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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풍경5

한번 보면 또다시 찾고 싶어지는 홋카이도 겨울 비에이 파노라마 풍경 패치워크를 지나 파노라마 쪽으로 가려는 순간.... 좋은우유님께서 파노라마 쪽을 보시더니 눈구름이 몰려있어 지금 가면 눈내리고 있을 상황이라 판단하여... 파노라마로 바로 가지 않고 루베시베..라는 곳으로 잠시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 . . 운전석 같았던 조수석에 앉아 전망 좋은 정면 풍경을 바라보며 계속 달려가고 있지요~ ^^ . . . 이 강이 비에이 강이라고 좋은우유님이 설명을 해주시는데, 상류로 올라갈수록 푸른 빛을 띤다고 하네요. . . . 구름이 잔뜩 낀~ 하늘에 잠시나마 파란하늘의 희망을 갖게 해준 잠깐의 타이밍... . . . 이쪽 파노라마 풍경은 어느 계절에 와도... 어느 시간에 와도 참 멋진 곳이라 생각됩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 쵝오~ ^^ . . . 이쪽 풍경을 바라.. 2013. 2. 14.
6년만에 다시 찾은 겨울의 비에이, 여전히 아름다웠던 순백의 감동 여행 셋째날이 밝았습니다. 둘째날 온천 다녀온 것 밖에 없는데, 벌써 삼일째가 되어버렸군요.. ^^;; 이날은 좋은우유님의 화이트 투어에 참가했었는데, 앞서 좋은우유님에 대해서는 잠시 소개드렸던걸로...... ^^ 예전에 6년전... 처음 이곳에 왔을때는 겨울철 렌트에 대해 엄두도 못내는 상황에서 정보도 거의 없이 그냥 1시간에 5,400엔짜리 패치워크 코스를 선택해 택시투어를 진행했었는데, 아시다시피 1시간짜리 택시투어라 해봐야 정해진 시간에 몇몇 포인트만 대충 지나가는 형식이어서 여유있게 비에이를 즐기지 못했던게 사실이었어요. 하지만, 이번엔 좋은우유님의 도움으로 직접 좋은우유님이 운전하시는 차에 동승해서 택시투어와는 비교가 안될만큼 여유있는 비에이 여행이 될 수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암튼... 이날.. 2013. 2. 12.
동화속 그림같은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시라카와고 전망대  점심때가 되니 배꼽시계는 어김없이 알람을 울려댑니다. ^^;; 타카야마에서 미리 싸간 유부초밥 도시락과 함께 따끈한 우동국물을 한그릇 들이키니 속이 따뜻해지는게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점심도 해결했겠다..... 눈은 아직도 펄펄 내리고 있어 그칠 기미가 전혀 안보이는 상황이지만... 전망대로 한번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 . . 여전히 쏟아지고 있는 눈... 이 눈은 도대체 언제 그칠건지... -.-;; . . . 원래 이길은 차가 다니는 길인데, 눈이 하도 많이 와서 차도인지 인도인지 구분도 안갑니다. 다니는 차도 저기 보이는 버스 말고는 별루 없고 해서 아예 차도로 걷고 있는 중이죠.. ㅎㅎ . . . 아까 봤던 감나무와는 다른 감나무인가 봅니다. 그러고보니 이곳 시라카와고 마을에는 감나무가.. 2012. 2. 21.
일본 3대 정원 중의 한 곳, 겨울풍경이 더 매력적인 카나자와 겐로쿠엔  카나자와성을 나와서 다음으로 간곳은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라고 불리는 겐로쿠엔(兼六園)입니다. 카나자와 성과 겐로쿠엔은 작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곳이라 금방 찾아갈 수가 있죠.. ^^ . . . 카나자와 성을 나와 도로를 건너면 바로 겐로쿠엔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오고 오른쪽 옆으로는 이렇게 작은 상점가가 형성되어 있답니다. 겐로쿠엔은 카나자와성과는 달리 입장료가 있어요... ;; 300엔이었나? 여하튼 입장료를 내고 고고씽~~ . . . 일본의 도로가나 공원들이 하나같이 깨끗한 이유가 있더군요. 매일같이 청소하시는분이 저렇게 지나다니며 빈틈없이 휴지나 낙엽들을 줍는 모습을 쉽게 볼수가 있답니다. . . . 겐로쿠엔도 카나자와성과 마찬가지로 관광객들이 쉽게 다닐수 있는 .. 2012. 1. 13.
영화 '철도원'에서 호로마이역의 배경이 되었던 이쿠토라역 끊임없이 하얀 눈발이 내리는 플랫홈에서 외로이 호루라기를 불며 곧 폐선될 시골간이역을 홀로 지키는 사토 오토마츠 역장... 그리고 얼마후... 눈보라를 뚫고 그 플랫홈으로 들어오는 한량짜리 시골열차.... 일본영화를 즐겨 보시는 분이라면, 겨울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중... '러브레터'와 함께 '철도원'이라는 영화를 기억하실거예요. 그 중 겨울 홋카이도의 시골 간이역 풍경을 잘 그려주었던 영화 '철도원'의 명장면이 떠오르실텐데, 일본의 국민배우라 불리는 다카쿠라 겐과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히로스에 료코가 주연한 영화라지요. 홋카이도 여행 둘째날은 철도원의 배경이 되었던 호로마이역... 아니.. 실제 명칭인 이쿠토라 역을 향해 가기로 했습니다. . . . 실제 이쿠토라 역은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산골.. 201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