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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14

눈오는 날 제주 가볼만한곳, 겨울 제주도 추천 여행지 4곳 2022년도 이제 열흘 정도 밖에 남질 않았네요.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은 유독 눈이 많이 내리는 것 같은데요. 제주도 역시 한라산을 중심으로 중산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눈오는 날 제주 가볼만한곳, 겨울 제주도 추천 여행지 4곳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한라산 눈꽃 등산 (어리목~윗세오름~영실) 역시 겨울의 제주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라 하면, 한라산만한 곳이 없습니다. 이미 제주도의 한라산은 하얀 눈으로 덮혀 있다고 하는데요. 한라산을 오르며 눈꽃과 설경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물론 백록담 정상까지 가는 것도 나쁘지 않으나 겨울철 눈꽃 및 설경은 어리목과 영실코스를 통해 윗세오름까지 올르가는 코스의 풍경도 꽤 예쁘기 때문에 이 코스로 올.. 2022. 12. 22.
한라산 마지막 봄꽃, 철쭉 개화시기 및 영실 남벽분기점 등산코스 흔히 봄꽃이라 하면 이른 봄 3, 4월에 피는 매화꽃과 벚꽃이 봄의 시작을 알리며 기억에 많이 남는 편인데요. 하지만 이제 봄이 끝나가고 여름이 오기 직전, 요즘의 5월말 시즌은 마지막 봄꽃이라 할 수 있는 본격 철쭉 개화시기입니다. 우리나라 곳곳에 철쭉 명소들이 많이 있는데요. 합천 황매산, 영주 소백산, 지리산 바래봉 등 전국 유명산에서는 분홍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제주도 한라산 역시 철쭉 군락지로 많이 알려진 곳인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꽃 소식을 전해주는 제주도이지만, 또한 남한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 정상 부근에 피는 철쭉들은 가장 늦은 봄꽃으로 제주의 마지막 봄을 마무리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한라산 철쭉 개화시기는 대략 5월말에서 6월초 정도에 만개를 한다고 합니다. .. 2021. 5. 25.
겨울 한라산 등산코스 및 쉬운코스 추천, 코스별 소요시간과 등산지도 (어리목, 영실, 성판악) 겨울 한라산 등반을 위한 추천 등산코스 제주도 한라산의 매력은 바로 겨울 등반에 있을만큼 매력적인 눈꽃과 설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얼마전 오랜만에 겨울 한라산을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사계절 언제나 좋은 곳이지만 특히 겨울에 한라산을 오를 때 추천하는 등산코스를 알아볼까 합니다. 한라산 국립공원은 전 지역이 산장이 없는 당일치기로 다녀와야 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코스 선택을 잘하셔야 하는데요. 크게 보면, 정상인 백록담까지 올라갈 수 있는 코스와 아닌 코스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일단 백록담까지 갈 수 있는 코스로는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가 있겠구요. 나머지 어리목 코스와 영실 코스는 윗세오름까지만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한라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있는 등산지도와 코스를 살펴보면, 모두 7개의.. 2018. 1. 30.
겨울 한라산 등반 눈꽃트레킹, 어리목~윗세오름~영실 등산코스의 환상적인 설경 제주도에 내린 폭설이 만들어낸 그림같은 한라산의 설경 지지난주 제주에는 한라산을 비롯해서 엄청난 폭설이 내려 제주공항까지 잠시 마비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올 겨울에는 오랜만에 한라산 등산계획을 하고 있어서 제주의 눈소식을 기다리고 있던 차에 바로 제주행 항공권을 예약하고, 눈이 그친 뒤 입산통제가 풀리자마자 한라산을 등반하기로 했습니다. 눈이 그친 직후... 특히 대설이 내린 직후의 한라산 설경은 아직 만나보지 못했기에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을까.. 그리고 얼마나 아름다운 눈꽃이 피었을까 기대를 하며 한라산을 올랐는데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풍경을 만나고 왔네요. 사실 내리던 눈은 제주에 도착하기 하루 전날 그치기는 했지만, 워낙 많은 눈이 내린 탓에 한라산 입산통제는 하루 더 연장이 되었고, .. 2018. 1. 23.
국내 겨울여행지 추천, 눈 내린 설경이 예쁜 곳 (오대산 월정사, 전주 한옥마을, 한라산, 태백산) 설경이 아름다워 눈 내린 다음날 찾아가면 대박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겨울 여행지 4곳 아직까지는 12월 초겨울이라 할 수 있는 시기인데 벌써부터 한겨울에서나 느껴볼 듯한 추위가 이번주 내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몸은 더욱 더 움츠려지고 야외활동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도 저처럼 춥다고 계속 실내에만 있기엔 답답하신 분들은 오히려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설경을 보러 가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서해안 쪽이나 강원도 쪽은 눈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는데요. 물론 눈이 내리는 당일에는 언제까지 눈이 계속 내릴지도 모르고 계속 내리고 쌓이는 눈 때문에 이동이 불편할 수도 있지만, 눈이 내린 직후... 혹은 다음날 날씨가 맑게 개이면 설경을 담기엔 더없이.. 2017. 12. 15.
제주 한라산 자락에 자리잡은 관음사, 육지의 사찰과는 또다른 고즈넉함을 풍겨내다 한라산 등산코스 출발점 중의 하나인 제주 관음사, 비오는날 안개에 휩싸인 고즈넉한 풍경 그동안 제주여행을 많이 다녀오긴 했지만, 그동안의 여행지를 둘러보니 제주도에는 사찰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섬 특유의 토속신앙이 뿌리를 잡고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되는데, 그래도 사찰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제주시에서 한라산 방면 쪽으로 가다 보시면 한라산 자락에 커다란 사찰 하나를 발견하실 수 있는데 이곳이 바로 한라산 주요 등산코스 중의 하나인 관음사 코스가 있는 관음사랍니다. 창건자 및 창건연대는 알 수 없지만, 조선 숙종 때 제주목사에 의해 제주 내의 대부분 사찰과 사당들이 모두 없어지게 되었는데, 이때 같이 폐사되었다가 1912년 비구니 승려 봉려관에 의해 다시 창건되었다고 하는군요.. 2015. 11. 25.
도순다원에서 보는 한라산 설경, 제주 녹차밭은 이곳이 진리 !! 한적한 제주의 녹차밭을 즐기고 싶다면 이제 오설록 보단 도순다원 제주의 대표적인 녹차밭 여행지를 물어본다면 대부분 오설록을 많이들 얘기하실텐데요. 앞선 포스팅에서도 소개를 해드렸지만, 오설록은 너무나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버린지 오래되어 늘~ 많은 사람들로 붐비면서 한적함과는 거리가 먼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제주의 녹차밭이 오설록이 전부가 아니란 말씀... 전 사실 오설록 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서귀포 가까이에 도순다원이라는 아주 넓은 녹차밭이 또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서귀포에서 차로 약 15~20분 정도 가면 나오는 곳이고, 주변에 엉또폭포도 가까이에 있는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오설록 보다 훨씬 더 넓은 녹차밭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이곳이 도순다원 입구인데요. 겨울철 동절기.. 2015. 3. 12.
오설록 전망대에서 바라본 눈덮힌 한라산과 겨울 녹차밭의 풍경 제주 오설록에서 바라본 한라산과 싱그러운 녹차밭 제주에서 사시사철 푸른 곳을 찾으라면 몇몇 곳이 생각나기도 하는데, 그중의 한 곳은 아마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오설록 녹차밭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제주 오설록 녹차밭은 10년도 훨씬 전에 제가 처음 찾았을 때만 해도 한적하고 조용한 그런 곳이었는데, 이젠 워낙 유명해진 곳이라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언제나 여행객,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곳이 되었네요. 내국인 뿐만 아니라 이젠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까지 단체로 오는 곳이 되다 보니 예전의 한적함이 더욱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주를 자주 찾아옴에도 이 곳 오설록은 잘 들리지 않는 곳이 되었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다시 한번 찾게 되었습니다. 오설록은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구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2015. 2. 23.
제주 군산오름(굴메오름)에서 바라본 한라산의 비경 (전망좋은 오름 추천) 차로 올라갈 수 있는 제주 군산오름에서 바라본 멋진 한라산 설경 언젠가부터 제주의 오름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오름투어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저역시 제주를 방문할때마다 꼭 한개의 오름은 가보기로 마음을 먹고 있답니다. 이번에 오르기로 했던 오름은 바로 군산오름.. 혹은 굴메오름이라 불리우는 전망좋은 오름이었는데요. 전날 비양도에서 최악의 날씨를 경험했던 저는 이날만큼은 날씨가 좋기를 바랬었는데, 다행스럽게도 화창한 맑은 날씨를 보여줘서 그런지 군산오름에 올라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위치는 송악산과 중문사이 안덕계곡 부근에 위치를 하고 있어 오름에 오르면 서귀포 및 중문 앞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지요. 다만 군산오름은 다른 오름들과는 달리 차량으로 오름 정상 바로 밑에까지.. 2015.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