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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21

경주 대릉원의 봄풍경, 사진찍기 좋은 황남대총, 천마총 고분 탐방 경주 대릉원 황남대총과 천마총의 봄풍경 봄을 즐기러 가기엔 경주만한 곳이 또 없겠지요. 비록 지금은 벚꽃철이 지난 시점이라 화려한 벚꽃풍경은 볼 수 없지만 나름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경주 시내를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경주의 봄을 즐기는 방법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도시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유적이인 경주는 시내 한가운데 커다란 고분군을 자리를 잡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대릉원이라 불리우는 곳입니다. 경주를 방문하신 분이라면 이 대릉원 부근은 꼭 한번쯤 지나친 곳이기도 할텐데요. 23기의 커다란 능이 한데 모여있는 곳으로 경주에서는 가장 큰 고분군이라고 하는군요. 특히 가운데 우뚝솟아 있는 황남대총의 경우 남북무덤의 길이가 120미터, 높이가 25미터나 되는 능으로 경주의 고분들 중에서 가장 규모.. 2015. 4. 20.
경주 용담정에서 가을단풍 즐기기 (천도교와 동학운동의 성지) 천도교와 동학운동의 성지 경주 용담정에서 마지막 가을단풍 즐기기 오늘 소개해 드릴 용담정 역시 운곡서원이나 도리마을과 같이 가을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소문난 곳이구요. 도리마을에서 약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입니다. 그러고보니 경주여행은 정말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 갔던 세곳은 모두 처음 가본 곳이로군요. 전혀 몰랐던 곳이었는데, 이웃블로거 님들 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 암튼... 용담정 역시 가을풍경이 참 이뻐서 걸으며 산책하기에도 정말 괜찮은 곳이었답니다. 운곡서원은 은행나무 한그루가 다였던지라 뭔가 좀 아쉬웠고.... 도리마을은 은행잎들이 거의 다 떨어져 허전한 기분이 들었다면, 이곳 용담정은 가벼운 산책길을 따라 오르며 아직까지 남아있는 원색의 단풍잎들을 즐기기에 충분해서 그런지 .. 2014. 11. 18.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 가을에 가볼만한 경주의 숨은 단풍명소 요즘 뜨고 있는 경주의 가을 단풍명소,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 앞서 경주 운곡서원의 은행나무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운곡서원은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아서 갔던 곳인데, 오늘 소개해 드릴 도리마을 역시 경주에 위치한... 사실 경주시내 보다는 외곽에 조금 떨어진 곳이긴 하지만 은행나무 군락지가 있어 처음 찾아간 곳이었습니다. 운곡서원은 수명이 오래된 큰 은행나무 한그루가 주인공이었다면, 이곳 도리마을은 마을 곳곳에 심겨져 있는 빽빽한 은행나무 숲이 참 멋진 곳이라 생각되지요. 도리마을 역시 경주시내와는 차로 20여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고, 운곡서원과도 거리가 좀 되는지라.... 자가차량으로 움직이시는게 가장 좋은 이동수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도리마을, 운곡서원, 경주시내를 지도에 딱 놓고 보면 역.. 2014. 11. 14.
4월 국내여행지 추천, 가볼만한 곳 (거제도, 경주, 청도 운문사) 4월 봄나들이 가기 좋은 국내여행지 3곳 추천 드디어 잔인한(?) 4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봄꽃이 일찍 피어오르고 따스한 봄기운을 너머 살짝 더운감마저 드는 봄이 되어버렸는데요. 3월이 봄의 시작을 알렸다면, 이제 본격적인 봄을 만끽할 수 있는 4월에 여행하기 좋은 국내여행지 3곳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1. 경주 보문단지, 대릉원 주변 벚꽃 진해와 하동에서 벚꽃소식의 시작을 알렸다면, 4월 초순부터는 약간 윗쪽으로 올라와 경주의 벚꽃도 화려하게 피기 시작할텐데요. 특히나 경주는 보문단지와 대릉원을 중심으로 유적지와 함께 어우러져 있는 벚꽃의 풍경이 참 멋진 곳이기도 하지요. ▲ 안압지의 벚꽃풍경 특히 4월이면 날씨가 따뜻하고 바람도 차지 않을때라 황사만 없다면 자전거로 하이킹 하기에도 딱이.. 2014. 4. 2.
경주 안압지 야경 입장시간 및 입장료 경주 안압지 야경관람을 위한 입장시간 및 입장료, 주차장 안내 경주는 이제 수학여행만의 장소가 아닌 온국민이 가고싶어하는 여행지가 되었는데요. 요즘 같이 더운 여름날... 경주로 놀러가신다면... 왠만하면 낮에 다니시는건 말리고 싶네요.. ㅎㅎㅎ 워낙 햇빛이 뜨거워 걸어다니다가 탈수현상까지 일어날 수 있으니.... 여름날 보다는 조금 선선해지는 가을날 가시는걸 추천드리고... 만약 여름에 가신다면... 낮보다는 그나마 햇빛이 없는 저녁에 볼거리들을 찾으셔야 하는데, 왠만한 경주의 유적지들은 해가 지면 문을 닫지만, 그중에서도 늦게까지 들어가서 관람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임해전지라 불리우는 안압지 랍니다. ^^ 안압지만큼은 저녁 늦게라도 입장이 가능해 한여름에라도 시원하게... 그리고 아름다운.. 2013. 8. 12.
천년사찰 불국사를 품에 안은 토함산 명품 트레킹  이제 11월도 어느덧 열흘 정도 밖에 남질 않았습니다. 올해는 가을이 조금 늦게 찾아오나 싶더니 이제 단풍도 거의 끝무렵으로 치달은만큼 겨울이 성큼 성큼 다가오고 있네요. 그래서 날씨가 더 추워지기전, 막바지 늦가을을 즐기러 가벼운 트레킹 여행을 떠나보고자 합니다. . . . 트레킹에 대한 나름 사전적 의미가 있고, 뜻이 있겠지만, 저는 그냥 등산과 산책의 중간 정도의 의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등에는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죽기살기로 올라가는 등산보다는 조금 약하고, 그렇다고 동네한바퀴 휙~ 돌고 끝이 나버리는 산책보다는, 어느 정도 코스가 정해져 있고, 볼거리도 많지만 그리 힘들이지 않고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트레킹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뭐.. 넓은 의미로.. 2010. 11. 19.
한국 전통마을의 정취가 숨쉬는 곳, 경주 양동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전통마을의 정취가 숨쉬는 곳, 경주 양동마을 중부지방은 한창 폭우가 쏟아질 지지난 주말 무렵... 남부지방은 비 한방울은 커녕... 내리쬐는 햇살과 폭염으로 인해 바깥으론 한발자국도 움직이기 힘든 그런 날씨에... 경주 양동마을을 찾기로 했답니다. -.-;; 무슨 마음을 먹었는지... 그렇게 더운 날씨에 움직였을까... 했는데.. 예전에도 한번 찾은 기억이 있는 경주 양동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에 얼른 다시 한번 찾고 싶은 마음이 앞서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 . . 경주 양동마을에 대해 잠시 소개하자면, 우리나라 조선시대 최대의 반촌중 하나로 알려진 곳이며, 특이하게 경주 손(孫)씨, 여강 이(李)씨 양성이 서로 협조하여 500여년의 .. 2010. 9. 3.
그 어떤 도시의 야경보다 찬란했던 경주 안압지 야경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경주에는 참 볼거리가 많은 곳이지요.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철에는 아무래도 돌아다니거나 야외활동 하기엔 많이 힘들어, 그래도 조금이나마 선선해지는 저녁 무렵에 경주에서 가볼만한 곳을 추천한다면 단연 이곳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경주 안압지 신라 문무왕 때 궁성 안에 큰 연못을 파고 산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때 팠었던 못이 바로 이 안압지라 추정되며, 바로 임해전(臨海殿)에 딸려있어 임해전지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1975년부터 발굴조사가 이루어지면서 각종 유물과 유구들을 토대로 원형복원이 이루어져 지금의 모습이 갖추어졌고, 지금은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 . . 경주 안압지는 낮에 와도 그 멋스러움과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야경으로도 아주.. 2010. 7. 20.
제주가 아닌 경주에서도 볼 수 있는 주상절리  주상절리가 어떤 것일까요? 주상절리란 단면의 형태가 육각형 내지 삼각형의 긴 기둥모양을 이루고 있는 절리를 말하는데, 여기서 절리는 암석의 틈새기나 파단면을 말하는 것으로, 거의 일그러짐이 없는 부분을 말한답니다. 이러한 주상절리는 화산암 암맥이나, 용암, 용결응회암에서 주로 볼 수 있는데, 그러한 이유로 우리나라에서는 화산활동이 활발했던 제주도 해안가에서 많이 볼 수 있답니다. . . . 그런데 제주도 말고 경주에서도 주상절리를 볼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어떤 곳일까 궁금하여 한번 들러보기로 했지요. 경주의 주상절리는 읍천항 부근의 바닷가 부근에 있다고 하여 찾아가는 길이랍니다. 역시나 파도가 높고 거칠었어요. ^^ . . . 정확한 위치는 읍천항구에서 울산쪽으로 조금 내려가다보면, 주상절리 가는길.. 2010.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