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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의 자유방랑/'06 호주 - 시드니27

한국에선 볼 수 없는 희귀한 동물들이 있어 더 신기했던 타롱가 동물원  서큘러키에서 페리를 타고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타롱가 동물원이 있는 선착장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타롱가 동물원이라 하면, 호주에서도 대표적인 동물원으로 알려진 곳인데, 약 5천여종의 동물들을 사육하고 있으며 특히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코알라 같은 특이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 . . . 자... 여기가 바로 타롱가 동물원 입구예요... 배표와 같이 패키지로 구매를 하지 않으신 분들은 여기서 구입하면 된답니다. . . . 서큘러키에서 페리를 타고 오면 바로 이 곳, 타롱가 Wharf에서 내리게 되지요. 동물원으로 올라가는 길에 한컷 찍어 봤습니다. . . . 여기 동물원은 신기하게 일단 곤도라를 먼저 타고 올라가서 시작하는군요. 뉴질랜드에서 곤도라 두번이나 탔는데... 또 타야하다뉘.. 2011. 9. 23.
관광의 목적이 아니어도 없어서는 아될 시드니의 대표적 대중교통, 페리(Ferry)  시드니에 온지 벌써 3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그동안 시드니 시내는 뽈뽈거리며 많이 돌아봤기에 오늘은 좀 멀리 나가보기로 했어요. ^^ 그리하여 가기로 결정한 곳은 바로 타롱가 동물원 (Taronga Zoo) 사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동물원은 그냥 어린시절 소풍 다녀올때의 추억일 뿐이었고.. 나중에 결혼 후, 아이가 생기면 그때서나 가보게 될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곳 시드니에 와서... 그것도 나이 30 넘은 다 큰 어른이 것두 혼자 동물원을 찾게 될줄이야..^^;; . . . 일단 숙소를 나와 페리(Ferry)를 타기 위해 또다시 서큘러키로 가야 합니다... (또 서큘러키? -.-;;) 어쩔수 없는게 타롱가 동물원으로 갈려면 페리가 젤 가깝고 페리를 탈려면 서큘러키로 가야했지요. 버스도 .. 2011. 9. 20.
하버브릿지 위에서 내려다 보는 오페라 하우스는 어떤 모습일까?  하이드파크를 지나 다시 달링하버 쪽으로 발길을 돌려보기로 합니다. 그나마 걸어서 이동하기 가까운 거리라 달링하버를 들렀다가 서큘러키를 거쳐 하버브릿지 위를 한번 올라가 보기로 했었어요. . . . 달링하버에서 바라본 시드니 마천루들의 모습입니다. 역시나 시드니 타워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모습이네요. ^^ . . . 이곳은 달링하버 근처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타 건물입니다. 하이드파크를 나와 일단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숙소로 돌아간 후 어차피 달링하버는 숙소랑 가까우니 가는 길에 들려 이곳에서 시내 지도를 구해 보고자 잠시 들렀던 곳이었는데, 안에 비치되어 있던 지도들을 살펴보니 그나마 보기에 좀 괜찮고 자세하게 나와있는 지도는 돈내고 사야되고..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해놓은 지도는 대충대충 그려져.. 2011. 9. 8.
한낮의 평화로운 도심속 공원, 다시 찾은 시드니 하이드파크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시즈 맥쿼리스 포인트(Mrs. Mcquaries Point)를 한바퀴 돌고나면, 다시 보타닉 가든을 가로질러 하이드 파크(Hyde Park)가 있는 쪽으로 나오게 된답니다. . . . 햇빛이 화창한 오후... 사진 속 울창한 나무그늘 사이의 산책로를 걷고 있노라면 MP3를 귀에 꽂은채로 나도 모르게 입밖으로 이름모를 흥겨운 리듬을 흥얼거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되는 그런 멋진 길이었어요. . . . 산책로가 끝나갈때 즈음... 길 건너편으로는 마치 파르테논 신전이 서 있는 듯한 건물을 보게 되는데 이곳은 바로 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라는 뉴사우스웨일즈에서 제일 큰 미술관이라고 합니다. 사실 여길 들어가서 구경을 해야.. 2011. 9. 6.
시드니의 상징,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맥쿼리스 포인트  안녕하세요? 파란연필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여행기 포스팅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지난번에 포스팅하다가 중단된 호주 시드니 여행기 포스팅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 . 잠시 산책을 즐겼었던 보타닉 가든에서 바닷가 쪽으로 연결되어 있는 산책로를 따라 쭉~ 걷다보면, 시드니의 마천루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원이 나오게 됩니다. 공원을 배경으로 높이 우뚝 솟아있닌 빌딩숲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 . . 길을 걷는 도중... 무슨 새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커다란 몸집에 독특하게 생긴 이름모를 새들이 이리저리 다니고 있던데, 이녀석들... 사람들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더군요. 대신 제가 무서워 슬쩍 피해갔었다는.. ^^;; . . . 푸른하늘 아래 초록야자수 너머로 금빛 시드니 타워의 모습도.. 2011. 9. 5.
포근함을 간직한 시드니 서큘러키의 보타닉 가든 산책  다음날 아침... 역시 시차가 빠른 지역에서 늦은 지역으로 이동을 하다보니 아침 시간이 갑자기 여유롭게 느껴지는군요.. (그래봤자 2시간이지만... -.-;;) 사실 뉴질랜드 여행할때에는 세부적으로 계획을 짜서 정보를 많이 가진 채로 여행을 했었지만... 호주 시드니에서는 그렇게 많은 준비를 하진 못했었습니다... 시드니는 그냥 잠시 머물다 가는 경유지 정도로 생각했기에... 그때 그때 상황을 봐서 융통성 있게 다닐려고 계획을 했었는데 막상 어디로 갈까 하니.. 콱~ 막히더라는.. -.-;; 그럴땐 어김없이 지도를 펼쳐보는게.. ㅎㅎㅎ 그나마 시드니에서 유명하고 볼게 많다는 서큘러키(Circular Quay)쪽으로 방향을 잡아보기로 합니다.. ^^ . . . 뉴질랜드로 넘어가기 전, 잠시 하루 정도 .. 2011. 7. 14.
도심 속의 또다른 휴식공간, 시드니 하이드파크(Hyde Park)  이름이 별루 마음에 들지 않는...(?) 달링하버를 뒤로 하고... 시내로 한번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숙소와 달링하버가 있는 서큘러키까지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산책겸 시내구경겸 걷기로 했지요. . . . 여기는 바로 컨벤션 센터 쪽으로 들어가는 달링하버 입구가 있는 곳이랍니다. 안내표지가 정갈하고 깔끔하게 방향을 잘 표시하고 있네요... ^^ . . . 달링하버를 한바퀴 쭉~~ 돌아보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시내쪽으로 발길을 돌려보는데, 머리위로는 시드니 중심가를 이어주는 모노레일이 지나다니고 있어요. 요금은 약간 비싼편이기는 하나.... 시내를 눈으로 한번 쓱~ 훑어보기엔 괜찮지 싶었습니다. 나중에... 시드니를 떠나기전... 한번 탔었는데.. 한번 탈 요금으로 한 서너.. 2011. 7. 12.
세계적인 미항의 조건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시드니 달링하버  한달여의 뉴질랜드 여행을 마치고 돌아간 곳은 다름 아닌 호주 시드니 어차피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려면 호주 시드니에서 일본으로 가는 항공편을 타야했기에 일단은 시드니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래도 이 먼곳까지 왔는데 어찌 바로 귀국할수 있겠습니까? 그 넓은 호주땅을 뉴질랜드에서 그랬던 것처럼 샅샅이 둘러보진 못하겠지만... 시드니 부근만이라도 그곳에서 잠시 머물며 호주 여행의 맛만 보기로 해봅니다... ^^;; . . . 10/10일 한국을 떠났던 날짜가 어느새 한달을 훌쩍 넘기고 이제 마지막 섬(?)나라인 호주로 날아가 새로운 여행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 과연 일본과 뉴질랜드와는 또 어떻게 다른 나라일까... 라는 설레임을 가지고 마지막 여행지를 향해서 날아가기로 합니다... ^^ . . . 새벽같.. 2011. 7. 6.
일본을 떠나 호주 시드니로... 그리고 잠깐동안의 시드니 여행  그동안 이어졌던 일본 JR 일주 여행기가 끝나고 이제 무대를 옮겨 호주, 뉴질랜드 여행기를 포스팅 하게 되었네요. 이때까지 그래왔듯, 저의 여행기 포스팅은 날짜별, 시간대별로 내용이 전개되고 있는 연재 형식이라.... 순서대로 읽으시면 전체 여행일정이라든지 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하실수 있을거예요. 자... 그럼 다시 여행기 시작합니다. ^^ 일본에서 뉴질랜드로 가기 위해서는 Air Newzealand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뉴질랜드로 바로 가는 JAL 항공을 이용해도 되지만, 뉴질랜드로 바로 가는 직항보다 저렴했던 시드니 경유 티켓을 구입함으로 인해 시드니도 여행하고, 뉴질랜드로 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기로 했었답니다. 물론 호주~뉴질랜드 구간의 항공편은 따로 구입하기는 했습니다만... ^^;.. 2010.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