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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어사2

경남 가볼만한곳, 물고기의 전설을 품고 있는 밀양 만어사 전국 각 지역에 있는 사찰들은 저마다 전해 내려오는 사연과 얘기들이 있습니다. 경남 밀양에 위치한 만어사 역시 조금은 특별한 전설이 전해내려오는 곳인데요. 경남 밀양에 위치한 만어사는 해발 674미터의 만어산 8부 능선에 자리잡은 사찰입니다. 그래서인지 차를 타고도 한참 동안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만어사는 가락국 수로왕 시절에 창건된 사찰이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쳐 지금까지 남아 있는 꽤 오래된 사찰이기도 합니다. 산 중턱에 있는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차량이 다닐 수 있는 임도가 연결되어 있어 차량 접근이 가능한 곳이긴 합니다. 그래도 임도 폭이 생각보다 좁고 길이 가파른 편이라 운전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비로소 만어사 경내를 마주.. 2022. 11. 25.
신비한 전설을 간직한 절, 안개속의 만어사  경남 밀양 삼랑진에 위치한 신비로운 절, 만어사(萬漁寺) 만어사는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사찰과는 달리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절이랍니다. 46년 수로왕때 창건되고, 1180년 고려 명종때 중창된 후, 1879년에 다시 중건된 사찰인데, 보물 제 466호로 지정된 삼층석탑과, 대웅전, 미륵전, 삼성각, 요사채, 객사로 이루어진 자그마한 사찰이예요. 만어사의 창건과 관련해서 아래와 같은 전설이 전해지는데, 수로왕때, 가락국의 옥지라는 연못에 살고 있는 독룡과 이 산에 살았던 나찰녀가 서로 사귀면서 뇌우와 우박을 일으켜, 4년동안의 오곡결실을 방해를 하자, 수로왕이 부처님에게 도움을 청해 독룡과 나찰녀를 항복케 함으로써 부처님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 사찰을 지었다고 합니다. (전설이라고 그러니.. 사.. 2010.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