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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1032

그 어떤 도시의 야경보다 찬란했던 경주 안압지 야경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경주에는 참 볼거리가 많은 곳이지요.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철에는 아무래도 돌아다니거나 야외활동 하기엔 많이 힘들어, 그래도 조금이나마 선선해지는 저녁 무렵에 경주에서 가볼만한 곳을 추천한다면 단연 이곳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경주 안압지 신라 문무왕 때 궁성 안에 큰 연못을 파고 산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때 팠었던 못이 바로 이 안압지라 추정되며, 바로 임해전(臨海殿)에 딸려있어 임해전지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1975년부터 발굴조사가 이루어지면서 각종 유물과 유구들을 토대로 원형복원이 이루어져 지금의 모습이 갖추어졌고, 지금은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 . . 경주 안압지는 낮에 와도 그 멋스러움과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야경으로도 아주.. 2010. 7. 20.
서울의 숨겨진 야경명소, 응봉산 야경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는 도시의 규모만큼이나 볼만한 곳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밤에 보는 화려한 도시의 야경이 일품인데, 여러 야경 관람 포인트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도시적인 느낌을 잘 나타내 주는 곳이 바로 응봉산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아닐까 싶네요. . . . 응봉산은 성동구에 위치한 조그만 산으로 차가 올라갈 수 있는 길은 있지만 조금 좁은 편이예요.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을 타고 응봉역에서 내려 팔각정까지 오르는 길이 따로 있답니다. . . . 시계가 맑은 청명한 날에 왔으면 보다 뚜렷하고 화려한 야경을 담을 수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장마철이라 그런지 뿌연 운무가 도시를 감싸고 있어 좀 아쉬웠답니다. . . . 저멀리 성수대교가 가까이 보이네요. 이곳에 사시는 주민분들은 저녁에 산.. 2010. 7. 18.
부산 두구동 연꽃 소류지에서 만난 수줍은 홍련  요즘 이 시기가 되면 연꽃을 한창 볼 수 있는 때가 됩니다. 각 지역마다 연꽃을 볼 수 있는 크고 작은 연못이 있는데 부산에서는 두구동에 있는 소류지라는 곳에서 볼 수가 있지요. . . . 부산에서 두구동이라 함은... 거의 부산 북쪽 끝 경계에 있는 외곽지역에 있는 동네랍니다. 노포동에서 양산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가야 있는 곳인데, 연꽃 소류지는 선두구동 사무소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요. 동사무소에 차를 대고 10분쯤 걸어가면 이렇게 연꽃을 볼 수 있는 목책로가 놓여져 있는 곳이 보인답니다. . . . 원래 이곳 두구동 소류지에는 이전부터 빨간 홍련이 아주 이쁘다고 소문이 난 곳인데.... 제가 갔을적에는 홍련 옆에 백련 또한 그 자태를 우아하게 드러내 놓고 있더군요. . . . 연밭 사이로 목책로가.. 2010. 7. 8.
비오는 여름날 떠나는 초록빛 여행, 진주수목원  올해 장마는 아직까지는 예년만큼 집중호우가 내린다거나 하진 않는것 같고 그냥 평이한 수준으로 비가 오락가락 하는군요. 근데 이 비가 평일엔 안오다가 주말에만 오는 것 같아서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한테는 별로 반갑지 못한 날씨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비가 오면 오는대로 또 여행하기에 괜찮은 곳이 있어 소개를 하고자 하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는 가까운 수목원에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부산에서 가까운 경남 진주수목원에 잠시 다녀왔던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 . . . 이번에도 기차를 이용해서 수목원 여행을 하게 되었네요. 역시 비가 오는 날에는 직접 운전해서 가는 것보다 이렇게 기차를 타고 움직이는 게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 ^^ . . . 부전역에서 경전선을 타고 순천방향.. 2010. 7. 6.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하는 날, 해변의 풍경을 살펴보니...  해마다 7월 1일이면, 국내 최대의 해수욕장인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부산의 각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개장을 한답니다. 해수욕장이 개장을 함으로 인해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어 손님맞을 준비를 하게 되는데, 7월 1일이면 장마기간에 속해 있는지라... 해마다 개장하는 날은 제 기억엔 날씨가 좋았던 날이 그다지 없었던 것 같았어요. ^^;; 원래 개장하는 날은 뭔가 시끌벅적 해야만 할 것 같고, 사람들도 많이 모이고 축제 같은 것도 열릴 법 해야 하는데, 날씨 탓인지 그런 분위기는 전혀 없었답니다. . . . 비는 오지 않았지만.... 짙은 해무가 멋진 해운대 해변 풍경을 쉽게 볼 수 없게 만들더군요. 저쪽 해변 끝의 동백섬에 있는 웨스틴 조선비치 호텔마저 잘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해마다.. 2010. 7. 3.
파란하늘이 못내 아쉬웠던 대관령 삼양목장 ♬ 야호! 나는 대관령이 좋아~~~ 신선하고 깨끗한.... 어쩌구 저쩌구....♫ 요런 가사로 시작하는 CF 멜로디.... 저랑 연배가 비슷하신 분들은 어렸을 적 티비에서 많이 들어보셨을거예요.. ^^ 어릴때 학교에서 배웠던 강원도의 고원 구릉지대 대관령~ 해발 1천미터 이상의 고원지대라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으로 인해 여름이 여름같지 않은 그 곳...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얼마되지 않는 젖소와 양들을 방목시켜 거기서 나오는 우유와 고기들로 목축업을 하는 하나의 목장에 불과했지만, 어느새부턴가 시원한 목초지의 넓고 푸른 풍경이 영화 및 CF 촬영지로 각광받으면서 지금은 강원도에서 아주 유명한 관광지로 알려져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되었습니다. . . . 목장 안내도입니다. (출처 : 삼양목장.. 2010. 7. 1.
부산 광안대교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추천 포인트  어느새 부산의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광안대교... 이제 외지인들은 부산여행을 오면 꼭 보고 가는 곳 중의 하나라고 하지요. ^^ 부산에 살고있는 저로서는 참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 다만 저 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통행료 1,000원의 압박이 다가온다는.... ㅠ.ㅠ 부산에 사시는 분들이야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곳이지만, 부산을 여행오시는 외지인들을 위해 광안대교 야경을 좀 더 이쁘게 보고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몇 곳을 추천해 드리고자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 . 첫번째 알려드릴 곳은 바로 민락동 수변공원입니다. 위치는 광안리 해변에서 회센타 건물 뒷쪽으로 해서 계속 걸어 들어가면 한적한 산책로와 함께 공원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의 야경이 꽤 멋진 곳이지요... 2010. 6. 30.
영화 '클래식' 촬영지, 목포에서 옛사랑을 추억하다  우연히, 우연히, 우연히...... 그러나 반드시...... 우린 어쩜, 같은 시간동안 서로를 그리워 했는지 모릅니다. 개봉한지 무려 7년이 지난 영화 '클래식' (주연 : 조승우, 손예진, 조인성)의 티저 카피 문구입니다. 대박이 난 영화는 아니었지만, 이제껏 봤던 영화중 재미있게... 그리고 가슴이 아련해지는 영화중 한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누구는 시시콜콜한 첫사랑 얘기... 진부한 산파드라마가 아니냐고 얘기하지만, 그래도 아직 저한테는 순수한(?) 감성이 남아있었나 보네요. ^^;; 비록 7년이나 지난 오래된 영화였지만, 집에 있던 DVD를 정리하던 중... 한정판으로 가지고 있던 '클래식'을 보면서 이당시 영화의 주 촬영지였던 목포를 한번 다녀왔었는데, 영화속 촬영지를 소개하고자 포스팅을 .. 2010. 6. 28.
6.25 전쟁 60주년을 맞이해 찾아간 UN 기념공원  오늘은 6월 25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절대 잊어서는 안될 날이기도 하지요. 올해는 특히 6.25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엊그제 대한민국 축구 사상 월드컵 첫 원정 16강이라는 쾌거를 이룩한 기쁨을 잠시 뒤로 하고,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의 현실의 아픔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자 부산 대연동에 위치한 UN 기념공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공원 입구인데 현역 군인이 안내하고 있는 중이었고, 혼자 들어갔는데 들어갈때 거수경례를 해주더군요. . . .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마주 보이는 곳에 '추모관' 이라는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관람객이 올때마다 한국전쟁 및 유엔기념공원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상영해 주는 곳이랍니다. 혼자 들어갔는데도 영상물을 보여주더.. 2010.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