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아니 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실은... 뉴질랜드에서의 출국은 다음날이었지만... 출국시간이 이른 새벽이라
실질적으로 뉴질랜드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날은 이날이 마지막날이었던 셈이었지요,.
10/30일 호주 시드니에서 입국하여 11/27일 오늘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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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거리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긴 하는데..
어차피 다음날 새벽에 일찌감치 공항으로 나서야 하기에 멀리 가지는 못하고 그동안 잠시 잠시 들러서 구경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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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에서의 마지막 날은 하늘까지 파랗게 나를 맞아줍니다... ^^
뉴 밀레니엄과 크라이스트처치와 켄터베리 설립 15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었다는 조형물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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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여행자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되는 이정표의 모습들~ ^^
이곳은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해 만든 빅토리아 광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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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광장을 가로질러 에이번 강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이쁘장한 분수대를 볼수도 있구요.
역시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어디를 빡시게 구경 다니는 것보다
사실 한국음식이 조금 비싸긴 했답니다.
이런 곳에서 태어나 자라고 교육받는 애들은... 참 행복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 하나의 노점상(?) Fish & Chips.... 이미 점심을 먹은 뒤였지만... 감자칩 하나 사들고 벤치로 고고씽~ ㅋㅋㅋ
공항까지 운행하는 Shuttle 카풀을 위해 메모를 남기니...
서로 담날 새벽 3시 반까지... 숙소 로비에서 만나기로 하고...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기로...
말이 새벽 3시 반이지.... 시차로 따지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밤 11시 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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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바라고 또 바랬었던 한달간의 뉴질랜드 남섬여행을 마치고 나니....
언젠가 다시 이곳을 찾을진 모르겠지만.. 그땐 혼자가 아니리라.. 다짐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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