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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151

3박 4일간의 아벨타스만 트레킹을 마무리하는 마라하우까지의 여정  드디어 짧고도 긴 3박 4일간의 트레킹 일정 중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마지막날의 목적지는 바로 첫날 수상택시를 타고 출발을 했었던 마라하우(Marahau)까지예요. . . . 앵커리지에서 마라하우까지 가는 코스는 여태까지의 코스와는 좀 다른 재미없는 코스... -.-;; 해안가를 따라 걷는 코스는 거의 없고 숲속 산길만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라 보면 되는데... 해안가를 따라 걸을수 없으니 당연히 물빠진 바닷가 같은 곳은 없고... 바다색깔도 이전만 못하는 그냥 그저 그런 물빛... ^^;; 여하튼... 그래도 일단 마라하우까지는 가야하니.. 다시 짐을 꾸리고 출발하기로 합니다.... ^^ . . . 앵커리지 산장을 춟라해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마라하우로 가는 이정표가 눈에 띕니다. 반대로 Ba.. 2011. 5. 26.
동남아의 푸른 바다 부럽지 않은 뉴질랜드의 파라다이스, 토렌트 베이  3박4일의 일정 중... 3일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아벨타스만 해안트레킹.... 험한 산길을 걷는 트레킹이 아니라 해안을 따라 걷는 트레킹이라 저같은 저질체력도 무난히 다녀올 수 있는 곳이랍니다. ^^ . . . 숲길을 걷다 어렴풋이 보이는 토렌트 베이의 이쁜 바다가 눈에 들어오니 얼른 다시 바닷가로 내려가고 싶어지더라구요. . . . 앵커리지 거의 도착하기전... 다시 바닷가 쪽으로 내려와 해안길을 따라 걷는 Torrent Bay 부근.... 그 Torrent Bay를 지나기 위해 다시 해변가로 걸어 내려오던 중..... 왠 그네 하나가 외로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 . . 본격적으로 Torrent Bay를 지나기전... 일단 해변가를 따라 걸어가는 중이었는데... 바다 물빛이 너무.. 2011. 5. 25.
비취빛 바다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공존하는 뉴질랜드 토렌트 베이  오네타후티의 멋진 바다를 뒤로 하고... 숲길을 걸어가니 이날 하루를 묵어야 할 Bark Bay에 거의 다다른듯 싶더군요. . . . 오네타후티 해변을 지나 다시 해변가로 내려가는 내리막길로 이어지더니.... 조그만 캠핑장을 지나게 되었는데, 푯말이 붙여진 곳을 보구선.. 이곳이 Tonga Quarry 캠핑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산장(Hut)은 따로 없었고... 그냥 캠핑장만 있었기에.. 이곳에서 야영할 사람은 텐트를 가지고 이곳 캠핑장 사용 패스가 있는 분들이라면 사용이 가능할 듯 하네요. ^^ . . . Tonga Quarry 캠핑장을 지나 다시 숲길을 따라 40여분 정도 걸었을까? 또다시 물이 빠진 곳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곳이 바로 Bark Bay...랍니다. 생각보다 빨리 오늘.. 2011. 5. 17.
숨막히는 바다풍경이 있는 곳, 아벨타스만 오네타후티 해변  아와로와 산장(Hut)을 출발하여 Bark Bay로 향하는 도중... 또다시 만난 해변가.. 바로 오네타후티 해변입니다. 이곳 역시 물때 시간을 잘 계산해서 Low Tide 시간때에만 건널 수 있는 곳인데... 다행히 도착할 때쯤 물이 빠져 있는 시간대라 그런지... 넓은 모래사장이 훤히 드러나 있는 상태더라구요. . . . 이날은.. 정말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나 쾌청하고 좋아.. 파란하늘을 맘껏 볼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푸른 하늘아래... 황금 백사장 위를 걷는 기분이란... ^____^ 모래가 정말 금빛 모래에다가 모래알이 어찌나 곱던지... 맨발로 밟는 느낌이 너무나 좋았던.. ^^ . . .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또다른 트래커들.... ^^ Onetahuti Beach 쪽의 물빠지는 시간은 A.. 2011. 5. 16.
썰물일땐 알지 못했던 아와로아 베이의 깜짝 놀랄만한 에메랄드빛 바다  전날 아벨타스만 트레킹을 하면서 처음으로 Hut이란 곳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낮에는 더워도 새벽엔 정말 춥더군요. 침낭속에서 자기는 했지만... 한기에 저절로 눈이 떠질 정도였으니까요. 저처럼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여름에 가시더라도 일교차가 심하니 침낭은 두터운걸로... ^^;; . . . 자... 이제 Awaroa Hut 에서 시작할 아벨타스만 트레킹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날의 트레킹 코스는 Awaroa Hut을 출발해 Onetahuti Beach를 지나 Bark Bay 까지인데, 거리는 약 11.5 Km 정도 되며, 쉬지 않고 걸으면 약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의 코스랍니다. 중간에 Onetahuti Beach를 건널땐 Awaroa Hut을 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물때를 잘 계산해야.. 2011. 5. 13.
물때를 잘 맞춰서 가야지만 제때 체크인 할 수 있는 아와로아 산장  토타라누이(Totaranui)에서 아와로아(Awaroa) 까지는 거리도 얼마되지 않고 짧고 쉬운 코스이기 때문에 금방 아와로아 산장이 있는 곳까지 도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편의 포스팅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거리는 짧지만... 반드시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대를 잘 맞춰서 도착해야지 산장까지 들어갈 수가 있어요. ^^ . . . Awaroa Bay에 도착한 시간이 2시 반 정도 되었는데... 생각보다 물이 많이 빠져나가 있는 상태더라구요... ^^ (원래 Low Tide 시간은 오후 3시 48분) 자.... 그럼 본격적으로 건너가 볼까요? 이런~~ 원래 물이 들어오는 곳이라 그런지... 완전 뻘 분위기....발이 쑥쑥 빠집니다... -.-;; . . . 처음엔 등산화 신은채로 그냥 건너가기로 했는데..... 2011. 5. 12.
아벨타스만 트레킹 첫날, 토타라누이(Totaranui)에서 출발해 아와로와 산장(Awaroa Hut)까지...  안녕하세요? 파란연필입니다. 오랜만에 뉴질랜드 여행기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 혹시 여행을 떠났냐는 질문이 많이 계시길래... 그랬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먹고 사는 일이 바쁘다보니 말이죠... ㅎㅎ 암튼.. 다시 여행기를 포스팅하게 되었으니 이웃분들.. 많이 많이 놀러와주세요. ^^ 다시 여행기로 돌아와서.... 이제 본격적으로 3박4일간의 아벨타스만 트레킹이 시작되는 시점이네요. 마라하우에서 수상택시를 타고 토타라누이 해변에 내려 이제 두발로 트레킹을 시작해야 합니다. . . . 이곳 토타라누이에는 따로 산장(Hut)은 없었고 대신 캠핑을 할 수 있는 캠핑 그라운드와 화장실... 그리고 거의 이곳이 트랙의 시작 또는 마지막 지점이라 인포센터도 같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 . . . 트.. 2011. 5. 11.
트레킹을 하면서 수상택시까지 즐길 수 있는 아벨타스만 트레킹  자... 이날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아벨타스만 트레킹을 시작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뉴질랜드 오기전부터 전체적인 여행일정 중에 이 아벨타스만 트레킹을 할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해 엄청 고민을 했었는데 뉴질랜드 해안가 트레킹의 백미라 불리우는 이 트레킹 코스를 안하고 그냥 돌아간다면 분명 엄청난 후회를 할 것이라는 판단하에 결국 하기로 결정을 했었지요... ^^V 마라하우(Marahau)에서 토타라누이(Totaranui)까지 길고도 짧은 3박 4일간의 긴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 . . 우선 아벨타스만 트레킹 코스에 대해 잠시 설명하자면... 네덜란드 탐험가 아벨타스만의 이름을 따 만든 뉴질랜드의 국립공원이며... 마라하우부터 와이누이까지 약 51km 정도 되는 해안선 트레킹 코스와 함께 바다.. 2011. 4. 28.
아벨타스만 트레킹의 베이스캠프, 모투에카까지의 버스여행  렌터카를 반납한 다음날 아침.... 이제 렌터카도 없고.. 오로지 버스로만 이동을 해서 다녀야 하는데 이날의 최종목적지는 바로 모투에카(Motueka)라는 곳이었습니다. 모투에카까지 가는 목적은... 다음날부터 3박4일간의 아벨타스만 트레킹을 하기 위한 베이스 캠프였기 때문인데... 물론 모투에카(Motueka) 말고도 넬슨(Nelson)이라는 큰 도시가 있었지만, 모투에카가 넬슨보다는 트레킹 시작점까지 훨씬 더 가깝고 트레킹을 하기 위한 정보가 더 많이 있는것 같아 이곳으로 선택했어요. 참고로 아벨타스만 트레킹 코스는 뉴질랜드 최고의 해안트레킹 코스로 알려진 곳이기도 한데, 이번 뉴질랜드 여행 기간 동안 곳곳에서 트레킹을 해왔었지만, 이렇게 마음먹고 3박4일동안 본격적으로 트레킹다운 트레킹을 한것은.. 2011.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