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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시마2

도깨비 빨래판으로 불리는 아오시마 해변에 가보니...  호리키리 전망대에서 피닉스 휴게소로...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아오시마가 있는 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아오시마는 피닉스 휴게소에서 버스를 타고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아주 가까운 곳이었어요. 아오시마(青島)는 미야자키 중심부에서 남쪽으로 약 15km 떨어진 태평양 상에 있는 둘레 약 1.5km의 아주 작은 섬이랍니다. 육지와도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섬과 연결된 다리 위를 걸어서 다녀올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우며, 특히, 아오시마가 여행지로 주목 받는 것은 섬 주변을 둘러싼 빨래판 모양으로 생긴 특이한 해안가를 들 수 있는데, 오랜 세월동안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인해 생겨난 자연현상이며, 썰물 때에 보다 자세히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따뜻한 기후로 인하여 섬 전체가 대부분 아열대성 식물.. 2010. 11. 26.
태평양이 내려다 보이는 남국의 바다, 미야자키  큐슈에서의 베이스캠프가 미야자키였는데, 미야자키까지 왔으니, 태평양 바다는 한번 보고 가야할듯 싶어 이날은 태평양 바다를 볼 수 있는 호리키리 전망대와 아오시마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미야자키 하면, 전 제일 먼저 국내 프로야구 캠프 훈련지가 떠오르더군요. 국내 몇몇 구단들이 시즌이 끝나면 동계훈련을 떠나는데 그중 한곳... 바로 이곳 미야자키 캠프를 많이 차린다고 합니다. 그만큼 겨울철에도 온난한 기후로 인해 활동하기 좋고, 무엇보다 시원한 태평양 바다와 면해있어 꼭 바닷가를 가보고 싶더라구요. . . . 일단, 아침일찍 바다를 볼 수 있는 호리키리 전망대와 아오시마를 다녀온 후, 이제 다음날이면 패스 만료일자가 되기 때문에 큐슈에는 오래있지 못해 저녁에는 오이타를 거쳐 후쿠오카까지 가야 했습니다... 2010.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