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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4

누구나 셔터만 누르면 엽서사진이 되는 곳, 테카포 호수  뉴질랜드에 도착한지도 벌써 3일째... 그저 크라이스트처치에서만 잠시 있었던게 벌써 3일째라니...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 암튼... 이날부터는 이제 본격적으로 크라이스트처치를 벗어나 남섬여행을 시작하게 되는 날이었습니다. 전날 미리 예약했던 렌트카를 인수해서 렌트카 여행 첫날이기도 하지요. 이날 첫 목적지는 바로 빙하가 녹아 흘러내려 만들어진 테카포 호수(Lake Tekapo) 마을이었습니다. . . . 일본여행기에 이어 또다시 구글어스가 도움을 주는군요. ^^;;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테카포 호수까지 거리는 약 220km 정도이고, 직접 운전해서 가면 2~3시간 정도 걸린답니다. . . . 이 차가 바로 제가 18일동안 뉴질랜드 남섬을 누비고 다닐 저의 렌트카였지요. ^^ 차종은 도요타 코.. 2010. 12. 8.
연인과의 할슈타트 여행, 이런 데이트는 어떨까요?  오스트리아 할슈타트를 여행하는 내내 저는 혼자였답니다. -.-;; 그런데 이렇게 이쁘고 사랑스러운 마을을 혼자 바라보고 혼자만 즐긴다는게 마음 한편으로는 참 씁쓸하기도 했지요. 만약 이곳으로 연인과 같이 온다면,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 남편 혹은 부인과 함께 이곳을 찾으실 분들을 위해... 그리고 저역시 나중에 같이 오게 될 여친 혹은 와이프를 위해 할슈타트에서는 어떻게 데이트를 하면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는데, 할슈타트는 앞서 보신 사진들처럼 호수가에 위치해 있는 마을이라 호수를 바라보는 풍경이 아주 멋진 곳이기도 하지만, 언덕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좁은 골목길들이 많이 이어져 있답니다. 얼핏 보기엔 그냥 좁은 골목길로 보일 수도 있지만, 골목길 사이사이에 있는 이쁜 건물들을 보면.. 2010. 4. 29.
할슈타트, 누구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될수 있는 마을  할슈타트 마을은 대부분의 건물들이 이렇게 삼각 뾰족 지붕들을 하고 있으며, 목재를 사용하여 지은 집이라 그런지.... 자연친화적인 느낌과 아주 편안하고 이쁜 풍경들을 선사해 주기도 합니다. . . . 일단 숙속에 무거웠던 짐을 풀어 놓은 뒤, 홀가분한 몸과 마음으로 계속 마을 주변을 산책해 보기로 하는데, 이렇게 골목길마다 아기자기한 수공예품들, 그리고 이런 옷가지들을 소박하게 걸어놓고 판매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네요. . . . 이제 저녁 식사 시간때가 되어서 그런지 레스토랑엔 저마다 야외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그들만의 만찬을 즐기려 하나 봅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 여기네 사람들이 그렇게 여유롭게 보이지 않을 수가 없네요. . . . 또 한무리의 여행객들을 싣고 온 배가 보이는 군요. 여름 .. 2010. 4. 28.
한효주도 반해버린 '봄의 왈츠' 촬영지 - 할슈타트  선착장에서 타고 온 배로부터 내리게 되면 선착장 윗쪽으로 난 길을 따라 바로 마을 입구로 이어지는 길이 나오는데, 좌측을 따라 가면, 이렇게 할슈타트 광장(?) 이라 말하기엔 조금 작지만, 그래도 할슈타트 중심가라 말할만한 곳이 나타납니다. 이곳을 주변으로 호텔, 펜션, 음식점 및 편의시설들이 많이 들어서 있더라구요. . . . 산을 끼고 있는 마을이라 뒷편으로 갈수록 언덕길이 이어져 있는데, 그만큼 내려다 보는 경치도 좋아지는 곳이죠. 잔잔한 호숫가가 이 마을의 분위기를 말해주는듯 합니다. . . . 할슈타트 마을은 높이 솟아 있는 저 교회를 중심으로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되고 있다지요. 저도 한번 찍어보긴 했는데, 왼편으로 몹쓸 타워크레인이 위치하고 있는 바람에 타워크레인을 사진구도에서 없앨려.. 2010.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