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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포드로드2

티아나우에서 출발할 때와는 또다른 느낌의 밀포드 로드  밀포드 사운드에서 거대한 대자연의 웅장함을 몸으로 느끼고 다시 출발지이자 베이스캠프였던 티아나우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티아나우~밀포드 사운드 구간의 도로는 한 길 밖에 없기 때문에 그대로 다시 돌아가면 되지요. . . . 크루즈 선착장을 나오고 10분 정도 달리다 보면, The Chasm 이라는 이정표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왕복 15분 정도의 짧은 코스를 걸을 수 있는 조그만 산책길인데, 길따라 숲으로 들어가면 급류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생겨난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아.. 그리구 간판을 자세히 보면 휠체어를 탄 장애우들까지 갈 수 있는 곳이라 표시해 놓았는데 비록 15분간의 짧은 코스지만 이렇게 장애우들까지 배려해 놓은 것을 보면 역시 관광대국은 틀려도 확실히 틀리는구.. 2011. 3. 11.
밀포드사운드로 가는 유일한 길이지만 가장 멋진 길, 밀포드 로드 Te Anau 에서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날이 11/10일이었는데, 11/10일은 한국을 떠난지 딱 한달이 되는 날이었죠. ^^ 10/10일 한국을 떠나 일본을 거쳐 (일본에서 3주 정도 체류) 뉴질랜드로 날아와서 이렇게 오랫동안 외국에 있어보기는 처음이라 이제 슬슬 그리워지는 것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더라구요. 무엇보다 한국음식이 너무나 그리웠고... ㅠ.ㅠ (혼자 다니다보니 영양상태가 부실 -.-;;) 게다가 전날 퀸스타운에서 눈바람을 쐰 덕분에 감기 기운까지... 에고... ㅠ.ㅠ 아마 요때가 여행 슬럼프 기간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 . . . 이날은 하룻동안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를 다녀와야 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밀포드 사운드까지 차로 갈려면 무조건 Te An.. 2011.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