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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간이역2

간이역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추천, 영동 황간역 무인카페 요즘 매주 토요일 밤 MBC에서 방송되고 있는 손현주의 간이역을 한번씩 챙겨보고 있습니다. 기차여행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방송인데요. 방송엔 소개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기차여행으로 한번쯤 찾아 가볼만한 간이역이 있으니 바로 충북 영동에 위치한 황간역입니다. 황간역은 경부선이 지나는 역이고요. 추풍령역과 영동역 사이에 있습니다. 대략 경부선의 딱 중간 지점에 있는 역이라 보시면 되는데요. 지금은 무궁화호 열차만 간간히 정차하고 있는 작은 간이역입니다. KTX가 생기기 이전 경부선 재래선은 우리나라 철도 대동맥 역할을 해왔던 곳이고, 고속도로가 지금처럼 많이 생기지 않았을 때만 하더라도 경부선의 역들은 늘 기차를 타기 위한 손님들로 넘쳐났던 곳이지요. 지금은 무궁화호 열차가 제일 낮은 .. 2021. 5. 10.
영동 추풍령역 급수탑, 경부선에서 가장 높은 역으로 떠나는 간이역 기차여행 경부선에서 가장 높은 역, 추풍령역 충북 영동에 위치한 추풍령 지역은 우리나라 경부선 철로의 중간 지점에 해당하는 곳으로 지대가 높고 고갯길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예로부터 교통량이 많은 곳 중의 하나였고, 또한 증기기관차가 운행할 당시에는 급수탑에서 물을 받아야 하는 중요 거점역이기도 했어요. 서울과 부산에서 추풍령역 까지는 2시간 40분~3시간 정도 걸리고요. 70년대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KTX 개통으로 인해 지금은 재래선으로 되어 이용객이 많이 감소해서 무궁화호 열차만 간혹 정차하는 간이역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항상 경부선을 이용할 때에는 KTX를 타고 이동하곤 했었지만, 이번엔 오랜만에 KTX가 아닌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잠시 옛날 기차여행의 감성을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2020.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