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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5

부산이 해무에 휩싸이던 날, 해운대 마린시티와 이기대 광안대교의 몽환적인 풍경 해무가 도시를 덮칠때면 몽환적인 곳으로 변하게 되는 부산 장마가 시작된지도 한달이 다 되어가고 이제 슬슬 끝이 나려는지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아침부터 푹푹 찌는 날씨가 되어 버렸네요. ;;; 지난번 장마가 한창일 때에 부산은 바닷가를 끼고 있는 도시라 그런지 습도가 다른 곳 보다 훨씬 높은 상태였는데요. 장마 때문에 안그래도 습한 날씨에 바다의 기온과 대기 중의 기온의 차이로 인해 바다에서 발생한 해무가 바람을 타고 도시 쪽으로 유입되는 날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첫 해무가 발생을 했을 때에는 천마산로 인근에서 영도 봉래산 해무를 바라보며 촬영을 했었는데, 두번째 해무가 발생을 했을 때에는 해운대와 이기대 쪽으로 넘어가 마린시티 및 광안대교 쪽의 풍경을 담아보기로 했어요. 가장 .. 2016. 7. 18.
[타임랩스] 부산 영도 봉래산에 해무가 피어 오르며 흘러가던 날의 풍경 영도 봉래산에 해무가 피어오르던 날 (Time Lapse, Sea Fog of Busan Bongnae Mt.) 장마철이긴 하지만 지난 주말 사이 부산 지방에는 비가 잠시 주춤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였는데요. 습도가 높은 시기인지라 비가 그치고 강한 햇빛이 내리쬘 때쯤이면, 부산의 바닷가 근처 (대표적으로 영도 봉래산이나 해운대 달맞이 부근) 에서는 해무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벌써 두어차례 바닷가 근처 해무가 피어 오르는 모습을 보았구요. 저는 올해 첫 해무촬영을 지지난주 목요일쯤..... 천마산로 인근에서 영도 봉래산을 바라보며 하게 되었답니다. 해무가 피어오르긴 했지만, 처음에는 날씨가 전체적으로 많이 흐려 타임랩스 촬영을 비롯해 제대로 된 해무사진을 담을 수 있을.. 2016. 7. 11.
여름철 부산에 가면 만날 수 있는 흔한 풍경, 구름모자 쓴 영도 봉래산 해무 여름 장마철 부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영도 봉래산 해무 요며칠 사이는 장마철이라는 말이 딱 느껴질 정도로 계속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일기예보상으로는 이번주 수요일까지 계속 비예보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비가 계속 내려 사진 찍으러 바깥으로 나가기도 힘들고 습기 가득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기도 한데요. 간혹 장마기간 중... 간간이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을 보여주는 때에 부산에서는 운이 좋으면 바닷가 근처 해무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답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지역의 특성상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한 공기가 바다에서 육지쪽으로 유입되면서 해무 발생빈도가 잦은 편인데, 딱 이맘때쯤이 해무를 보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 하지요. 부산에서 해무가 피어오르는 광경을 가장 .. 2016. 7. 4.
부산 해무의 대표 장소, 영도 봉래산 해무를 쫓아 올라갔던 천마산 부근의 풍경 부산항이 내려다 보이는 천마산 부근에서 바라본 영도 해무 해안 지역에 자리잡은 부산의 지리적 특성상 장마기간 중 맑게 개인 날에는 바다 부근에서 해무가 자주 발생하지요. 같은 부산이라 하더라도 내륙이나 도심쪽은 해무 발생이 어려울지 몰라도 바다와 인접해 있는 영도 지역는 해무가 발생하기 좋은 환경 조건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바로 영도 중심의 봉래산을 기점으로 해무가 발생하여 봉래산 정상 부근을 감싸거나 타고 넘어가는 구름들을 가끔씩 보게 되지요. 얼마전 장마가 막~ 끝나갈 무렵 하늘은 맑고 쾌청한데, 좀 습한 기운이 남아있어 해무가 피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때마침 이쪽 부근에 사는 지인이 영도 쪽에 해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해줘 부랴부랴 장비를 챙기고 영도와 부산항이 잘 내려다 .. 2015. 8. 5.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하는 날, 해변의 풍경을 살펴보니...  해마다 7월 1일이면, 국내 최대의 해수욕장인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부산의 각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개장을 한답니다. 해수욕장이 개장을 함으로 인해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어 손님맞을 준비를 하게 되는데, 7월 1일이면 장마기간에 속해 있는지라... 해마다 개장하는 날은 제 기억엔 날씨가 좋았던 날이 그다지 없었던 것 같았어요. ^^;; 원래 개장하는 날은 뭔가 시끌벅적 해야만 할 것 같고, 사람들도 많이 모이고 축제 같은 것도 열릴 법 해야 하는데, 날씨 탓인지 그런 분위기는 전혀 없었답니다. . . . 비는 오지 않았지만.... 짙은 해무가 멋진 해운대 해변 풍경을 쉽게 볼 수 없게 만들더군요. 저쪽 해변 끝의 동백섬에 있는 웨스틴 조선비치 호텔마저 잘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해마다.. 2010.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