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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순례3

벳부 지옥온천 순례 (우미지고쿠-바다지옥, 가마도지고쿠-가마솥지옥, 오니야마지고쿠-괴산지옥) 벳부 지고쿠 메구리 (海地獄, かまど地獄, 鬼山地獄) 규슈의 온천마을 중.... 유후인과 쿠로가와 외에 또 많이 알려진 곳이 벳부지역이 아닐까 싶은데요. 사실 벳부는 유후인이나 쿠로가와 보다 아주 오래전부터 규슈의 대표적인 온천마을로 유명한 곳이었답니다. 지금은 아기자기한 료칸과 조경시설로 잘 꾸며진 유후인이나 쿠로가와 보다 많이 쇠퇴한 곳이긴 하지만, 굳이 온천을 하지 않더라도 지옥온천 순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요. 쿠로가와를 출발하여 유후인에 잠시 들러 긴린코 호수를 구경하고 난 뒤.... 다시 차를 몰아 도착한 곳은 벳부지역이었습니다. 사실 큐슈여행은 여러번 오긴 했지만, 벳부는 이번이 처음이었거든요. ^^ 벳부는 지옥온천 순례가 유명하다고 하길래.... 한번 둘러보기로 했답니다. 벳부의 지옥온천.. 2014. 11. 4.
13. 왜 남탕은 없고 혼탕만 있는걸까? - 야마비코 온천  쿠로가와 온천메구리를 돌면서 세군데 중 이미 두군데를 다녀왔습니다. 이제 마지막 온천을 할 장소로 찍어둔 야마비코 온천을 가기로 했습죠. . . . 온천을 두군데 하고 나오니, 갈증이 심해서 근처 가게에 맥주한잔 할까 싶어 들어가 봅니다. 근데 쿠로가와 온천 마을 주변에는 가게나 식당들이 눈에 띄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애요. 그냥 조용히 온천만 하고 가기엔 좋은것 같은데 부대시설같은건 아무래도 유후인이 나은듯... ^^ . . . 일본에 오게 되면 맥주와 스시는 꼭 먹게 되는데, 저 하얀 거품이 부글부글 올라오는 일본 맥주는 보기만 해도 참 시원하고 먹음직 스럽네요. ^^ . . . 쿠로가와에도 예외없이 이렇게 조그마한 신사가 있습니다. . . . 지조우도우 신사라는 곳인데, 이렇게 출입문 쪽에는 온천.. 2010. 4. 7.
12. 만병이 치유될 것 같았던 쿠로가와소 노천탕  그 먼 산가료칸에서부터 걸어나오니 벌써 지칩니다... 온천... 이것도 생각보다 체력을 요하는 거라능... ㅠ.ㅠ . . . 원래는 세군데 중 두군데 먼저 갔다가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일단 먼저 먹어야 할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다시 마을 중심으로 돌아와 일단 식당부터 찾았는데 눈에 띄는 곳으로 먼저 들어갔습니다. . . . 때가 점심때라서 그런지 식당 테이블마다 사람이 많아서 혼자인 관계로 다찌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 . . 음.. 저 아사히 생맥 뽑아내는 기계... 우리집에도 하나 갖다 놓고 싶다는... -.-;; 맥주를 한잔 시킬까 말까 고민하다가... 밥이랑 같이 먹으면 배가 많이 부를것 같아 일단 Keep 해둡니다. ㅎㅎㅎ . . . 일단 가츠돈을 시켜서 먹었는데.. .. 2010.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