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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NE VIEW

[Mavic 매빅 드론 촬영] 하늘에서 내려다 본 경주의 가을 단풍 명소

by @파란연필@ 2017. 11. 27.

가을은 지나갔지만, 지난 가을을 기억하며 하늘에서 본 경주의 가을 단풍 명소



중부지방은 이제 눈까지 많이 내리기도 해서 올해 가을은 완전히 끝나고 겨울이 시작된 것 같네요.


지나간 가을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난 가을을 추억하며 경주의 단풍 명소를 하늘에서 내려다 본 풍경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올해 가을에는 특히 경주를 정말 자주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부산~경주 왕복을 아마 4번 정도 했던 것 같은데요.


그도 그럴것이 같은 경주 지역이라 하더라도 저마다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달라서 일부러 단풍시기에 맞춰서 다녀오느라 그랬습니다.




4번이나 다녀온 노력에 비하면 썩~ 만족스럽지는 못한 일정이었지만, 그래도 경주의 멋진 단풍과 함께 가을풍경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올해 처음 구입한 드론으로 경주의 단풍명소를 항공촬영으로 담을 수 있어서 위안을 삼아 봅니다.







먼저 통일전 은행나무 가로수 길 입니다.


삼국통일을 완성한 태종 무열왕과 문무왕, 김유신 장군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곳이기도 한데,


무엇보다 통일전 앞마당 입구에서 길게 뻗은 도로의 가로수가 모두 은행나무여서 가을이면 노란 은행나무 단풍길이 예쁜 곳이 되지요.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 길이 예쁘게 물이 드는 시기는 대략 11월 둘째주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은행나무 길 뿐만 아니라 통일전 경내의 단풍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통일전 내부도 같이 둘러보시면 좋을거예요.







다음은 최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경주 교촌한옥마을과 바로 옆에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월정교가 있습니다.


경주향교와 최씨고택 등 오래된 한옥사이로 울긋불긋 단풍들이 이쁘게 물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월정교 둑방길에는 은행나무들이 줄지어 있어서 한층 가을색을 잘 나타내고 있어요.





한옥마을도 처음엔 집이 몇 채 없었던 걸로 기억는데, 지금은 제법 많이 지어져 제대로 된 한옥마을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월정교와 교촌한옥마을을 함께 담아본 풍경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여행 보다는 출사지로 더욱 인기가 많은 운곡서원의 은행나무 입니다.


수령이 350년 정도 된 이곳의 은행나무는 이른 아침 노랗게 물이 들었을 때 풍경이 너무 예뻐 많은 사진사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근데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나무에 무슨 일이 생긴건지.. 아니면 날씨 조건이 잘 맞지 않았는지....


은행나무의 단풍이 그리 이쁘게 물들지 못하는 것 같아 좀 아쉽더라구요. 내년은 어떨지 또 기대해봐야 겠습니다.





운곡서원 규모는 꽤 작은 편입니다. 안동 권씨의 시조인 권행의 덕행을 기리기 위해 조선 정조 시대 때 지어진 서원이라 하는데,


보통 다른 서원들과는 달리 단촐한 모습이더군요.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옥산서원과 독락당 입니다.


옥산서원은 회재 이언적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서원인데, 서원 바로 윗쪽에는 독락당이라는 작은 사랑채가 있습니다.





이곳이 독락당의 모습인데요. 회재 선생이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 후... 별도로 지은 사랑채라고 하는데요.


오른쪽으로는 자계천이라는 계곡이 흐르고 있어, 계곡과 함께 자연 속에 잘 어우러진 한옥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자계천 계곡의 단풍이 예뻐서 가을에 방문하면 좋은 여행지이기도 하지요.





위의 단풍 명소들을 모아 매빅 드론으로 영상을 함께 촬영한 편집본입니다. ^^





유튜브로 보기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다음팟 동영상에도 같이 업로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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