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정보 TIP

마치 외국 배낭여행을 온듯한 느낌을 주던 해운대 와우(WOW) 게스트하우스

by @파란연필@ 2011. 9. 1.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여름이 이제 9월로 접어들면서 이제 끝자락이 보이기 시작하는듯 합니다.

사실 여름하면 해운대...를 빼놓을수 없지요. 많은 분들이 피서지로 오는 곳이 바로 해운대인데,

역시 해운대 하면 비싼 호텔들이나 레지던스, 모텔들이 얼핏 떠오르긴 하지만.. 

외국인 배낭여행객들이 늘어나서인지, 최근엔 해운대 근처에도 도미토리 형식의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들도

조금씩 생겨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 중의 한곳인 WOW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

.

.


위치는 해변에서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오면 찾을 수 있어요. ^^

.

.

.


일단 입구로 들어서면, 여느 외국의 유스호스텔이나 백패커 같은 분위기의 거실을 마주할 수가 있습니다.

정말 이 분위기를 보니 뉴질랜드 배낭여행 할 때가 생각 나더라구요.


사실, 전 살고 있는 곳이 부산인지라 비싸디 비싼 해운대에서 숙박을 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만,

이날은 제가 속해있는 동호회 모임이 있어 같이 숙박을 하게 되었답니다. ^^

.

.

.




로비 입구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PC가 한대 있고 그 벽면을 따라 각종 메모를 남길 수 있는 보드판이 걸려있어요.

많은 분들이 다녀간 흔적을 남겼는데,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메모지도 많이 보이는걸 보니

외국 여행객들이 많이 묵는 곳 같았습니다.

저희가 묵을 당시에도 옆방에 외국 처자들이 숙박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

.

.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내부는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주방도 마련되어 있어 외국의 유스호스텔처럼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구요. 냉장고에 음식물도 보관할 수 있답니다.

.

.

.


그리고 주방 맞은편엔 이렇게 아담한 거실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식사나 담소를 나눌 수도 있어요.

.

.

.

'


그리고 복도를 따라 이어진 곳에는 각각의 방들이 위치하고 있는데,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온돌방을 쓰실 수도 있고.. 아래의 사진처럼 침대방을 쓸수도 있답니다.

.

.

.


이곳은 4인용 침대방이고 또 더블침대가 놓여져 있는 방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방의 벽면에 디자인된 그림들은 모두 주인분께서 직접 디자인하고 그리신 작품이시라네요. ^^

벽지도 화사하고 이쁜게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암튼, 여름철은 이제 끝났지만.. 사시사철 볼거리가 풍성한 해운대로 놀러 오시는 분들....

비싼 호텔은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묵어보면 괜찮지 않을가 생각되네요. ^^

.

.

.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