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합스부르크3

베르사유 궁전에 묻혀버린 비운의 쇤부른 궁전  ※ 쇤부른 궁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며, 그 이름의 유래는 아름다운(Schoen) 샘(Brunn)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가끔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과 비교되곤 하는데, 건축 당시, 오스트리아가 힘을 과시하기 위해 베르사유보다 크게 지으려고 설계를 하였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고,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축소 건축되었다고 하네요. . . . 이제 점점 해가 저무는 시간도 다가오고... 빈에서의 마지막 여행지인 쇤부른 궁전에 가보기로 합니다. 쇤부른 궁전은 링 안쪽에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도보로는 이동할 수 없고, 지하철 U4를 타고 가야 한답니다. 슈테판 역에서 쇤부른 역으로 가는 열차를 기다리기 위해 플랫홈에 서 있는 중이네요. . . .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15분 정도 .. 2010. 5. 7.
슈테판 성당, 모짜르트가 결혼식과 장례식을 치룬 곳  ※ 슈테판 성당 1147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시작하여 고딕 양식으로 완성된 슈테판 성당은 모짜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치루어 진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137m의 첨탑과 25만개의 벽돌(기와)로 만들어 진 모자이크 지붕이 특징이며,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 되어 있는 성인 슈테판의 이름을 따 슈테판 성당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 . . 오후 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이라 배가 점점 고파옵니다... -.-;; 허기를 채울만한 곳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주변을 둘러보는데 마땅히 먹거리를 파는 곳이 잘 안보이네요.... 빈의 시내는 아직도 저렇게 트램이 지나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까지 여러 도시들을 여행 해 본 결과, 역시 전통있고 이름있는 도시는 왠만하면 트램이 다 다니더군요..... 2010. 5. 6.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과 비엔나 중 어느 곳일까요?  오전에 할슈타트에서 기차를 타고 다시 빈(Wien)으로 돌아오니 오후 2시 정도가 되었습니다. 사실... 오스트리아는.. 할슈타트 외에는 거의 준비가 없었습니다.... 머.. 할슈타트도 거의 준비를 안했지만... ^^;; 시간도 오후 2시이고... 여름시절의 유럽은 9시가 다되어도 대낮처럼 밝아서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잠시 숙소에서 할슈타트에서 찍은 사진들을 노트북에 백업하고.... 빈(Wein) 시내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빈 도착 첫날... 잠시 숙소 주변 거리를 한번 둘러보기는 했지만.... 민박집 주인장으로부터 시내지도와 함께 간단히 둘러볼만한 곳을 추천받아 다시 나가보기로 했지요. . . . 그래도 역사와 전통이 숨쉬는 유럽에 왔으니, 참고로... 빈(Wien)이라는 도시를 잠시 소개하고자 .. 2010.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