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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3

부산에도 몰아친 눈폭탄, 부산이어서 대처가 더 힘든 이유  많은 분들이 뉴스를 통해 보셨겠지만.. 어제 하루동안 부산에는 엄청난 폭설이 쏟아진 하루였지요. 부산 뿐만 아니라 그전부터 폭설에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영동지방에서부터 경북, 대구, 경남, 울산에까지...... 그야말로 눈폭탄이라 불릴만큼 많은 양의 눈이 한꺼번에 내렸던 날이었던것 같습니다. 원래 눈구경하기 힘든 부산인데.... 지난 2005년 3월의 폭설 이후 6년만의 대설특보가 내려진 날이기도 하지요. 특히나, 부산이라는 도시는 특성상 조금만 눈이 내려도 아비규환이 되는 도시 중 한곳이랍니다. 물론 어제는 분명 많은 눈이 내리긴 했지만, 솔직히, 정말 눈이 많이 오는 타지역에서는 충분히 대처가 가능한 적설량임에도 불구하고 부산에서는 대혼란이 일어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첫째, 부산은 .. 2011. 2. 15.
삿포로의 폭설 때문에 한국으로 못돌아올 뻔한 사연  삿포로 맥주박물관을 끝으로 홋카이도 여행 일정을 마치고 이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인천행 비행기를 타러 신치토세 공항으로 서둘러 가기로 합니다. 넉넉히 비행기 시간에 맞춰 공항에 일찍 도착을 하기는 했는데, 공항에 도착할때 까지만 해도 맑았던 하늘이 탑승수속을 마치고 대합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창밖이 보이지 않을만큼 함박눈이 마구 쏟아지기 시작하더라구요. . . . 홋카이도 지역항공사인 AIRDO 항공기가 주기를 하고 막 이륙준비를 하는데... 이거.. 분위기가 영~ 심상치가 않은것 같습니다. . . . 저역시 탑승시간이 다가오고 저를 태우고 갈 대한항공 비행기가 눈길을 헤치며 게이트 부근으로 오고 있는 중이네요. . . . 그래도 일단 탑승시간이 되자 정상적으로 탑승을 하라는 안내방송.. 2011. 2. 1.
16. 부산보다 따뜻하다는 후쿠오카에 왠 폭설?  물론 꽃피는 4월 현재가 아닌 지난 겨울, 1월의 얘기입니다. ^^ 후쿠오카가 위치해 있는 큐슈지방은 위도상 우리나라보다 아래에 있어 겨울에도 따뜻한 기후를 자랑하는 곳이라죠. 한겨울에도 영하로 잘 떨어지지 않는 후쿠오카 지방에 엄청난 폭설이 내렸답니다. 이날이 여행 마지막날이라 배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순간 배가 운항할지 안할지고 걱정이 되더군요. . . . 마지막날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객실 창문에서 바라보는 타워뷰의 풍경입니다. 저렴한 플랜이라 고층이 아닌 저층을 배정받아서 그런지 탁트인 광경이 아닌게 아쉽네요. 전날 저녁부터 조금씩 눈발이 휘날리긴 했는데, 아침까지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 . . 일단, 체크아웃 하기 위해 로비로 내려왔는데, 이곳은 호텔 레스토랑이랍니다. 조식.. 2010.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