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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57

온천지역답게 유황냄새 가득했던 노보리베츠 지옥곡(지고쿠다니) 산책 노보리베츠에서의 일정은 일단 지옥곡(지고쿠다니) 산책을 한 뒤, 천연족탕이 있는 곳까지 눈길로 통제가 되지 않았다면 거기까지 다녀와서 온천을 하려고 했습니다. . . . 버스 온천터미널에서 내려 온천호텔가를 따라 위로 난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되요~ 정류장 바로 윗쪽에 타키모토관이 보이는군요. 저기도 온천하러 많이들 가는 곳이라죠? ^^ . . . 한 5분쯤 걸어올라가면 노보리베츠 인포메이션 플라자가 나옵니다. 노보리베츠 관광안내소라고 보시면 되는데, 처음 오시는 분은 여기서 노보리베츠 지도와 갈만한 곳을 소개받아 가면 아주 좋을거예요. 특히, 여기엔 '카오리상'이라고 한국어를 아주 능숙하게 잘하는 직원이 있으니 일본어를 하지 못해도 충분히 안내받고 설명을 들을 수 있답니다. ^^ . . . 카오리상에.. 2013. 2. 5.
찬바람이 분다? 오키나와가 답이다 !!! 안그래도 요즘 오키나와가 가고 싶어 열심히 검색하면서 오키나와 관광청에 안내책자도 주문하고... 마침 안내책자가 어제 도착을 했는데, 요런 이벤트까지 하다뉘.... 아.... 요즘처럼 추운 날에는 정말 따뜻한 남쪽이 그립답니다. . . . 어제 도착한 안내책자랍니다... ^^ 한글로 되어있구, 무엇보다 큼지막한 지도가 같이 있어 루트짜기 참 편할것 같더라구요. . . . 2013. 2. 1.
삿포로에서 저렴하게 노보리베츠를 다녀올 수 있는 JR 온천패키지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곳 홋카이도는 우리나라보다 겨울철 해가 훨씬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하루가 무척 짧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이날 둘째날은 노보리베츠를 다녀오기로 한 날이었어요. 이번 여행은 바삐 돌아다니며 여행하는 것 보다 그냥 푹 쉬며 온천을 즐기다 오려고 한 것도 있었기 때문에 하루를 노보리베츠에서 온전히 보내기로 한 것이었지요. 노보리베츠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온천마을이랍니다. . . . 숙소였던 리솔트리니티 호텔은 오도리 공원 바로 옆에 있는 곳이어서 삿포로 테레비탑이 바로 보이는군요. 저 앞의 철골 구조물은 앞으로 있을 눈축제 유키마쯔리 행사를 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겠지요. 기차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삿포로 역을 향해 걸어가기로 합니다... 2013. 1. 31.
두번째 만난 홋카이도의 겨울, 여전했던 삿포로의 저녁풍경 정확히 6년전이었던 2006년 1월 ... 첫 해외여행지였던 홋카이도를 6년만에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이 여행은 2012년 1월에 다녀온... 1년전 여행이야기입니다.) 두번째 만난 홋카이도의 겨울... 그전에 가을에도 잠시 다녀오기도 한 곳이었지만, 겨울풍경을 보러 간것은 이번이 두번째가 되는 셈이군요. 네... 이 글을 보시는 이웃님들 중에 하필 왜 또 일본일까? 하는 분들도 계실줄로 압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지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방사능 유출 때문에 일본여행을 말리는 분위기가 대세이긴 하지만, (보도상으로는) 그나마 안전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이 홋카이도이기도 하고, 먹는 것만 조심하면 괜찮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과감히 결심을 했어요. 뭐.... 어차피 그곳에 정착하며 살 .. 2013. 1. 29.
탁트인 바다전망이 좋은 제주 인 게스트하우스 이번 제주 여행에서도 어김없이 게스트하우스를 숙소로 정해 이틀간 묵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의 장점... 이제 두말하면 입이 아프겠지요? ^^ 물론 단점도 많습니다만, 아직 체력이 받쳐주고, 낯선 여행객들과의 어울림를 즐기신다면 강력히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 . . 이번에 제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는 한동리 해변가에 위치한 인 게스트하우스 랍니다. 지난번 통영 여행기때에 소개해 드린 슬로비 게스트하우스도 카페를 겸하고 있는 곳이었는데, 이곳 인 게스트하우스 역시 1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2층이 도미토리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윗쪽 메인사진에 있는 드럼통 같이 생긴 곳은 커플룸이라 해서 2인실 다섯개를 따로 마련해 놓았는데, 도미토리 잠자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저기서 묵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 2013. 1. 24.
겨울 제주여행의 백미, 한라산 눈꽃 트레킹 (성판악 코스) 제주여행의 셋째날.... 이날은 한라산을 오르기로 계획한 날이었습니다. 남한 최고봉(1,950m)를 자랑하는 한라산은 예전에 2003년 겨울에 올랐을 때에는 어리목에서 시작해 영실로 내려오는 코스를 걸었는데, 이 코스는 눈꽃은 정말 이쁘고 볼거리가 많은 코스이긴 하지만 대신 윗세오름까지만 갈 수 있고, 정상인 백록담 까지는 가지 못하는 코스였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백록담을 꼭 보고 싶어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하지만, 성판악 코스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 . . 사실 겨울에 제주도를 찾으시는 분들 중 아마 한라산 등반을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만큼 겨울 한라산 등반은 눈꽃과 함께 아주 매력있는 코스로 각광받고 있어 겨울 제주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추천해 드리.. 2013. 1. 22.
한류열풍으로 인해 외국인들로 인산인해였던 드라마 올인 촬영지, 섭지코지 성산일출봉을 오르고 난 후...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바로 근처에 있는 섭지코지 였습니다. 사실 섭지코지는 예전에도 겨울에 한번 찾아와 봤던 곳이기 때문에 다시 올 생각은 없었지만, 왠만한 중산간 지방의 도로가 눈때문에 통제가 되어 딱히 해안가 말고는 갈 수 있는 곳이 없어 찾아가게 되었어요. ^^;; . . . 이곳 역시 지난번 때 찾았었던 광치기 해변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이랍니다. 올레 1코스의 종점이기도 하지요. 역시 이곳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의 모습은 언제봐도 가히 일품입니다~ . . . 이곳은 광치기 해변에서 조금 더 내려오면 있는 신양 해수욕장 부근의 해변입니다. 오른편에 최근 개장한 아쿠아 플라넷 수족관이 보이는군요. 입장료가 꽤나 비싸다는 얘기가 있던데.. 왠지 혼자 들어가서 보기엔 심.. 2013. 1. 17.
힘들게 오른만큼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월정리 해변을 둘러본 뒤... 차를 몰아 성산일출봉에 다다랐습니다. 사실 이때껏 제주에 10번 넘게 와서... 성산일출봉 근처는 매번 지나쳤지만... 정작 일출봉 정상까지는 한번도 올라가 본적이 없었네요. ^^;; 그래서 이번엔 시간도 여유롭고 해서... 큰맘 먹고 정상까지 한번 올라보기로 했습죠~ ㅎㅎ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성산일출봉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알아보기로 하지요. 성산일출봉은 약 10만여년 전...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바다속 수중에서 화산이 폭발하여 생겨난 분화구로 원래는 제주 본토와 떨어져 있는 섬이었지만, 신양해수욕장 부근의 모래와 자갈이 밀려와 서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뚝 솟은 봉우리의 모습이 마치 '성(城)과 같다' 하여 성산(城山) 이라는 이름.. 2013. 1. 15.
제주의 겨울바다를 찾아 함덕에서 월정리 해변까지 해안 드라이브 올해.... 아니 이제 작년이 되어버렸네요. 작년에만 제주에 3번을 다녀 왔습니다. 봄에 한번 다녀오구... 가을에 한번.. 그리고 지난 12월말... 겨울에 한번.. 이렇게 세번이 되었네요. 제주도는 이제 갈때마다 1년에 계절에 한번씩은 꼭 찾고 싶은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쉽게도 여름엔 가질 못했네요.. ^^;; . . . 솔직히 제주의 겨울은 눈덮힌 한라산 말고는 다른 계절보다 볼거리가 적고,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 여행하기가 힘든 게절인건 사실입니다. 특히나, 이번 겨울에 찾았던 제주도는... 이렇게 제주에 오자마자 공항에서부터 폭설이 저를 반겨주더군요... ^^;; 제주 산간지방에는 원래 눈이 많이 온다는 것을 알았는데, 해안지방까지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건 드물다고 하던데 이렇게 눈이 세차게 .. 2013.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