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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의 자유방랑124

시드니 최고의 해변, 최고의 휴양지-본다이 비치 (Bondi Beach) 시드니에서 여행을 시작한 지도 일주일이 지나고, 이제 여행도 거의 막바지에 이른 시점... 전날과 마찬가지로 시드니의 파란 아침은 여행의 기분을 한껏 고조시켜 주는군요. ^^ 이날은 전날의 맨리에 이어 시드니의 또다른 해변, 본다이 비치 (Bondi Beach)를 향하기로 해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맨리가 가족 중심의 휴양지라면 이곳 본다이는 젊은이들 중심의 활기찬 해변이라고 말할수 있지요. . . . 시내에서는 본다이 비치까지 거리가 약간 멀기 때문에 조금 먼 구간의 티켓을 끊어야 하는데 보통 시드니 시내버스는 시티내에서는 버스를 탈때 동전으로 내면 되지만... 본다이 같이 거리가 조금 되는 구간은 저렇게 티켓을 따로 구입해서 승차해야 한답니다. (제가 여행할 당시였던 2006년에는 저랬는데, 지금.. 2012. 10. 23.
세계적인 미항, 호주 시드니의 잠못 이루는 황홀한 야경 에고.... 얼른 호주 여행기 포스팅을 끝내야 되는데... 다시금 예전 여행기에 이어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 오늘은 멋진 미항(美港), 호주 시드니의 아름다운 야경을 소개해 드려볼까 해요~ . . . 맨리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후... 다시 페리를 타고 돌아온 서큘러키... 사실 시드니도 대도시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기의 공기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깨끗해 맑은 날씨에 파란하늘을 자주 볼수 있다고 들었는데... 시드니에 도착해서 며칠 묵는 동안 생각보다 그렇게 파란하늘을 자주 볼수는 없었던듯 하네요. 하지만.. 이날 오후만큼은 정말 시드니다운 쾌청한 푸른 하늘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 . . 요며칠 사이 계속된 흐린날씨에 여행객들도 모처럼 나온 파란하늘이 반갑기만 한가보네요.. 평소보다 훨~ 많은.. 2012. 10. 11.
맨리의 숨겨진 뷰포인트, 시드니 하버 국립공원 산책길 많은 여행객들이 페리 혹은 버스를 타고 맨리비치까지 와서 바닷가만 보구 그냥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맨리의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비치 뒷쪽으로 나있는 언덕길을 조금 따라 오르면 아주 멋진 뷰포인트를 만날 수 있는데, 바로 시드니 하버 국립공원 이라는 곳이랍니다. . . . 맨리비치를 빠져나와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 가는 길... 여느 관광지처럼 도로 양옆으로는 상점들이 즐비하고 거리는 여행객들로 넘쳐나는군요.. 확실히 활기가 넘치는 곳... ^^ . . . 가로수 그늘 밑에서는 뙤약볕을 피해 벤치에 앉아 저마다 휴식을 취하는 모습들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 . . 노천카페에서 마시는 시원한 음료수 혹은 맥주 한잔의 유혹은 쉽게 떨칠수가... ㅠ.ㅠ 일행이 있었다면 아마 한잔하고 갔을.. 2012. 5. 10.
시드니 최고의 가족휴양지, 서퍼들의 천국으로 알려진 맨리비치 호주 시드니 근교에는 이름난 해변 두 곳이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휴양지 본다이비치(Bondi Beach)와 그리고 이날 찾은 맨리비치(Manly Beach) 시드니를 기준으로 북쪽으로는 맨리, 남쪽으로는 본다이비치가 자리잡고 있는데, 본다이비치가 주로 젊은이들의 취향이라면 맨리비치는 가족 취향의 해변이라고 말할수 있지요. (개인적으로 본다이는 해운대, 맨리는 송정해수욕장에 비교를 할수 있을까요? ^^) 본다이비치도 마찬가지이지만 이 곳 맨리비치 역시 드넓은 백사장에 서핑하기에 딱 알맞은 파도를 만날 수 있는 곳인데, 세계적인 서핑포인트로도 많이 알려진 곳이라 합니다. . . . 서큘러키에서 타고 왔던 페리에서 내려 Wharf 건물을 빠져나와 한장 찍어봤어요.. ^^ . . . 건.. 2012. 5. 8.
미항(美港)의 도시, 시드니 여행중 꼭 한번은 해보게 되는 페리여행의 즐거움 호주 여행기를 시작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못끝내고 연재를 이어가고 있네요~ ^^;; 다시금 호주 시드니 여행기를 연재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의 여행기는 여행날짜별 시간순으로 진행이 되니 여행계획을 참고하실 분들은 처음부터 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 . . 모처럼 이틀동안 오라는대로 오고.. 가라는대로 가면 되는 패키지 여행 (포트스테판, 블루마운틴)을 하고 나서일까요? 다시 원래의 자유여행을 하려니 갑자기 귀차니즘이 발생하는 이유는 뭔지?...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 맞나 봅니다. ^^;; 거기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12/3일 하루는 이상하게 시드니 날씨가 잔뜩 흐린 상태에 비도 오락가락 하는 상태라... 에라이~ 이날은 해가 중천에 뜰때까지 늦잠 실컷 자고... 낮에는 그동안 못했던 웹서핑.. 2012. 5. 4.
산 전체가 푸른 빛의 여운이 감도는 곳, 호주 블루마운틴  블루마운틴... 하면 커피 원두부터 생각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테지요. 꽤나 고급 원두로 알려진 블루마운틴 커피는 비싸게 팔리고 있는 원두이기도 한데, 이번에 소개해 드릴 블루마운틴은 커피가 아니라 호주 시드니 근교의 명소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 . . 투어를 신청해서 갔던 저는 일행과 같이 루라(Leura) 마을에서의 잠깐 동안의 휴식을 취한 뒤, 바로 이날의 목적지였던 블루마운틴 (Blue Mountain) 으로 향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전망이 좋다는 Echo Point에 도착을 했어요. . . . Echo Point에서 바라보는 블루마운틴의 전경입니다. 이름처럼 산의 모습이 푸르게 보이나요? (푸르다는 의미가 Green이 아닌 Blue의 뜻이겠죠?.... ^^;;) 실제로 이곳에서는 .. 2011. 12. 15.
코알라를 직접 만져볼수 있고, 사진도 같이 찍을 수 있는 코알라 파크  오랜만에 호주 시드니 여행기를 다시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 우선 첫사진부터 제 얼굴이 너무 적나라할만큼 큼지막하게 나와 불가피하게 불투명하게 처리한 점 양해 부탁드리구요.... ^^;; 이날 역시 여행사를 통해 움직여야 하는 데이투어를 신청한 날이었는데, 이날의 목적지는 블루마운틴 (Blue Mountain)이었습니다. 전날 포트스테판 투어때의 여행사랑 같은 곳이였는데 이날은 버스도 대형버스였고, 가이드 분도 틀렸으며, 인원도 많아 정말 한국에서 관광버스 타고 패키지 여행다니는 그런 기분이 드는 날이었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여행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으로 그저 편하게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는거라 나름 편하더라구요... ㅎㅎ . . . 일단 블루마운틴만 가서 구경하는게 아니라 가는 길 .. 2011. 12. 13.
호주에서 뜻밖에 보게 된 한글 안내판이 그리 반갑지 않았던 이유  돌핀크루즈를 마치고 나서... 다음 코스는 이날의 마지막 코스인 와인 시음하러 가기였습니다. 근처에 와인을 생산하는 포도 농장이 있다고 하는데 다시 버스를 타고 그곳으로 고고씽~ ^^ 역시 여행사 상품은.. 나름대로 신경안쓰고.. 그저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니.. 때론 편하고 좋을때도 많은것 같더라구요... ㅎㅎ . . . 와인농장은 돌고래 투어를 했던 넬슨 베이랑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조그만 포도 농장에 와인을 숙성시키는 가공 공장들이 위치해 있더라구요. . . . 일단 건물 내부로 들어가니 와인을 전시해 놓은 곳이 나오네요. 각종 와인들이 보기좋게 줄지어 있습니다. ^^ . . . 실제로 와인에 대해선 아는바가 거의 없어서 그냥.. 머.. 오래되고... 유명한 곳에서 나는 포도로 만든.. 2011. 10. 4.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던 비키니 언니들이 부러웠던 넬슨베이 돌핀 크루즈 투어  포트스테판에서 모래썰매를 타고 난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넬슨베이 (Nelson Bay) 라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돌고래 투어(Dolphin Cruise)를 하기 위해서 온 곳이었어요. 역시 한인여행사이고 한국사람들만 있어서인지.. 넬슨에서 딱 한군데 있는 한국식당에서 점심을 먹게 해주더라구요. 이곳 메뉴는 딱 두가지라는데 비빔밥과 또하나는 냉면이었나? 기억이 안난다는... ^^;; 여튼.. 오랜만에 한국음식 비빔밥으로 주린 배를 채우고... 돌고래를 만나러 갈 시간..... . . . 넬슨베이는 여느 한적한 시골 해변가를 연상시키게 하는 소박하고 조용한 해변가인것 같았습니다. 이곳 넬슨베이의 바닷가 근처에는 돌고래들이 많이 서식한다고 하기에... 이를 관광상품화 시.. 2011.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