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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봄(春)295

제주올레 10코스, 시원한 제주 바다의 풍경이 시작되는 곳 오전에 가파도 청보리밭을 구경하고 난 뒤, 다시 모슬포로 돌아와서는 오후시간에는 올레길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모슬포 주변에서 가까운 올레길이 10코스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10코스를 걸어보기로 결정하고 일단 점심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 또한 렌트를 한 상태라, 차는 일단, 송악산 부근에 주차시켜 놓고, 택시를 타서 10코스 시작점인 화순 금모래 해수욕장까지 가기로 했지요. . . . 송악산에서 콜택시를 부르니 1만원 정도에 10코스 시작점인 화순 금모래 해변까지 갈 수 있더군요. 이곳이 바로 10코스 시작점입니다. 사실.. 이때껏 제주를 여러번 오기는 했지만, 올레길은 한번도 걸어보진 못했거든요..... 그래서 이날.. 날도 너무 좋고, 이번 기회에 한번 걸어볼까 해서 결심을 했던거랍니다. 사.. 2012. 5. 22.
가파도 청보리밭을 거닐면서 느껴보는 색다른 제주의 봄풍경 본격적으로 제주의 봄을 맞이할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날 오전은 날씨가 괜찮으면 모슬포에서 배를 타고 가파도로 들어가기로 한 날이었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날씨가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가파도행 배에 몸을 싣기 위해 서둘로 모슬포항으로 가기로 합니다. . . . 모슬포항은 제주에서 승용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제주도 서남단의 조그만 항구랍니다. 국토 최남단의 마라도와 제주도와 마라도 사이에 있는 가파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출발하는 항구이기도 하지요. 원래 마라도랑 가파도는 해상날씨가 조금이라도 좋지 않으면 배가 끊기는 곳이라 날씨에 매우 민감한 항로이기도 한데, 다행히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 배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 . . 가파도행 승선권과 돌아오는 배표를 들고 찍은 모습~.. 2012. 5. 17.
제주공항 비행기들의 이착륙을 보다 생생하게 내려다 볼 수 있는 도두봉 오랜만에 다시 제주를 찾게 되었습니다. 1년 사계절 중... 다른 계절의 제주는 다 본 것 같은데, 유일하게 봄의 제주를 못본 것 같더라구요. 마침 짬도 나고 해서 5월 첫째주.... 어렵사리 비행기표를 구해 봄의 제주를 만끽하고 왔습니다. 사실은 4월에 가려고 한달전부터 항공권 예약하고 준비를 했는데, 제가 가려고 하던 주의 주말 날씨가 비소식이 있더라구요. 기왕이면 조금 좋은 날씨의 제주의 봄을 느껴보고자 과감히 연기를 해서 5월 첫째주에 다녀오게 되었네요. 성수기라 그런지, 하마터면 못갈뻔 했습니다 ^^:; . . . 여느때처럼 금요일 오후 늦게 출발한 비행기라 제주에 도착한 당일에는 멀리 가진 못했어요. 제주에 살고 있는 아는 동생의 집에서 머물기로 한터라, 제주 시내에서 둘러볼 만한 곳을 물색했.. 2012. 5. 15.
소매물도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남해바다의 보물섬, 통영 비진도 오랜만에 다시 여행기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먹고 사는게 뭔지.... ^^:; 여행블로거가 제대로 여행도 못다니고... ㅠ.ㅠ 이제서야 겨우 짬을 내어 잠시 바람을 쐬고 오게되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오늘은 남해바다 통영의 비진도라는 섬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 . (지도출처 : 네이버 지도) 비진도는 남해 한려수도 국립공원의 한 섬으로 통영에서 뱃길로 약 4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작은 섬이랍니다. 그 오른쪽 아래로는 통영에서 제일 유명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가는 섬, 소매물도가 위치하고 있기도 하지요. 비진도라는 이름의 유래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승전한 곳중의 한 곳인데, 해전에서 승리한 보배로운 곳이라는 의미로 비진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 . . 일단.. 2012. 5. 2.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처음 가보게 된 동물원 사파리 체험, 대전 오월드  먼저번 포스팅에서 설명해드린 청남대를 구경하고 난 후, 이동한 곳은 바로 대전에 동물원이 위치한 오월드라는 곳이었습니다. 서울의 에버랜드나 서울대공원의 규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나마 동물원 다운 모습을 갖춘 곳이 이곳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사는 부산에는 동물원이 없냐구요? 네.. 없습니다.. ㅠ.ㅠ 그나마 어린이 대공원에 조그만 동물원이 있었지만, 몇년째 공사만 하고 있는 상황이고.... 정말 사자나 호랑이, 곰 같은 동물들을 보려면 대전까지 와야 한답니다. ㅠ.ㅠ 사실 결혼한 친구들.. 특히 애들까지 있는 친구들이 애들 데리고 동물 구경시켜주러 동물원 한번 가려면 참 힘들다 하더라구요. 얼른 부산에도 제발 큰 동물원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 . . 여튼.. 나이 30을 넘기고 다 큰 어른.. 2011. 6. 8.
남쪽의 청와대라 불리는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  충북 청원군 문의면의 대청호 한쪽에 자리잡은 호젓한 별장 한채... 바로 남쪽의 청와대라 불리는 청남대가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일반 시민에게 개방되어 누구나 다녀갈 수 있는 곳이었지만, 불과 몇년 전 까지만 해도 아무나 이곳 가까이에는 다가갈 수 없는 그런 곳이었지요. 1983년, 전두환 전 대통령 재임때 준공되어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5명의 대통령이 여름휴가나 명절휴가 때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 휴식을 취하기 위해 여러번 다녀갔다고 합니다. . . . 따뜻한 5월의 주말을 맞이하여 청남대를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관람객들이 많이 오셨더라구요. 참고로 승용차로 오시는 분들은 청남대 입구까지 바로 오지는 못하고... 버스 정류장 부근의 주차장에 차를 댄 뒤, 버스표와 함께 입장권.. 2011. 6. 7.
오직 야구도시 부산의 바닷가에서만 볼 수 있는 칠암 야구등대  부산 사람들 야구 참 좋아라 하지요. 물론 거기에 저도 포함이 되어 있구 말입니다. ^^ 전날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죽성왜성에서 동해안을 따라 조금 윗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칠암이라는 항구가 나오는데, 그곳에 있는 등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그런 등대가 아닌 특이한 등대가 있답니다. 바로 야구도시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야구등대라지요. ^^ . . . 칠암포구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바닷가 쪽으로 가다보면 멀리서도 눈에 띄는 하얀 야구 배트 모양을 하고 있는 등대가 보인답니다. . . . 원래 바닷가의 방파제에 지어진 등대는 하얀등대, 빨간등대 이렇게 한쌍으로 각각 세워져 있기 마련인데, 한쪽의 빨간등대는 보통의 등대모양을 하고 있지만, . . . 하얀등대는 이렇게 특이하게 야구배트의 모.. 2011. 5. 24.
아픈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기장 죽성리 마을의 죽성왜성  부산 해운대에서 송정을 넘어 기장으로 이어지는 해변도로는 부산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달려봤음직한 멋있는 해변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멋진 풍광이 있는 곳이라고만 알지... 우리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 있다는걸 아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 그 중 한곳이 바로 기장 죽성리 마을에 위치한 죽성왜성이라는 곳인데요.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3년, 일본의 구로다 나가마사라는 장수가 쌓은 성으로, 조선과 명의 연합군의 공격을 방어하고, 남해안에 장기 주둔하기 위해 쌓은 성이라고 하며, 정유재란 때에는 가토 기요마사 군대가 이곳에 주둔했다고 합니다. 이곳 죽성왜성 말고도 주변에 있는 서생포 왜성 등 남해안 여러 곳곳에 이러한 성을 쌓았다고 하.. 2011. 5. 23.
황매산 철쭉 내음 찾아 떠난 봄꽃 트래킹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렸던 어느 봄날... 혹시 이번 주말에도 비가 오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지만, 다행히 화창한 주말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이번엔 철쭉이 한창인 황매산으로 향해 볼까 합니다. 황매산은 경남 합천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5월 중순 정도가 되면, 정상 부근의 넓은 평원에 대규모의 철쭉군락지가 조성되어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랍니다. . . . 철쭉군락지까지는 산을 약간 올라야 하는 코스인데,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저보다 연배있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 나오는 뱃살을 생각해서 가끔씩 유산소 운동도 해줘야 한다는 충고를 새겨듣고... 한번 올라보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위의 지도를 보면 철쭉 군락지가 있는 곳까지 가는 길이 여러 코스가 나와있지만, 저는 모산재 주차장.. 2010.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