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흑매화1 지리산 자락의 보물, 전남 구례 화엄사 홍매화와 각황전 석등 올해 전체적으로 개화시기가 조금 늦은 편이긴 하지만, 전남 광양을 비롯해 남부지방의 매화는 이제 거의 만개를 한 것 같습니다.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매화꽃 군락지 말고도 단 한 그루의 매화나무가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빛을 발하는 곳이 있으니 바로 전남 구례에 위치한 화엄사 홍매화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지리산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화엄사는 현재 국보로 지정된 각황전 및 석등 같은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들이 있는 곳이기도 하며, 이 주변으로는 해마다 봄이 되면, 검붉은 매화꽃이 피어나는 홍매화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화엄사 각황전 홍매화는 구례 산수유 꽃이 피어나는 시기와는 조금 차이가 있어 산수유 개화시기 보다는 살짝 늦는 편이긴 한데요. 작년 같은 경우엔 날이 따뜻해서 3월 중순 정도에 모두 개화를 했다.. 2022.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