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목요일 저녁이 다가왔습니다.

원래의 출장계획이라면 목욜 오후 업무를 끝내고 저녁에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바로 다음날인 금요일 오후 2시 비행기로

부산으로 돌아와야 하는 스케쥴이었으나, 전 이미 돌아가는 비행기 표 스케쥴을 일요일로 변경했기에

아직은 돌아갈 때가 아니었습니다. ^^



자.. 이제 출장의 소기 목적은 이미 달성을 했고, 본격적으로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이 울리니

일단 첫 행선지를 골라야 할 것 같네요.


도쿄시내 지도를 스캔해 본 결과... 저의 눈에 포착된 신주쿠.. 그리고 도쿄도청

다른 이들의 도쿄여행기를 보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도쿄시내의 야경이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무료로 전망대 관람이 가능한 도쿄도청이 단연 인기라는 정보를 입수하여

카메라를 들쳐메고 신주쿠로 발길을 돌리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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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숙소가 위치해 있는 카와고에 시내 거리를 한번 걸어보기로 합니다.

우리나라 여느 시내 거리와 다를바 없는것 같네요. 단지 간판이 일어로 되어 있을뿐~

카와고에市는 도쿄 도심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소도시
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안양(?) 정도의 위성도시라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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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고에 역으로 가는 도중 육교위에서 찍은 사진인데,

카와고에에서 도쿄도심으로 갈려면 이케부쿠로 까지 Tobu Tojo Line 전철을 타고 30분 정도가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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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고에 역의 플랫홈에 있는 폴사인 간판입니다. 이곳이 카와고에 역임을 알려주는 표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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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고에 역은 이케부쿠로까지 연결하는 Tobu Tojo Line의 주요역이므로 출퇴근 시간대에는 직장인들로 늘 붐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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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쿠로에서 다시 야마노테(山手)선으로 갈아타고 도쿄도청이 가까이에 있는 신주쿠 역에 도착했는데,

와~~ 역시 도심이라 틀립니다. 평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인파들이 엄청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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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도쿄도청 앞 광장이랍니다. 건물이 꽤 커요... -.-;;

※ 신주쿠역에서 도쿄도청 찾아가는 팁

사람들이 신주쿠 역에서 도쿄도청 찾아가는 길을 많이 헷갈려 하는것 같은데,

서쪽출구(니시구치) 쪽으로 쭉 나오다보면 곳곳에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서 그것만 보구 
쭉 따라가면

안헤매고 잘 찾아갈수 있을거예요.


혹시나 그래도 헤맬것이 염려가 되시는 분들은 아예 신주쿠 역이나 아니면 다른 곳에서

지하철 Toei 선을 타고 도쵸마에 역에서 내리면 바로 도청 건물이 보일겁니다.

그런데 한 정거장 갈려구 피같은 엔화를 소비하기엔 넘 아깝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이땐 그나마 환율이 괜찮았는데, 지금은 확 올라버렸으니...)


암튼 이정표를 잘 찾아서 다니면 헤메지 않고 쉽게 찾아가실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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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이 바로 도청 메인 건물이랍니다. 생각보다 높이가 꽤 된다는.... -.-;;

이거 올려다 본다고 뒷목에 약간의 뻐근함이 전해져 오더군요. ㅎㅎ


암튼 꼭대기 한번 쳐다봐주고 이제 전망대로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제목에도 말씀드렸듯이 도쿄도청 전망대는 따로 입장권을 산다거나 요금을 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경비원에게 혹시 모를 테러나 위험을 막기 위한 간단한 소지품 검사를 끝내면

누구든지 쉽게 올라갈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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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간단한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샵들이 보이고, 전 이곳에서 한글로 된 도쿄 관광안내서를 하나 챙겼습니다. ^^

참고로 전망대는 45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남측전망대와 북측전망대가 있지만,

평소 한쪽은 일찍 문을 닫는 관계로 (보통 남쪽) 밤에 야경을 보러 오신다면, 두 곳중 한곳만 갈 수 있을겁니다.

제가 갔었던 날은 남측전망대가 문을 닫아 북측전망대에서 야경을 보게 되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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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중간쯤엔 마치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듯한 카페가 자리잡고 있는데, 아마도 커피값이 많이 비싸겠죠? ^^;;

잠시 전망대 내부의 화려한 인테리어를 감상한 뒤~ 본격적으로 야경을 즐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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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오자마자 왼편으로 돌아서면 이런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을겁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키순서대로 나란히 서있는 빌딩 세개가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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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오른편으로 돌아가니 이런 View가 나오는데,

날씨가 약간 흐려서인지 멀리 보이는 도쿄타워가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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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오른편으로 돌아서서 다시 찍은 한 컷~


화려한 야경에 심취해 나름대로 사진도 찍고 즐겁게 감상을 하고 있는 와중에

다 좋은데... 왜그리도 눈에 거슬리는 커플들이 많은지... 당췌 말야... -.-;;


어쨌든 일본 제일의 도시 야경을 한눈에 바라보는 느낌은 뭐랄까?

처음엔 와~~ 멋있고 화려하네? 라는 감탄사가 나왔지만 이내 질려버리는 도시의 야경... 그게 전부이지 않나 싶네요.

머.. 우리나라 서울에서도 이정도 야경은 볼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타국, 타도시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기분전환을 할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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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렇게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한 채 염장커플들을 뒤로하고, 얼른 다시 1층으로 내려와 버렸네요. -.-;;

어느덧 배도 출출하고, 다시 숙소가 있는 카와고에까지 갈려면 피곤할것 같아 이날 저녁 일정은 이렇게 끝을 맺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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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 우리나라의 다른 도시를 가도, 다른 나라의 도시를 가도 야경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얼마전에 후쿠오카를 다녀왔는데

    그 곳의 후쿠오카 타워에서 야경을 볼려고 했지만.

    너무 흐린 날씨 때문에 보지 못하고 왔어요

    도쿄도청 건물은 규모가 상당하네요.

    거기다 도쿄도청 전망대는 무료라니...

    도쿄가서 꼭 가봐야겠어요^^

    2010.03.16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