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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로쿠엔3

추위도 잊게 만든 카나자와 겐로쿠엔의 눈내리는 겨울풍경  카나자와 성을 나와 겐로쿠엔에 들어섰을때만 해도 눈발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내리고는 있었는데, 겐로쿠엔 정원을 조금 걷다보니 갑자기 눈이 함박눈이 되어 쏟아지더군요. 마구마구 쏟아지는 눈을 피해 잠시 피신(?)을 하고 있는데, 이거 보니.. 장난이 아닙니다. 도저히 이 어마어마한 눈이 그칠 기미가 보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오후에는 타카야마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하는데, 이러면 참 곤란합니다... -.-;; 그래서 할수없이 그냥 눈을 맞으며 나머지 곳을 둘러보기로 하는데, 모자에다 장갑까지.. 완전 무장을 하고 카메라와 렌즈는 융으로 칭칭 감은채로 들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 . . . 저말고 다른 사람들도 쏟아지는 눈때문에 우왕좌왕 하는군요...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2012. 1. 26.
일본 3대 정원 중의 한 곳, 겨울풍경이 더 매력적인 카나자와 겐로쿠엔  카나자와성을 나와서 다음으로 간곳은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라고 불리는 겐로쿠엔(兼六園)입니다. 카나자와 성과 겐로쿠엔은 작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곳이라 금방 찾아갈 수가 있죠.. ^^ . . . 카나자와 성을 나와 도로를 건너면 바로 겐로쿠엔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오고 오른쪽 옆으로는 이렇게 작은 상점가가 형성되어 있답니다. 겐로쿠엔은 카나자와성과는 달리 입장료가 있어요... ;; 300엔이었나? 여하튼 입장료를 내고 고고씽~~ . . . 일본의 도로가나 공원들이 하나같이 깨끗한 이유가 있더군요. 매일같이 청소하시는분이 저렇게 지나다니며 빈틈없이 휴지나 낙엽들을 줍는 모습을 쉽게 볼수가 있답니다. . . . 겐로쿠엔도 카나자와성과 마찬가지로 관광객들이 쉽게 다닐수 있는 .. 2012. 1. 13.
마치 눈이 내린 풍경처럼 하얀 기와지붕이 인상적인 가나자와 성(城)  가나자와 시내는 예전 에도시대의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 가나자와 성(城) 역시 대표적인 곳 중의 하나인데, 성과 함께 공원으로 이루어진 가나자와 성 공원으로 가보기로 하지요. . . . 가나자와 성을 가기 위해 하시바쵸 정류장에서 다시 Loop Bus를 타고 9번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버스가 이쁘긴 한데... 좀 큰 버스로 다녔으면 좋을것 같다는.. ^^;; . . . 버스에서 내리면 이렇게 약간 경사진 곳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는데, 이 언덕을 오르고 나면 가나자와성과 겐로쿠엔을 들어갈수 있는 입구가 나온답니다. 가나자와성과 겐로쿠엔은 같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겐로쿠엔은 나중에 다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라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가나자와성, 왼쪽으로 가면 바로 겐.. 2012.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