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동차 배터리 관리방법 및 방전 방지 요령

겨울 자동차 밧데리 관리요령 및 점검, 방전 예방하기

겨울철 차량을 자주 운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차량 배터리 때문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험을

한번 정도는 해보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저역시 예전에 오래된 중고차를 타고 다닐때 몇번 그런 경험을 겪어봤답니다.

예전에 타고 다니던 중고차(지금은 폐차~^^;;) 밧데리 효율을 조금이나마 더 높여보고자 접지선을 이용해

접지를 하고 다녔던 기억이 나는군요. ^^

자... 그럼 자동차 배터리가 특히 추운 겨울철에 방전이 잘 되는 이유는 뭘까요?

우리가 핸드폰을 사용하다보면 추운 바깥에 오랫동안 있을때 핸드폰 밧데리가 빨리 닳는 느낌이 드시죠?

자동차 밧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 배터리를 포함한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밧데리 종류는 사용을 하지 않더라도

자연방전이 서서히 진행이 되는게 정상이구요.

특히나 추운 겨울철에는 온도가 내려가면 화학적 반응으로 인해 분자가 수축하여

배터리 용량이 평소보다 훨씬 빨리 닳는다고 합니다.

겨울철 자동차 배터리 방전 방지를 위한 관리는 어떻게?

1. 장시간 주차시에는 야외주차장 보다는 실내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아무래도 배터리는 기온에 민감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차를 세워두실 것 같으면 야외주차장 보다는

지하주차장 같은 곳에 주차를 하시는게 방전방저에 큰 도움이 됩니다.

혹여나 불가피하게 야외주차장에 주차할 시에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주차를 하는게 도움이 되겠죠?

2. 목적지 도착후 시동을 바로 끄지 마세요

운행을 끝내고서 주차를 한후 바로 시동을 끄기 보다는 시동을 끄기전에 미리 전기장치들의 전원을

OFF 시킨 다음... 5분 정도 시동을 켠채로 잠깐 충전량을 보충해주면 큰 도움이 된답니다.

3. 배터리 단자 주변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 주세요

간혹 자동차 본넷을 열어 배터리 단주 부분을 확인해 보시면 하얀 가루가 묻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가루들은 배터리 성능 저하의 큰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루를 털어내고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게 바람직 합니다.

4. LPG 가스차는 시동을 걸때 여유를 가지세요

특히 LPG 차량의 경우, 가스가 얼어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무리하게 시동을 걸다 보면 배터리가 쉽게 방전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럴땐 5~10분 정도의 여유를 두고 시동을 거는게 좋다고 합니다.

5.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바로 교환해 주세요

보통 정상적인 배터리 수명은 3년 정도, 주행거리 5~6만키로 정도로 보고 있는데요.

시동을 끈 후, 본넷을 여러 배터리 상단 인디게이터(비중계)를 확인하시면

색깔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 초록이면 정상, 검정이면 부족, 투명이면 방전표시이니

제때 확인하시어 교환하시는게 좋습니다.

특히나 한번 방전되어 보험업체로부터 충전서비스를 받은 차량이라면

수명이 더욱 빨리 닳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