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 온지 벌써 3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사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동물원은 그냥 어린시절 소풍 다녀올때의 추억일 뿐이었고..
나중에 결혼 후, 아이가 생기면 그때서나 가보게 될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일단 숙소를 나와 페리(Ferry)를 타기 위해 또다시 서큘러키로 가야 합니다... (또 서큘러키? -.-;;)
숙소를 나서... 언제나 처럼 걸어서 서큘러키 있는 곳으로 뚜벅 뚜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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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큘러키로 가는 George St.를 따라 걷다보면 왼편에 눈에 띄는 커다란 건물이 보이는데
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자주 목격할수 있는 시드니 투어 2층 버스...
드디어 서큘러키 도착~ 이제 숙소에서 서큘러키 까지는 눈감고도 찾아갈만한 곳이 되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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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큘러키에는 총 6개의 Wharf(선착장)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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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타롱가 동물원으로 향하는 티켓을 발권하고... (참고로 자동발매기가 있으니 매우 편리해요)
출항시간에 맟춰 페리에 탑승...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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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배를 타면 아랫층 선실 내에서 조용히 가는것 보다 젤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
페리는 서서히 출발하고 서큘러키는 점점 시야에서 멀어져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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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가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페라하우스를 지나가게 되어 있는데,
페리는 점점 속도를 높이고 엔진 소리는 더욱 커져감에 따라 육지는 더더욱 멀어져가고...
오페라 하우스의 이 구도는 페리를 타야만 찍을수 있을것 같은 구도겠지요... ^^;;
마치 시드니의 일상 풍경을 잘 나타내 주는듯한 그런 사진인것 같습니다. 멋지지 않나요? ^^
페리는 그렇게 달리고 달려.... 서큘러키에서 출발한지 20분 정도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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