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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6

통도사 홍매화 자장매가 분홍빛으로 물이 들 무렵, 이미 시작된 남녘의 봄소식 남쪽에서 시작된 여심을 녹이는 핑크빛 봄꽃 소식, 통도사 홍매화 지난주 중반... 갑작스런 한파로 인해 2월말 날씨답지 않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제 한낮에는 따스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만큼 많이 포근해진 것 같습니다. 2월이 되면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는 성급한 봄꽃들이 꽃망울을 미리 터트리기도 하는데요. 이미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를 해드렸던 부산 UN 기념공원의 홍매화 역시 꽃을 피워 방문객들을 즐겁게 해주었는데, 양산 통도사의 홍매화 역시 벌써 분홍빛의 꽃잎이 활짝 피었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그래서 지난 주말..... 추운 날씨이긴 했지만... 모처럼 오랜만에 통도사의 홍매화를 보면서 봄기운을 느껴보려 카메라를 둘러메고 양산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통도사 경내 주차장에 차를.. 2017. 2. 21.
유엔기념공원 홍매화, 때이른 1월에 찾아온 부산의 봄꽃 소식 이렇게 추운 날씨 속에 벌써 봄꽃이 활짝? 퍽이나 난감하군... 겨울의 끝자락인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내일 모레면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기도 한데요. 그저께 날씨가 좋아 잠시 산책하러 UN기념공원에 들렀는데, 아니 벌써...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더라구요. 그저께라면 2월이 시작되기도 전인 1월의 마지막 날이었는데, 세상에 1월에 피는 봄꽃이라니.... SNS 상에서 부산 유엔묘지공원이랑 양산 통도사에는 벌써 홍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을 귀로만 들었었는데, 이렇게 직접 두눈으로 보게 되니 봄이 슬슬 오긴 오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이곳의 홍매화가 좀 일찍 핀다는 얘기가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일찍 피어나리라고는... 더군다나 어제 오늘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시작하는 추운 날씨인데.. 2017. 2. 2.
부산에서 봄꽃 매화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 동래 충렬사 만월매와 홍매화 부산의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동래 충렬사 매화꽃 이른 봄이 시작되는 3월 초순경에 피어나는 화사한 꽃들은 매화꽃이 대부분이지요. 특히 홍매화가 그 시작을 알리는데, 홍매화는 양산 통도사 쪽이 가장 빨리 피고 유명한 곳으로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부산에서도 봄꽃 소식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동래 충렬사의 매화꽃이랍니다. 사실 대연동에 있는 UN 기념공원에서도 홍매화가 이른 시기에 빨리 피어남을 볼 수 있지만, 거의 비슷한 시기에 충렬사의 경우... 홍매화와 더불어 만월매라는 색다른 매화꽃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카메라를 메고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어요. 충렬사는 부산의 도심 한복판에 있고 지하철 4호선이 다니는 곳이라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지하.. 2016. 3. 14.
3월 국내여행지 추천, 봄꽃찾아 떠나는 봄철 남도여행 가볼만한 곳 봄꽃 찾아 떠나는 3월 국내 추천여행지는 어디? 오늘로써 이제 시기상 겨울의 마지막 달이라 할 수 있는 2월이 끝나고 내일부터는 3월이 시작됩니다. 역시 3월...이라 하면 '봄'이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생각나고 봄... 하면 역시 '봄꽃'이 먼저 떠오르지요. 아직 꽃샘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아 쌀쌀한 날씨가 언제 또 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3월이니만큼 이제 날씨도 슬슬 풀릴테고, 남쪽 지방에서부터 시작하는 봄소식은 우리의 기분을 늘 설레게 만들어 줍니다. 그에 따라 주말이나 휴일을 맞이해서 야외 나들이 가실 계획 있으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지금부터 3월에 가볼만한 봄꽃 여행지를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1. 양산 통도사 홍매화 봄이 시작되고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리는 꽃 중의 하나가 바로 .. 2016. 2. 29.
부산 선암사의 봄소식, 오래된 도심속 천년고찰에서 매화향을 즐기다 부산 당감동 선암사, 도심 속 사찰에서 즐기는 봄꽃 매화향 선암사...라고 하면 제일 먼저 전라남도 순천의 선암사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저역시 순천의 선암사는 가보긴 했지만, 정작 가까이에 있는 부산 당감동의 선암사는 여태 있는지조차 몰랐답니다. 도심 속 산자락에 자리잡은 부산의 선암사에도 매화소식이 있다고 해서 한번 들러봤어요. 순천의 선암사도 그렇고... 양산 통도사도 그렇고 사찰에는 매화나무가 참 많이도 심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통도사에서 빨갛게 잘 익은(?) 홍매화의 모습을 보고 왔는데, 이곳 선암사에는 홍매화 뿐만 아니라 하얀색 꽃의 청매화도 같이 볼 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부산의 선암사는 당감동 백양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신라 문무왕 시절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로 .. 2015. 3. 23.
양산 통도사 홍매화 만개를 바라보며 남녘에서의 이른 봄소식을 전해봅니다 남쪽으로부터 시작된 봄꽃 소식, 도도한 자태의 양산 통도사 홍매화 3월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따스한 봄기운을 더욱 체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난 겨울은 생각보다 예년만큼 그리 많이 춥지 않아서 그런지 왠지 봄이 빨리 시작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지난 겨울 제주여행을 할때에도 곳곳에 노란 유채꽃이 피어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이제 제주가 아닌 육지의 남부지방에서도 본격적인 꽃소식이 전해지고 있더라구요. 그 중의 대표적인 봄꽃 중의 하나... 봄꽃의 전령사인 매화꽃이 그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주고 있습니다. 보통 매화라... 하면 광양매화축제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하얀 꽃잎의 매화꽃을 일반적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양산 통도사에는 좀 색다른 연분홍 색깔의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홍매화를 보실.. 2015.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