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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TIP

JR패스 만료일이 지나도 합법적으로 하루 더 연장해서 탈 수 있는 방법

by @파란연필@ 2011. 3. 2.




이전의 일본 JR 일주 여행기 포스팅에서도 많은 설명을 드렸지만, 일본은 기차여행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랍니다.

(☞ 일본 JR 일주 여행기 보러가기 ---> <클릭>)

이리저리 얽혀있는 철도망과 시스템은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잘 되어있고, 열차의 종류 및 다양성도 정말 상상할

수 없을만큼 엄청나게 많은 가운데,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들에게도 인기있는 여행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지요.

하지만, 일본의 높은 물가에 따른 교통비를 생각하면 왕부담이 되는게 사실이지만, 외국인들에 한해 JR 패스라는 아주 멋진

요금체계를 이용할 수 있어 그나마 저렴하게 일본의 철도를 이용하며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답니다.

(☞ 관련글 : JR패스 하나로 일본 전국일주 하는게 가능할까? <클릭>)





일본 기차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장거리 이동계획이 있는 분들이 많이들 이용하시는데, 위의 포스팅을 보시면

JR패스는 7일권, 14일권, 21일권 세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자 필요한 여행기간에 맞춰 구입을 하고 여행계획을 세우시겠지만, 계획을 세우다 보면... 가고 싶은 곳은 많고, 기간은

정해져 있고... 그렇게 일정을 생각하고 고민을 하다보면 야간열차도 눈에 들어오게 마련이지요. ^^


몸은 좀 힘들지만, 야간열차를 이용한다면, 숙박비도 아끼면서 낮시간대의 이동시간을 세이브 해주기 때문에 저렴하게

여행하고자 하는 배낭여행객들에게는 더없이 고마운 존재가 되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더없이 고마운 야간열차이기는 해도 그만큼 시간은 잡아먹게 되어 있는데, 특히나 야간열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JR패스 약관을 잘 이용하시면 7일짜리 패스도 8일로... 14일짜리는 15일.... 21일짜리는 22일을 쓸 수가 있답니다.

물론 추가금 없이 말이지요. ^^





JR패스의 약관에 따르면....

패스 마지막날 자정 이전에 탑승하여 다음날 새벽 또는 오전에 도착하는 기차라 하더라도 자정 이전에 지정권을 받고

탑승을 하면 최초 열차에서 내려 개찰구를 빠져나가기 전까지는 패스의 유효기간이 인정 된다는 것이지요.


즉... 예를 들면, 지난 주 '무한도전' 팀이 촬영을 했던 홋카이도 아바시리 지역을 가기 위해서는 삿포로에서 열차를 타야

하는데, 지금은 삿포로~아바시리 구간의 야간열차가 없어졌지만,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야간열차가 운행을 했기에

홋카이도 지역을 패스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패스 마지막날 아바시리에서 밤 10시 전후에 출발하는 삿포로행 야간열차를

타면 삿포로에는 다음날 새벽 5시경에 도착을 하지만, 따로 추가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다만, 패스를 보여주며 개찰구를 통과할때 역무원이 혹시 물어볼 수도 있으니 전날 탑승했던 지정석 티켓은 잘 보관을

하고 있는게 좋겠지요.

예전에 아바시리 유빙을 보려고 계획을 세웠던 적이 있었는데, 지난 주 무한도전을 보니 다시 계획을 세워서 가고 싶더라구요. ^^

근데 아쉽게도 홋카이도 내의 야간열차는 다 없어졌다고 해서 좀 안타까웠는데, 홋카이도 말고 혼슈나 규슈 지역쪽은 아직도 야간열차가

다니고 있는 구간이 많이 있으니 혹시 패스를 가지고 여행하시는 분들은 알찬 여행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JR PASS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약관 (6번 항목을 보시면 됩니다.) ---> http://www.japanrailpass.net/kr/kr008.html


참고로 JR패스 뿐만 아니라 JR 지역패스 (JR 큐슈, JR 동일본/서일본, JR 홋카이도 패스) 등...  JR 소속의 패스는 다 통용이 된다고 하니

알아두시면 좋겠네요. ^^    ☞ JR 패스 구입하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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