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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57

4. 일본 일왕이 산다는 곳이 여기야? - 고쿄 전날 저녁, 도쿄도청의 야경을 맛보기로 시작하여 이제 본격적으로 도쿄시내를 활보할 아침을 맞게 되는군요. ^^ 도쿄시내의 관광지는 웬만하면 JR 야마노테선이 지나가는 길목에 많이 위치하고 있다고 들은 기억이 있어 우선 야마노테선을 타고 갈 수 있는 지역을 물색해본 결과, 이번에 포착된 지점은 일본 천황이 산다는 고쿄 황궁입니다. 바로 도쿄역 근처에 있는 곳이라 해서 찾아가기도 쉬울 것 같네요. . . . 일단 이케부쿠로 역에서 도쿄역으로 가기 위해 야마노테선을 기둘리고 있는 중입니다. 야마노테선은 서울의 2호선처럼 순환선이라 하루 이용객이 정말 많은 노선이라죠. . . . 기다린지 1분 되었을까? 금방 열차가 들어오는군요. 깔끔하게 생긴 야마노테선 열차입니다. ^^ 순환선이라 그런지 꽤 자주 다니는 것 .. 2010. 3. 16.
3. 도쿄의 야경, 공짜로 즐겨보자 - 도쿄도청 전망대 드디어 목요일 저녁이 다가왔습니다. 원래의 출장계획이라면 목욜 오후 업무를 끝내고 저녁에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바로 다음날인 금요일 오후 2시 비행기로 부산으로 돌아와야 하는 스케쥴이었으나, 전 이미 돌아가는 비행기 표 스케쥴을 일요일로 변경했기에 아직은 돌아갈 때가 아니었습니다. ^^ 자.. 이제 출장의 소기 목적은 이미 달성을 했고, 본격적으로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이 울리니 일단 첫 행선지를 골라야 할 것 같네요. 도쿄시내 지도를 스캔해 본 결과... 저의 눈에 포착된 신주쿠.. 그리고 도쿄도청 다른 이들의 도쿄여행기를 보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도쿄시내의 야경이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무료로 전망대 관람이 가능한 도쿄도청이 단연 인기라는 정보를 입수하여 카메라를 들쳐메고 신주쿠로 발길을 돌리기로 .. 2010. 3. 16.
2. 비행기 탑승은 언제나 설레는 일 (도쿄를 향해~) 갑작스럽게 도쿄 출장스케쥴이 잡히고 때마침 스케쥴이 주말과 겹치는 행운을 맞이하여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온지 두달 반만에 또다시 일본으로 날아가는 날~ 분명히 나는 일본에 출장으로 가는것이다. 결코 놀러가는 것이 아니다...라는 애사심(?)을 잠시 대입 해보기도 했지만 이미 돌아오는 비행기표는 일욜날로 예약을 한 상태이고 가방속엔 나의 분신인 카메라가 쏙~ 담겨져 있었네요. ^^ 그렇습니다. 출장길이긴 하지만 결코 이 기회를 놓칠수 없는 필자는 주말을 이용하여 도쿄 여행을 하기로 결심을 한것이었습니다. 거기에 도쿄에서 전철로 40여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요코하마는 뽀나스~~ ㅋㅋㅋ 당연히 출장비에는 항공료와 3박 호텔비, 교통비, 일비 등이 포함되어 있어 나머지 이틀을 지낼 비용만 부담하면 완벽한 2박 3.. 2010. 3. 15.
1. 출장기간 쪼개어 다녀온 도쿄/요코하마 여행 (시작하기) 2006년 1월...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두달만에 또다시 일본으로 향해야 했습니다. 그러니깐 2006년 3월말즈음 해서 이번엔 여행으로가 아닌 회사일때문에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운좋게도 출장날짜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잡혔더라구요. 앗싸~ 기회는 이때다 싶어 총무 담당직원한테 돌아오는 비행기 티켓을 일요일로 변경을 부탁한 뒤, 출장업무가 끝나는 금요일 오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는 자유롭게 시간을 뺄 수 있어서 여행을 할 수 있었답니다. 사실 예전에도 몇 번 도쿄쪽으로 출장을 가긴 했었지만 갈때마다 날짜를 제대로 맞추지 못해 말그대로 출장으로 갔다가 업무만 보구 개인시간은 거의 가지지 못하고 돌아와서 아쉬울때가 많았는데, 이번 출장은 내용도 그다지 부담이 없는 출장이었고, 마침 주말이.. 2010. 3. 15.
비온다고 나들이 못가나요? - 雨中 속의 여수 오동도 지난 겨울엔 유난히도 눈이 많이 내리더니 이제 봄이 다가옴에도 그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는것 같습니다. 올봄 역시 비와 함께 시작하는듯 싶군요. 언젠가 몇년전 봄에도 꽤 많은 비가 내렸던 해가 있지 않았나 기억이 됩니다. 특히나 주말마다 내리는 비는, 여행 다니면서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늘 한숨만 짓게 만들었지요. ㅠ.ㅠ 그러던 어느 주말 오전... 어김없이 주말이 되니 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ㅎㅎ 분명 전날 금요일까지는 무척이나 화창한 봄날씨여서 주말엔 꼭 좋은 곳으로 한번 가보자... 라고 계획을 세웠건만...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비가 오는 날이라도 일단 한번 나가보자.. 하여 카메라를 메고 집을 나서기로 했는데 가만.. 비도 오구 하니.. 직접 운전을 하는것 보다는 오랜만에 버스를 타.. 2010. 3. 15.
남쪽에서 전해주는 봄소식 - 기찻길옆 매화마을 (원동 순매원) 그렇게나 많이 내렸던 눈 (부산엔 이번 주 내린 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았지만... ^^;;), 그리고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긴 겨울이 어느새 물러가고 서서히 봄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때인것 같습니다. 엘니뇨니... 지구온난화니 해서 계절이 바뀌어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역시나 기본적인 계절의 법칙은 거스를 수 없는가 보네요. . . . 대부분의 사람들이 봄이 오면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고자 나들이를 많이 가게 되고, 특히나 봄의 전령사인 봄꽃을 만끽하러 꽃놀이를 즐기게 되는데, 4월의 벚꽃을 본격적으로 즐기기 전에 꽃놀이의 애피타이저라고나 할까? 봄꽃의 선두 전령사, 매화를 먼저 만나러 가보는 것이 어떨까요? . . . 우리나라에서 매화로 유명한 곳은 바로 전남 광양에 있는 광양 매화농원.. 2010.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