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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37

부산 나들이 가기 좋은 곳, 바다 위의 아찔한 산책로, 송도 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 구름산책로 전구간 개방하는 날 다시 찾은 맑은 날의 송도 해수욕장 지난주 포스팅에서 비오는 날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잠시 소개해 드린적이 있었는데요. ☞ 참고포스팅 : 부산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구름산책로와 거북섬 전망대 (http://shipbest.tistory.com/1191) 그때까지만 해도 한쪽 구간만 개방이 되어 있었던지라 전구간을 걸어볼 수 없어서 살짝 아쉬운 생각이 있었고 무엇보다 비가 오는 날씨라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해 햇빛 좋은 날 다시 한번 찾아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6/1일... 때마침 송도해수욕장의 스카이워크가 이날 전구간 공사가 마무리 되어 오픈을 하게 되는 날이었고 또한 날씨가 너무 좋고 하늘이 맑아 사진으로 담기에 딱이다 싶어 .. 2016. 6. 7.
부산의 작은 어촌에 자리잡은 벽화마을, 가덕도 정거마을 부산의 작지만 소박한 바닷가 벽화마을, 가덕도 정거마을 요즘 오래되고 낙후된 마을을 중심으로 벽화를 그려 조금 밝은 분위기를 내보고자 하는 곳들이 많은데요. 부산에만 해도 일일이 거론하기 힘들 정도로 벽화마을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행정구역상으로는 부산이기는 하지만, 부산인듯, 부산아닌 부산같은 가덕도에 있는 정거마을 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비교적 최근 2013년 쯤에 특이하게도 어촌마을을 배경으로 벽화마을이 조성된 곳인데요. 마을 바로 앞쪽으로 가덕도 앞바다가 펼쳐져 있어 바닷가에 있는 벽화마을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을 자체가 그리 크진 않지만, 입구에서부터 소소하게 그려진 벽화의 모습이 한번쯤 다녀갈만 한 곳 같더라구요. 정거마을의 경우.. 아무래도 .. 2016. 4. 26.
[타임랩스] 오륙도 해맞이공원 스카이워크 산책로의 여름 풍경 (갈맷길, 해파랑길)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해안산책로 (Time Lapse, Busan Oryukdo Islands Park) 바다와 산을 끼고 있는 부산이라는 곳은 자연의 혜택을 많이 받은 도시임에 틀림이 없는데요. 특히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해안산책로가 곳곳에 있어 걷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살기좋은 도시이지요. 그중에서도 접근이 쉽고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곳이 바로 부산의 명물... 오륙도 해맞이공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륙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해안가에 있는 이곳은 예전에는 허허벌판이었다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주변이 많이 정리되고 또한 해안길을 따라 이기대까지 갈맷길과 해파랑길이라는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지요. 저도 날씨가 좋은 날에 가끔씩 .. 2016. 3. 22.
부산 해무의 대표 장소, 영도 봉래산 해무를 쫓아 올라갔던 천마산 부근의 풍경 부산항이 내려다 보이는 천마산 부근에서 바라본 영도 해무 해안 지역에 자리잡은 부산의 지리적 특성상 장마기간 중 맑게 개인 날에는 바다 부근에서 해무가 자주 발생하지요. 같은 부산이라 하더라도 내륙이나 도심쪽은 해무 발생이 어려울지 몰라도 바다와 인접해 있는 영도 지역는 해무가 발생하기 좋은 환경 조건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바로 영도 중심의 봉래산을 기점으로 해무가 발생하여 봉래산 정상 부근을 감싸거나 타고 넘어가는 구름들을 가끔씩 보게 되지요. 얼마전 장마가 막~ 끝나갈 무렵 하늘은 맑고 쾌청한데, 좀 습한 기운이 남아있어 해무가 피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때마침 이쪽 부근에 사는 지인이 영도 쪽에 해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해줘 부랴부랴 장비를 챙기고 영도와 부산항이 잘 내려다 .. 2015. 8. 5.
부산 삿포로 항공권 가격 비교 해보기 (항공사별 직항 및 경유편) 부산에서 삿포로까지 항공권 티켓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여행가기 좋은 계절 5월이 시작되었네요. 앞서 징검다리 황금연휴는 지나갔지만, 그래도 앞으로 석가탄신일 연휴도 있고 곧 있으면 여름 휴가철도 다가오고 할텐데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요즘이네요. 제일 만만한 곳이 일본이라고, 또다시 홋카이도 쪽 항공권을 이리저리 검색해 보고 있는데요. 아... 역시나 부산에서는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가 참 힘드네요. 그래서 직항편과 경유편 모두 검색을 해보고 그나마 항공사별로 제일 저렴한 티켓을 한번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출발날짜는 한창 여름이 시작될 무렵인 7월 중순 정도로 계획해 봤습니다. 이 때 후라노나 비에이 지역으로 가면 라벤더를 비롯한 이쁜 꽃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우선 그나마 부산에.. 2015. 5. 6.
부산 범일동 돼지국밥, 토박이가 추천하는 숨은 맛집, 60년 전통의 할매국밥 부산의 숨은 돼지국밥 맛집 추천, 교통부 범일동 할매국밥 타지에서 부산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꼭 한번씩 먹고 간다는 돼지국밥... 아마 부산에서만 그 진국의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는 음식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일단, 많은 블로거 분들과 매체들 사이에서는 부산의 돼지국밥이라 하면 대연동의 쌍둥이 돼지국밥이 그래도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겠지요. 특히 쌍둥이 돼지국밥의 경우... 수육백반이 정말 맛있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한데, 수육백반이 아닌 오리지날 돼지국밥만으로 따져 봤을땐 개인적으로는 이곳 범일동 할매국밥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범일동 교통부 옛 보림극장 옆 골목길 사이에 허름하게 위치한 60년 전통 할매국밥 대로변이 아닌 골목길에 위치해있고, 아주 허름한 식당처럼 보이긴 해도.. 2014. 9. 18.
해운대 문탠로드 갈맷길, 달맞이길 산책하기 추석연휴에 즐긴 해운대 산책하기 (동백섬~해수욕장~문탠로드~청사포) 추석명절은 다들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사실 이번 추석연휴때 잠시 여행을 떠날까 계획을 세웠지만, 여의치 않아 그냥 집에서 보내게 되었어요. 연휴기간이 조금 길었던터라 추석 다음날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 갈맷길을 한번 걸어보고자 코스를 알아보던 중... 동백섬으로 해서 해수욕장을 지나 해운대 달맞이길 (문탠로드), 청사포에 이르는 코스를 한번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해운대 쪽의 갈맷길 코스는 제2코스로 문탠로드에서부터 오륙도 선착장까지 이어지는데, 저는 다는 걷지 못하고 거꾸로 해운대 동백섬에서부터 문탠로드를 지나 청사포까지만 걸었어요. ^^ 자주 왔던 곳이지만... 시원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 낮에 이곳 동백섬 누리마루 이곳 APEC 하우스.. 2013. 9. 24.
부산도 한때 대한민국의 수도였다? 임시수도기념관에 가보면 답이... 현재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 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아마 간첩소리 듣겠죠? 하지만 지금은 제 2의 도시이지만, 부산도 한때 대한민국의 수도였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물론 임시였지만 말입니다. ^^;; 한국현대사의 아픈 과거 중 하나인 한국전쟁 당시... 1950년 8월부터 1953년 8월까지... 휴전이 되기전까지 약 3년동안 부산은 전쟁의 상처로 폐허가 된 서울을 대신해 임시수도로 정해지고 대통령 관저부터 시작해 대부분의 행정관청 및 정치/경제의 중심지가 부산으로 옮겨지게 되었답니다. 대표적으로 대통령 관저는 이 곳 부민동으로 옮겨지고, 국회는 지금의 부산극장 건물에서 열렸으며 실제로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예전에 임시수도 시절 교통부(지금의 국토해양부) 건물이 있었던 자리라 해서 아직도.. 2012. 10. 15.
오직 야구도시 부산의 바닷가에서만 볼 수 있는 칠암 야구등대  부산 사람들 야구 참 좋아라 하지요. 물론 거기에 저도 포함이 되어 있구 말입니다. ^^ 전날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죽성왜성에서 동해안을 따라 조금 윗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칠암이라는 항구가 나오는데, 그곳에 있는 등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그런 등대가 아닌 특이한 등대가 있답니다. 바로 야구도시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야구등대라지요. ^^ . . . 칠암포구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바닷가 쪽으로 가다보면 멀리서도 눈에 띄는 하얀 야구 배트 모양을 하고 있는 등대가 보인답니다. . . . 원래 바닷가의 방파제에 지어진 등대는 하얀등대, 빨간등대 이렇게 한쌍으로 각각 세워져 있기 마련인데, 한쪽의 빨간등대는 보통의 등대모양을 하고 있지만, . . . 하얀등대는 이렇게 특이하게 야구배트의 모.. 2011.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