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포스팅한 김해-하네다 신규 노선 취항 관련 포스팅에서도 언급 드렸듯이,

항상 항공권을 발권할때에 부산에 사는 저로서는 정말 일정을 짜기가 너무나 어렵답니다.


김해-하네다 신규 노선 취항 관련 포스트 : http://shipbest.tistory.com/50


특히 유럽이나, 미주, 대양주 같은 장거리 노선은 부산 출발이 없기에 인천을 경유하거나,

혹은 일본, 중국을 경유해서 가야 하는데, 이것 때문에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가 정말 힘이 들더군요.

어찌어찌해서 구한, 그것두 출발일 이틀전에 부랴부랴 예약하구 바로 발권하는 초스피드 항공권 구입을 했었는데,

간략하게 일정을 살펴보면,

 
부산 - 인천 (OZ, 아시아나, 06:50~07:50) : 비행시간 1시간

인천 - 베이징 (KE, 대한항공, 09:30~10:35) : 비행시간 2시간 5분

베이징 - 빈 (OS, 오스트리안 항공, 13:55~18:15) : 비행시간 10시간 20분


부산에서 빈(Vienna)까지 가는데만 해도 비행기를 무려 3번이나 탔었다는 사실......

(이번 여행중 비행기를 과연 몇번이나 탔는지 헷갈릴 정도로 정말 많이 탔던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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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인천까지 가는 아침 6시 50분 뱅기를 타기 위해 부랴부랴 김해공항 국내선으로 이동하는데,

인천까지 가야 하므로 일단은 국내선 터미널에 도착해서는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을 보구 한컷 찍어봤습니다. ^^

확장공사로 새로 만들어진 건물인데.. 그나마 국제공항 구색은 맞출수 있을 정도이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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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에도 이제 곧 있으면 경전철이 들어오기 때문에 부산 시내에서도 접근성이 꽤 좋아질 것 같습니다.

한창 경전철 공항역사가 지어지고 있는 모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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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인천 구간 항공권은 따로 예약해서 발권을 했습니다.

부산 기점의 아시아나항공은 모두 에어부산 비행기로 운항하고 있기 때문에

김해공항 국내선은 이제 아시아나 카운터를 더이상 볼수가 없더군요.

대신 아시아나편은 에어부산과 공동운항을 하고 있으므로 에어부산 카운터에서 수속을 받으시면 됩니다.


근데 여기서 잠깐 일정에 차질이 생길뻔 했는데, 수속 완료하고 뱅기 탑승 후 이륙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기장님이 바퀴쪽에 이상이 생겼다고 출발이 지연된다고 하더라구요.

헉~ 인천공항에서 베이징 가는 뱅기 탈려면 빨리 도착해야 하는데 말이죠. -.-;;


30분 넘게 지연되나 싶더니 여차여차해서 인천공항 출발시간에 겨우 맞춰 베이징행 뱅기를 탈수가 있었네요... ^^;;

하마터면 비행기 놓쳐서 첫 일정부터 꼬여버려 큰일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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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랴부랴 베이징행 수속을 끝내고.... 탑승구 앞에서 베이징까지 갈 뱅기를 바라봅니다.

최근 비행시뮬레이션에 관심을 갖다보니, 자연스레 각 비행기 기종에 대해 관심이 가게 되더라구요.

이번에 인천에서 베이징까지 타고 갈 뱅기는... 보잉 777 기종... ㅎㅎ

아... 부산-인천 구간에서 탔던 기종은 에어버스 A320 기종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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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 정도 걸려 북경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이곳 북경은 비가 오네요.

이제 비행기 두번 밖에 안탔는데, 벌써 지칩니다... ㅠ.ㅠ


게다가, 대한항공 뱅기는 2터미널에 내려주고... 빈(Vienna)까지 타고 갈 오스트리안 항공은 3터미널 출발이라,

3터미널까지 다시 이동해야 하는데, 입국수속 밟고 다시 버스타고 한참을 가야 3터미널이 나오더군요.

무슨 공항이 이렇게나 넓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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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북경공항 3터미널입니다.  천정이 그야말로 휘황찬란합니다.

아마 재작년 북경올림픽 한다고 정성을 엄청 들였나봅니다.

사실 북경공항은 처음입니다. 북경 올 일도 없었구... 아마 앞으로도 올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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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늘의 목적지... 빈(Vienna)까지 타고갈 뱅기를 막 올라타려던 순간입니다.

오스트리안 항공이 아시아나 항공과 같이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이었는데, 비행기 도장이 STAR ALLIANCE 대표 비행기네요.

아시아나 항공에도 저 도장을 한 비행기가 있는데 말입죠.


저 기종은 보잉 767 기종인것 같습니다. 777이나 747보다는 작은 기종이라죠....

그나저나... 이제 약 11시간 정도 비행을 해야 하는 장거리 비행인데.... 걱정이 앞섭니다.


우선 시차적응을 해야 하는 것이 문제이고... 다음은....

중국에서 출발하는 뱅기라... 중국인 탑승객이 많다는 것.... 것두 단체여행객이 많다는 것....

문제는 나도 그 단체 여행객 사이에 좌석 배정을 받았다는 것... ㅠ.ㅠ


잠은 다 잤겠구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정말 힘든 비행이었요.... ㅠ.ㅠ

그렇게... 새벽같이 부산에서 출발한 비행은.. 무려 열몇시간이 지났는데  빈(Vienna)에 도착해서도 계속 한낮이더군요.... -.-;;;

해를 따라 비행을 했나본데.. 얼른 시차적응을 해야 하는게 관건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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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힘드셨겠어요!
    저도 예전에 마드리드 가는데.. 16시간 걸렸다는 ㅡㅡ;;

    2010.04.23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오우 해를 따라 비행..ㄷㄷㄷ

    2010.04.23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행기한번 타기위해 많이 힘들었겠어요..
    그래도 탈수있어서 다행입니다..

    2010.04.23 10:52 [ ADDR : EDIT/ DEL : REPLY ]
  5. 오옷...북경을 오셨었군요~ 오옷..

    2010.04.23 1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중국 사람들...ㅋㅋㅋ
    정말 시끄럽지요.
    편안한 여행은 포기...^^

    2010.04.23 1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두번 갈아타셨으니.. 정말 기셨겠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낮 비행기라면 일부러 갈아타고 싶은 생각도 들던데요?

    2010.04.23 14:19 [ ADDR : EDIT/ DEL : REPLY ]
  8. 부산에서부터 출발하는 거라 더 힘들게 보입니다.
    그나마 서울에 있는 게 이럴 땐 얼마나 편한지 느껴지네요.
    그래도 일정이 꼬이지는 않아 순조로운 출발로 생각되는걸요.....ㅎㅎㅎ

    2010.04.23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포스팅을 보면서 설레이네요~! 여행 떠나기 전의 그 설레임이 전해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비행기 갈아타시느라 힘드셨겠어요 ㅠ

    2010.04.23 1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지구촌이 작아 보여도 항공기 타보면
    지구가 얼마나 큰지 알것 같더군요.
    미국갈때도 12시간씩 걸리는데.........온몸이 쑤시더군요.

    2010.04.23 2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여행중이신가요?
    이긍..부럽네요. ㅎㅎㅎ

    2010.04.23 2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비행기 기종을 보니까 어린시절 하던 게임이 떠오르는군요.. KOEI에서 나온 에어매니지먼트라는 겜인데ㅋㅋ
    그나저나 역시 대륙의 공항은 스케일이 다른가 보군요..

    2010.04.24 0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유럽 멀긴 하죠 ㅡ,ㅡ
    저도 처음 유럽 갔을때 태국 경우해서 스위스로 들어갔는데
    기내식만 4번 먹은 기억만 나네요 ㅡ,ㅡ
    정말 지긋지긋 하드라구요..ㅋㅋ

    2010.04.24 0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베이징 공항을 보니 작년에 갔었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계속 부러워 하는중... ^^

    2010.04.24 13:31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는 독일에서 갔던지라 이렇게 먼지 몰랐네요.ㅋ 한국서 출발하면 꽤 멀다고 느껴지겠네요^__^

    2010.04.25 14: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제가사는 미서부에 유럽은 정말 멀답니다. 흑흑흑! 그래서 더욱 유럽쪽에 인연이 안닿는건지도...ㅠㅠ

    2010.04.29 0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할슈타트

    얼마전에 싸이판을 갔는데 중국관광객이 오니 가이드가 언능 가자구 하더라구요...왜그러냐니까 중국사람들 오면 너무 시끄럽다구요...ㅎㅎㅎ...근데 정말 시끄럽더라구요...파란연필님 정말 짱 부럽습니다...

    2010.05.21 17:59 [ ADDR : EDIT/ DEL : REPLY ]
  18. 꿈만꾸는아~줌마

    -사실 막연하게 여행을 꿈꾸는 저로써는 이 포스팅이 참 무섭게 다가옵니다.
    좀 무대뽀 기질이 있는 저는 준비단계 같은건 뚝딱 해치우거나 건너뛰고 될대로 되라, 어쩌다보면 되겠지하는.... 그런 사람인지라..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는것도 그렇고 표...표 끊을때 영어로. 헉@_@..
    두려움이 겹쳐오네요. 어서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겠어요.

    2010.06.10 15:39 [ ADDR : EDIT/ DEL : REPLY ]
    • 근데 사실 저도 여행준비 할때에는 저렇게 꼼꼼히 해도...
      막상 실제 여행을 다닐땐 대충대충 다닐때도 많답니다.
      꼭 계획대로 일정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

      2010.06.10 17:05 신고 [ ADDR : EDIT/ DEL ]
  19. 질문

    안녕하세요 저도 대한항공을 타고 북경에서 환승하여 비엔나, 런던으로 가는데
    북경 공항에서 환승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문의하고자 합니다.

    2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입국수속을 밟을 때 비자가 필요하나요?
    저는 비자가 없기 때문에 입국을 하지 못한다면 3 터미널로 아예 이동을 할 수 없는건가 싶어서요
    d/p only 에 가면 임시체류도장을 받을 수 있다고는 하는데, 상식적으로 환승만 하는데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스템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환승하실 때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2011.01.27 16:16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비자가 없었던 상황이었는데....
      도착 후, 출입국 심사대에 환승여객을 위한 전용 출구가 있습니다....
      그쪽으로 나가시면 임시도장을 받고 바깥으로 나가
      3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답니다.

      2011.01.29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20. 진짜 중국인들 사이에 끼면 고생입니다. 가능하면 중국 경유하는 뱅기는 안타고 싶더라고요

    2014.08.29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앞으로 장거리 간다면 중국 경유는 좀 피하려구요..
      한번 고생을 해서 그런지… ㅠ.ㅠ

      2014.08.29 12:09 신고 [ ADDR : EDIT/ DEL ]
  21. 나이들면서 점점 직항을 선호하게 됩니다..체력과 시간이 아까와서 ㄷㄷ

    2015.08.09 2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