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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50

부산 산복도로 전망대 투어, 역사의 디오라마와 이바구 공작소 유치환 우체통 부산이 가장 부산다워 보이는 곳, 산복도로 전망대 투어 부산의 산복도로는 동구 범일동 망양로에서부터 시작해 수정동, 초량동을 지나 중구 영주동, 서구 대신동까지 이어지는 산허리에 만들어진 도로를 말하는데요. 물론 현대화된 도시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해운대 쪽의 고층건물들이 즐비한 풍경도 많이 소개가 되고 있지만, 그래도 부산만의 정서를 가진 부산만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은 산복도로 만한 곳이 없는 같더군요. 아무래도 산허리를 둘러싸고 있는 도로이기 때문에 부산의 원도심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서 곳곳에 전망대가 세워진 곳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전망이 좋고 추천하는 전망대는 예전에도 포스팅에서 몇 번 소개를 드린 초량 이바구길 전망대인데요. 부산역 부근과 부산항대교를 비롯해서 부산항까.. 2017. 7. 20.
부산 초량 이바구길 다락방 장난감 박스 가게에서 만난 어린 시절 문방구의 추억 어린시절 추억을 강제로 소환하게 만든 부산 초량 이바구길 다락방 장난감박스 집에서 가까워 가끔씩 날씨가 좋거나 기분전환 할 겸 찾아가는 곳이 바로 부산의 산복도로 전망대가 있는 곳 중의 하나인 초량 이바구길 168계단과 전망대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가면 제가 다니던 모교 고등학교도 내려다 볼 수 있고, 주변의 골목길들이 예전 어린시절... 친구들과 함께 놀던 골목길과 비슷한 분위기여서 잠시 추억여행 하기에도 괜찮은 곳이라 가끔씩 찾는데요. 얼마 전.. 최근에 방문했을 때에는 168계단 한쪽 구석에 예전에 보지 못했던 가게가 들어서 있더라구요. 비어있는 예전의 산복도로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다락방 장난감 박스 가게였습니다. 초량 이바구길로 통하는 168계단은 부산역 길 건너편 옛 백제병원과 초량초등학교.. 2017. 7. 19.
광복동 트리축제, 겨울철 부산여행을 간다면 남포동 필수 코스 중의 한 곳 해마다 트리컨셉이 바뀌어 사진찍으러 가기 좋은 겨울철 부산 여행지 지금 시국이 매우 어수선한 때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연말은 연말.... 거리마다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부산 광복동에서도 며칠 전부터 대형 트리와 함께 트리문화축제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올해로 벌써 8번째를 맞는 부산 광복동 트리축제는 지하철 남포동 7번 출구인 광복동 입구에서부터 부평동 입구까지... 갖가지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조명들과 함께 광복로 교차로 쪽에는 거대한 트리가 환하게 불을 밝힌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역시 주말을 맞아 광복동 거리를 한번 나가보게 되었는데요. 해마다 조금씩 트리모양이 바뀌고 있어 작년에 봤었던 트리축제랑 또다른 느낌과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더라구요. 롯데백화점 광복점 길건너 맞은편 광복.. 2016. 12. 13.
부산에서 차 한잔하며 사진찍기 좋은 곳, 근대 일본식 가옥 찻집 정란각 조금은 특별한 찻집 분위기를 원한다면 추천할만 곳, 부산 문화공감 수정 정란각 지리적인 특성상 부산은 일본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어서 그런지 일본식 가옥이나 문화가 아직까지 남아있는 곳이 더러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의 한곳인 '정란각' 이라는 곳에 대해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정란각은 일제시대 때... 당시 일본인 철도청장의 관사로 사용하기 위해 일본식 가옥으로 지어진 건물인데, 광복 이후에도 철거가 되지 않고 '요정'이라는 특수목적으로 사용되어져 일반인들은 최근까지도 그 존재를 잘 알지 못하던 곳이었답니다. 부산에서 나고 자란 저역시... 이런 곳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었는데, 현재는 등록문화재 330호로 지정이 되어 있고, 최근에서야 일반인들에게 개방이 되고 지역 노인분들이 구청으로부터 관리를 위탁받.. 2016. 10. 25.
부산 남포동 게스트하우스 추천, 호텔 조식 부럽지 않은 게하 시나몬트리 도미토리 가격으로 퀄리티 있는 호텔조식을 즐길 수 있는 부산 시나몬트리 게스트하우스 이제는 국내여행지에서 숙박을 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검색하는 숙박업소가 바로 게스트하우스가 되어버렸는데요.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편안한 하룻밤을 지낼 수 있어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대세가 되었습니다. 물론 젋은이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일부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도 게스트하우스를 찾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저같이 저비용 고효율 여행을 지향하는 30, 40대 분들도 생각보다 많이들 이용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다만, 4인 이상 도미토리를 이용하게 된다면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한방에서 같이 하룻밤을 묵어야 한다는 점.... 어떨 땐 욕실과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해야 해서 약간 불편한 점이 따르기는 합니다만, 청결하고.. 2016. 10. 5.
9월에 가볼만한 부산 영도다리 축제에서 꼭 봐야하는 야간도개 행사와 불꽃놀이 1년에 단 한번 야간도개 행사를 하는 부산 영도대교 축제 이제 9월로 접어들면서 날씨도 점점 서늘해지고 각 지자체에서는 각종 축제 행사 준비로 분주할텐데요. 부산에서는 가장 먼저 9월 축제로 영도다리 축제 행사를 열게 되었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다리가 위로 들리는 도개교로 만들어진 영도대교에서는 해마다 9월초에 영도다리 축제를 열고 있는데요. 올해로 벌써 24회째를 맞이하고 있고 해가 갈수록 행사 프로그램이나 볼 것들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더군요. 특히 도개교의 특징을 잘 살려.. 작년 축제 때 부터는 낮시간(오후2시)에만 행해지던 도개행사가 영도다리 축제기간에 단 하루만.... 밤 9시 야간도개 행사와 불꽃축제를 하고 있어서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생기게 되었답니다. 올해의 경우... '영도다.. 2016. 9. 5.
부산의 역사와 부산시민의 애환이 서려있는 영도대교 야경 부산의 역사와 부산시민의 애환이 그대로 남아있는 영도대교의 밤풍경 영도대교는 부산에서도 가장 오래된 다리이면서 도개역할까지 해왔던 역사가 깊은 다리 중의 하나입니다. 한마디로 부산의 역사를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 곳인데요. 최근에는 광안대교라든지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등등의 크고 멋진 대교들이 많이 지어지면서 오래된 영도대교는 사실 좀 많이 초라해 보이기도 했지요. 하지만, 부산의 큰형님(?) 다리답게 오랜 역사를 간직해오고 한국전쟁 당시 실향민들의 애환을 달래주기도 한 이곳은 몇년전 확장 개통을 한 이후... 그때부터 새롭게 다시 하루에 한번씩 다리를 높이 드는 도개행사를 함으로써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와 명물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일주일전... 봉래산의 해무가 멋지게 피어오르던 날.... 2016. 7. 7.
장마철 나들이 가기 좋은 곳, 태종사 수국 군락지 장마철에 우산 챙기고 떠나는 즐거운 나들이, 태종사 수국축제 한창 이맘때의 장마철에는 날씨도 그다지 좋지 않고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어디 나들이 나가기가 참 애매한 시기입니다. 아무래도 비가 내리고 하면 야외활동 하는데 지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저처럼 비오는 날씨 때문에 계속 실내에만 있기에는 답답하신 분들이 아마 많이들 계실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비오는 날에도 가볼만한 부산여행지.. 아니 오히려 비오는 날이 더욱 분위기 좋은 여행지 한곳을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바로 비오는 날에는 우산 하나 챙겨들고 부산 태종사 수국 군락지를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한창 이맘때쯤 피어나는 예쁜 수국들을 볼 수 있기도 하고, 이번주 일요일 (7/3) 까지 수국축제 기간이기도 하니 꽃이 떨어.. 2016. 6. 30.
부산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구름산책로와 거북섬 전망대 스카이워크 전망대 하나로 분위기가 확 바껴버린 부산 송도해수욕장 부산에는 해운대나 광안리를 비롯한 유명하고 많이 알려진 해수욕장도 있기도 하지만, 비교적 덜 알려졌어도 나름 바다전망을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송도해수욕장인데요. 사실 송도해수욕장은 해운대나 광안리도 아닌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역사도 오래되었고, 70, 80년대 까지만 해도 꽤나 유명세를 치른 해수욕장의 하나였다가, 90년대 이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아무래도 해운대와 광안리의 유명세에 뒤쳐지다 보니 찾는 사람들이 뜸했지만, 해당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지금은 스카이워크 전망대와 새로운 시설들이 많이 생기고 해서 그런지 다시금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 되고 있다는군요.. 2016.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