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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재2

창덕궁 낙선재 매화와 함께 후원 입구 홍매화 및 진달래꽃 가득한 서울 속 고궁의 봄맞이 서울 봄꽃 구경하러 가기 좋은 고궁, 창덕궁 낙선재 및 후원입구 지난주까지 남쪽 지방에서는 벚꽃까지 일찌감치 개화해서 무르익은 봄기운을 느끼고 있는데요. 이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도 슬슬 매화를 비롯한 봄꽃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역시 작년 이맘때쯤 서울을 방문했을 때 창덕궁을 갔었는데요. 낙선재 매화를 비롯해서 후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는 홍매화와 진달래 등의 봄꽃이 활짝 만개를 해서 고궁만의 특별한 봄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비가 조금씩 내리는 궂은 날씨이긴 했지만, 궁궐에서 꽃구경을 하는건 처음이라 약간은 들뜬 마음이었습니다.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시기에 창덕궁의 봄꽃들이 필 것이라 예상이 되니 이번주는 궁궐로 봄나들이 한번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창덕궁의 정문인 돈.. 2018. 4. 3.
자연과의 조화를 이룬 가장 조선다운 궁궐, 창덕궁 오랜만에 서울나들이를 즐겼습니다. 볕좋은 봄날, 아직 서울은 꽃소식이 더뎠지만, 그 따사로운 햇살만큼은 봄날씨를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이었어요. 그동안 가봤던 조선 궁궐은 사실 경복궁만 몇차례 다녀간 것이 전부였는데, 이번엔 창덕궁을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창덕궁은 태종 5년인 1405년에 법궁이었던 경복궁에 이어 아궁으로 지어진 궁궐이었지만, 임진왜란 이후 조선의 왕들이 창덕궁에 거주하면서 실질적인 법궁의 역할을 한 궁궐로 전해진답니다. 임진왜란때 경복궁을 비롯해 창덕궁 역시 불에 타버려 소실되었지만, 당시 광해군은 경복궁보다 창덕궁을 먼저 재건하기로 하고 이후 경복궁이 재건될때까지 270여년 동안 법궁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경복궁은 그 터가 불길하다는 이유로 한동안 재건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 2013.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