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포드 사운드를 둘러보는 투어는 크게 배를 타고 바다 위를 돌아보는 Cruise Tour 와
헬기, 또는 경비행기를 타고 돌아보는 Flight Tour 가 있는데,
크루즈 투어도 배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어 자신에게 맞는 투어를 선택하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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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터널을 지나 조금 더 달리니 드디어 크루즈를 탈수 있는 선착장의 주차장까지 도착을 했습니다.
버스같은 경우는 선착장 바로 앞까지 들어갈 수 있지만, 승용차나 캠핑카를 운전한 여행자들은
이곳에 차를 세워두고 크루즈 선착장까지는 조금 걸어가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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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는 약 300미터 정도 되는데... 그리 멀지는 않으니.. 쉬엄쉬엄 걸어갈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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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르드랜드 지역은 원래 바다를 끼고 있고 비가 오는 날이 많아 이렇게 습지들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사람들 중 다들 한번씩은 샌드플라이 때문에 고생한 사람들도 꽤 많은데,
근데 우리나라 여름철의 모기 보다는 크기도 크고 그 위력이 훨씬 세답니다.
따라서 이 주변의 마트 같은 곳에서는 샌드플라이를 퇴치하는 약 같은 것도 판매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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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미터 정도 걸어가서 터미널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각각의 크루즈 회사들의 매표소가 눈에 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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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팅을 하면 저렇게 플라스틱으로 된 보딩패스를 주는데 저걸 배에 오르기전 건네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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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으로 나가면 승무원이 4번 부둣가에 있는 배를 타면 된다고 해서 나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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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편에 따로 정박해 있던 Real Journeys 소속의 배가 보였는데,
이곳에서 하룻밤 묵으며 지내는 기분은 어떨지 되게 궁금해 지는군요.
일단 5번 부두에 있는 배가 먼저 출항을 하게 되어 승객들이 탑승을 시작하는데 알고보니... 거의 한국사람들이네요.
아까 밀포드 로드에서 만났던 그 한국인 단체관광객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전 4번 부두에서 출발하는 배라.... 같이 타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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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객실을 둘러보고 갑판위의 풍경은 어떨까 하고 갑판위로 올라가 봤습니다.
그리드형(광고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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