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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풍경2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에서 무조건 1박을 추천하는 이유 오스트리아에 온지 3일째... 그리고 할슈타트에서는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렵사리 구한 숙소에서 하룻밤을 자고 나니 상쾌해...... 질려고 해도 이놈의 시차때문에... ㅠ.ㅠ 덕분에 일찍이 눈을 뜨게 되어 할슈타트의 새벽풍경을 맞이할 수가 있었네요. 앞선 여행기에서도 얘기를 했지만, 사실 할슈타트는 3시간 정도면 마을 전체를 다 둘러보고도 남습니다. 그렇지만 꼭 숙박을 권유하는 것은 바로 이른 아침의 조용한 마을의 풍경과 특히,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또다른 할슈타트의 모습을 볼수가 있기 때문이지요. . . . 전날도 날씨가 그리 맑지가 못하더니.. 간밤에 비가 왔었나 봅니다.. 땅이 촉촉하게 젖어있네요. . . . 우선 호숫가 쪽으로 한번 가봤습니다. 주변엔 새소리 밖에 들리지 않더군요... 너무 .. 2010. 4. 30.
할슈타트, 누구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될수 있는 마을  할슈타트 마을은 대부분의 건물들이 이렇게 삼각 뾰족 지붕들을 하고 있으며, 목재를 사용하여 지은 집이라 그런지.... 자연친화적인 느낌과 아주 편안하고 이쁜 풍경들을 선사해 주기도 합니다. . . . 일단 숙속에 무거웠던 짐을 풀어 놓은 뒤, 홀가분한 몸과 마음으로 계속 마을 주변을 산책해 보기로 하는데, 이렇게 골목길마다 아기자기한 수공예품들, 그리고 이런 옷가지들을 소박하게 걸어놓고 판매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네요. . . . 이제 저녁 식사 시간때가 되어서 그런지 레스토랑엔 저마다 야외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그들만의 만찬을 즐기려 하나 봅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 여기네 사람들이 그렇게 여유롭게 보이지 않을 수가 없네요. . . . 또 한무리의 여행객들을 싣고 온 배가 보이는 군요. 여름 .. 2010.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