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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4

안동 가볼만한 곳, 퇴계 이황의 학덕을 기린 조선 최고의 서원, 도산서원 지폐 속 그 곳, 천원짜리 지폐 구권 뒷면에 나왔던 안동 도산서원 보통 안동 여행코스를 짤 때 하회마을을 비롯해서 병산서원을 들러 대부분 안동 시내와 가까운 곳 위주로 다니게 되는데요. 사실 같은 안동에 있지만, 도산서원은 시내와는 멀리 떨어져 있어 안동 여행코스로 넣기에는 좀 애매한 곳입니다. 저역시 그동안 안동 여행을 여러번 다녀오기도 하고.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은 몇 번 갔었지만, 도산서원은 한번도 못가봤거든요. 그래서 이번 안동여행에서는 가보지 못한 도산서원을 꼭 한번 가보고자 조금 먼 곳이었지만 일정에 넣게 되었습니다. 하회마을에서 바로 도산서원으로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대략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더라구요. 안동 시내에서도 북쪽으로 한참을 올라가야만 했습니다. 왠만해서는 당일치기로 안동여행 코.. 2017. 7. 25.
부용대 다녀오는 길에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 화천서원과 부용카페 이름도 생소한 안동 화천서원, 알고보니 서애 류성룡의 형, 류운룡을 기리기 위한 서원 안동의 유명한 서원이라고 하면 아마 다들 도산서원과 함께 병산서원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특히 병산서원은 조선시대... 하늘이 내린 재상이라 일컫는 서애 류성룡을 기리기 위한 서원이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안동에는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말고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화천서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실제 하회마을과도 그리 멀지 않은... 지난 포스팅에 소개해 드린 부용대 근처에 있는 서원인데요. 병산서원이 서애 류성룡을 기리기 위한 서원이었다면, 이곳 화천서원은 류성룡의 형이었던 류운룡을 위한 서원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당시 류운룡의 학덕도 높은 편이어서 따르는 자들이 많았는데, 형제분 두분이 참 대단하.. 2016. 8. 22.
안동 하회마을을 가게 되면 부용대에 꼭 한번 올라봐야 하는 이유 안동 하회마을이 왜 河回마을이 되었는지 단번에 이해를 하게 만든 부용대 안동여행의 1번지... 라고 하면 대부분 하회마을을 먼저 손에 꼽을만큼 하회마을은 대표적인 안동여행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풍산 류씨의 대표적인 씨족마을이기도 한 이곳은 기와집과 초가집의 옛 한옥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 많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한데요. 사실... 하회마을이라는 이름이 왜 하회마을로 지어졌는지 그 어원을 아시는 분은 그리 많지 않으실거예요. 그 한자를 하나씩 뜯어보면, 하회(河回).... 즉 물이 돌아가는 마을이라고 해서 위에서 보면 마을 전체를 낙동강이 마치 '회(回)'자 처럼 감싸고 흐르는 모습이 비슷해 지어졌다고 하더군요. 저도 여태껏 두어번 정도 다녀온 곳이기도 하지만, 아주 오래전에 다녀왔었고.. 2016. 8. 19.
환상적인 물안개에 쌓인 안동 월영교의 저녁풍경  안동...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이 바로 얼마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 이라고 답할텐데, 하회마을 외에도 안동에서 간단히 들러보면 좋을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안동 '월영교' 라는 곳인데, 자세히 소개를 해드리자면, 경북 안동시 상아동과 성곡동을 연결하는 안동호를 가로지르는 목책 다리로써, 2003년에 지어졌으며, 길이 387미터인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교라고 알려져 있답니다. 조선 중기.. 어느 한 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연이 간직되어 있다고 하는데, 먼저 간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뽑아 한켤레의 미투리(조선시대 신발의 종류)를 만든 지어미의 숭고한 사랑을 기리기 위해 미투리 모양을 담아 다리를 제작하였다고 전해지네요. . . . 제가 월영교를 찾았던 날은 공교롭게.. 2010.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