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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TIP

서울 저렴한 호텔 숙박, 명동 호텔통 이용후기 (서울역, 시청역 부근)

by @파란연필@ 2015. 7. 20.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지방여행객들이 하루 묵어갈만한 서울 숙소, 명동 호텔통



지난주... 일본 북해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여독이 채 풀리기전 얼른 사진정리를 하고 원고를 작성해야 하는데요.


이번 여행에서 삿포로까지의 항공편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을 했기 때문에


지방에 사는 저는 전날 미리 서울에 올라가 하룻밤을 묵어야만 했습니다.


사실, 출국전 서울에서 잠시 업무를 봐야 하는 일도 있었기에 서울에서 하룻밤 묵을만한 숙소를 물색했습지요.




이제 우리나라도 해외에서 들어오는 인바운드 여행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다양한 숙박업체들이 생겨났는데,


몇년전까지만 해도 고급스런 특급호텔 말고는 대부분 관광호텔 혹은 모텔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들어 제법 다른 나라들처럼 비즈니스 호텔이라든가, 게스트하우스 같은 호스텔 유형의 숙박업소들이 많아진 것 같더라구요.




이번에 제가 검색하고 예약을 한 곳은 바로 명동 호텔통 이란 곳이었는데요.


명동이란 이름이 있지만, 사실 명동보다는 시청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도 지하철로 1코스를 움직이면 되니 나중에 출국을 위해 인천공항을 갈 때에도


서울역에서 바로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가면 편리할 것 같더군요.



요즘은 워낙 호텔예약 어플이나 온라인 사이트들이 많이 있으니 서로 가격경쟁이 심해


날짜만 잘 맞추면 꽤나 저렴한 가격으로도 이용을 할 수 있어 호텔예약사이트들을 적극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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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위치는 시청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숭례문 방향으로 쭉~ 걸어 내려오다보면 왼쪽에 파스쿠치 카페가 있는데,


그쪽 골목 안으로 들어오시면 바로 호텔입구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파스쿠치를 통해서도 호텔쪽으로 연결이 되니 파스쿠치 안으로 들어가셔도 되요.





그냥 자그마한 비즈니스 호텔풍의 느낌이라 로비도 되게 작고 바로 엘리베이트로 연결이 되는데,


로비에서 체크인 수속을 한 후... 열쇠를 받아들고 5층 객실을 배정받아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객실 복도도 상당히 깔끔한 느낌이었네요.





싱글룸으로 예약을 했는데, 배정받은 방은 베드 2개가 놓인 트윈룸이었습니다.


조금 일찍 예약을 한 것도 있었고, 무엇보다 메르스 때문인지 중국여행객들의 숫자가 많이 줄어


덕분에(?) 꽤 저렴한 가격으로 하룻밤 묵어갈 수 있었네요.





침구류나 객실의 분위기는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였습니다.


아무래도 골목안쪽에 위치한 곳이다보니 채광창이 부족한 듯 보였고, 다소 좁은 느낌은 어쩔 수 없었네요.


그래도 뭐... 저렴하게 하룻밤 묵어가기에는 저한테는 딱이었던 것 같습니다.





욕실도 욕조까지 구비되어 있어 꽤 넓게 사용이 가능한 것 같았구요.


샴푸와 린스, 손세정제는 구비되어 있지만, 치약과 비누 같은건 없으니 참고하세요.





침대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그래도 꽤나 큰 인치의 TV가 걸려있어 TV시청이 가능했고


간단한 노트북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넓직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생수 2통이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구요. 녹차와 믹스커피도 마련되어 있으니 취향에 따라 드시면 되겠습니다.





미니냉장고는 기본적으로 비어있는 상태이니 편의점 같은 곳에서 음료를 구입후 넣어드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높이가 좀 낮아서인지 제가 사갔던 트레비는 세워지지 않아 저렇게 눕혀놓고 마셨네요. ^^


그리고 1층의 파스쿠치를 이용하실거면 숙박자에 한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카페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숭례문과 덕수궁이 가까이에 있어 시간이 되시면 근처를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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