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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3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에서 만날 수 있는 금낭화 군락지 장독대와 함께 어우러진 산사의 들꽃, 할미꽃과 금낭화를 만나러 가다 경남 양산에 자리잡은 통도사라는 사찰은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유명한 사찰임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봄이 되면 불자보다 오히려 봄꽃을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이 될 정도로 봄에 찾기 좋은 곳 중의 하나이기도 한데요. 작년 이른 봄에는 홍매화가 일찍 핀다는 통도사 경내 앞마당을 찾아 홍매화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면, 올해에는 통도사 대웅전이 있는 곳이 아닌... 조금 더 윗쪽으로 올라가면 조그만 암자 서운암이라는 곳이 있는데, 봄이 되면 이곳 주위에 야생화 들꽃들이 지천에 피기 시작한다기에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통도사 자체가 워낙 큰 절이라 그런지 곳곳에 자리를 잡은 암자들도 참 많은데, 그중에 서운암은 묵은 된장을 .. 2016. 4. 20.
여름도 피해간다는 만항재를 넘어 함백산까지 올라보니...  여름도 피해간다는 태백 만항재... 그리고 차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함백산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름휴가철 가장 가고 싶어하는 피서지를 꼽으라면 단연 강원도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 면적만큼이나 산과 바다를 비롯해 볼거리들이 너무 많은 곳이라 당연히 한번에 다 둘러보지는 못하고 여러번 나누어서 여행을 하기도 하는데, 이번에 제가 갔던 곳은 태백을 중심으로 만항재와 함백산을 돌아보고 왔답니다. . . . 만항재는 강원도 영월과 정선, 태백을 아우르는 고갯길에 위치한 곳인데, 그 높이가 무려 해발 1,330미터나 되는 곳이라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서울과 비교해 한낮 기온이 무려 5~10도까지 차이가 난다니.. 따로 에어컨이 필요없을듯 해요. . . .. 2010. 7. 22.
수목원이라 불려도 손색없는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봄의 끝자락이었던 5월 마지막 주 휴일날.... 또다시 경주를 찾게 되었습니다. 경주라 함은... 얼마전에 예능프로 1박 2일에서도 수학여행이라 하여 방송이 되었듯이 유적지 위주의 볼거리들이 많은 곳이죠. 하지만 이번에 경주로 간 목적은 유적지가 아니고, 바로 산림환경연구원이라는 곳에 가기 위해 들렀답니다. . . .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입구에 있는 안내 간판이예요... 생각보다 꽤 넓은 곳이더라구요.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에 대해서 잠시 설명하자면.... 1907년 한국 경영묘포장으로 문을 열어 1931년 경북 임업시험장으로 개칭이 된 뒤, 이후 1993년에 경북 산림환경연구소로 이름이 바뀌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송이버섯 인공증식 등 임업시험 연구를 하고 있으며, 소나무 재선충병 및 산.. 2010.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