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포1 거제도 쪽빛바다를 바라보며 즐긴 봄맞이 드라이브 따뜻한 봄기운을 시샘하듯, 어제부터 날씨가 다시 쌀쌀해졌습니다. 그래도 이젠 오후가 되면,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과 그 따스함에 잠시 노곤해지기도 하지요. 봄꽃소식이 이제 중부지방까지 이르렀다고 하던데, 지금 이곳 남해안 지방은 그 봄꽃들이 절정을 이루고 있답니다. . . . 이런 따뜻한 봄날이 되면, 특히 햇빛 좋은 주말이나 휴일에 집에 가만히 있는다는건 정말 괴로운 일이 아닐 수 없지요. 어디든 코에 바람을 넣어줘야 하는데, 이날은 차를 몰고 조금 멀리... 거제도의 바닷바람을 쐬러 가기로 했습니다. . . . 푸른하늘 아래 쪽빛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을 할 수 없네요. 물론 따뜻한 날씨 덕에 창문은 활짝 열고, 오디오 볼륨을 약간 올린채 기분을 한껏 내어봅니다. . ... 2010.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