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도사2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에서 만날 수 있는 금낭화 군락지 장독대와 함께 어우러진 산사의 들꽃, 할미꽃과 금낭화를 만나러 가다 경남 양산에 자리잡은 통도사라는 사찰은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유명한 사찰임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봄이 되면 불자보다 오히려 봄꽃을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이 될 정도로 봄에 찾기 좋은 곳 중의 하나이기도 한데요. 작년 이른 봄에는 홍매화가 일찍 핀다는 통도사 경내 앞마당을 찾아 홍매화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면, 올해에는 통도사 대웅전이 있는 곳이 아닌... 조금 더 윗쪽으로 올라가면 조그만 암자 서운암이라는 곳이 있는데, 봄이 되면 이곳 주위에 야생화 들꽃들이 지천에 피기 시작한다기에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통도사 자체가 워낙 큰 절이라 그런지 곳곳에 자리를 잡은 암자들도 참 많은데, 그중에 서운암은 묵은 된장을 .. 2016. 4. 20.
양산 통도사 홍매화 만개를 바라보며 남녘에서의 이른 봄소식을 전해봅니다 남쪽으로부터 시작된 봄꽃 소식, 도도한 자태의 양산 통도사 홍매화 3월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따스한 봄기운을 더욱 체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난 겨울은 생각보다 예년만큼 그리 많이 춥지 않아서 그런지 왠지 봄이 빨리 시작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지난 겨울 제주여행을 할때에도 곳곳에 노란 유채꽃이 피어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이제 제주가 아닌 육지의 남부지방에서도 본격적인 꽃소식이 전해지고 있더라구요. 그 중의 대표적인 봄꽃 중의 하나... 봄꽃의 전령사인 매화꽃이 그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주고 있습니다. 보통 매화라... 하면 광양매화축제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하얀 꽃잎의 매화꽃을 일반적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양산 통도사에는 좀 색다른 연분홍 색깔의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홍매화를 보실.. 2015.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