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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2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 랜선으로 즐기는 9월 꽃무릇 여행 원래 가을에 피어나는 꽃으로 코스모스나 국화, 메밀꽃 등이 먼저 생각이 나지만, 해마다 이맘때쯤 9월 중순이 되면 들판을 붉게 물들이는 꽃무릇 상사화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비록 봄꽃처럼 화사하게 피어나는 모습은 아니지만, 붉은 꽃잎들이 은은하게 피어나는 모습은 봄꽃과는 또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지요. 우리나라 3대 꽃무릇 군락지는 전남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전북 고창 선운사 3곳이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최대 군락지라 할 수 있는 영광 불갑사 상사화 군락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매년 9월 중순이 되면, 영광 불갑사에서는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를 매우 성대하게 개최를 하곤 해서 올해도 축제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으셨을텐데, 아쉽게도 봄꽃축제와 마찬가지로, 상사화 축제 역시 지난 8월말 .. 2020. 9. 17.
함평 용천사 꽃무릇 축제, 울긋불긋 가을향기를 품고 있는 9월 대표 여행지 붉은빛 가을 유혹에 흠뻑 빠져드는 함평 용천사 꽃무릇 축제 여름이 끝나는가 싶더니 9월도 이제 어느덧 마지막주가 되어 벌써 10월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기엔 멀었지만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가을 기운이 느껴지는군요. 가을... 하면 무엇보다 붉은 단풍이 먼저 생각나겠지만,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기 전.. 또다른 붉은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전라남도에 위치한 불갑사와 용천사의 꽃무릇이 지천에 피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두 곳 모두 9월이면 꽃무릇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불갑사의 경우 조금 더 규모가 커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편이라 제가 찾아갔던 곳은 불갑사 대신 용천사였어요. 용천사 역시 지난 23일과 24일에 걸쳐 꽃무릇 축제를 진행했다고 .. 2017.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