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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71

프라하 성 비투스 성당의 엄청난 규모와 세련되고 화려한 성당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 프라하 성에 가면 꼭 들어가봐야 할 곳, 성 비투스 대성당의 위용 까를교에서나 구시가지에서 프라하성 쪽으로 바라보면 가장 높은 첨탑이 보이는 건물이 하나 있는데요. 그 건물이 바로 프라하 성에서 가장 유명한 성 비투스 대성당의 첨탑이랍니다. 프라하 성 안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라 할 수 있는데요. 기왕이면 이곳 프라하 성까지 가셨으면 꼭 한번 들어가볼만한 곳이랍니다. 성 비투스 대성당의 모습을 보면 첨탑이 뾰족한 고딕 양식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사실 처음부터 고딕 양식의 건축물은 아니었고, 9세기에 바츨라프 1세가 조그만 교회를 지었던 것이 성 비투스 대성당의 원형이 되었고, 이후 11세기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재건축되었다가, 다시 14세기 즈음... 카를 4세가 비로소 지금의 대성당의 모습을 나.. 2017. 3. 30.
프라하성 입장료 및 프라하성 가는법 (도보 & 트램), 입장시간 알아보기 프라하 자유여행 필수코스, 프라하성 가는법과 입장료 티켓 요금 및 관람시간 프라하를 자유여행으로 가든, 패키지여행으로 가든 여행객의 입장에서 꼭 들르고 가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프라하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프라하성입니다. 프라하성은 시내에서도 살짝 높은 언덕 쪽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인지 왠만한 곳에서도 쉽게 눈에 띄는 곳에 있기도 한데요. 시내에서... 특히 구시가지 쪽에서 프라하 성을 찾아가는 길과 프라하성을 둘러보기 위한 입장요금 등등 프라하성 여행을 위한 기본 정보를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우선 구시가지 광장 부근에서 프라하성에 가는 방법을 먼저 알아볼텐데요. 앞선 포스팅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구시가지 광장에서 프라하성까지는 도보로도 갈 수 있고, 트램을 타고도 갈 수 있습니다. 우선 도보로 갈.. 2017. 3. 29.
까를교에서 프라하 성까지 걸어가는 길, 그리고 성 입구에서 내려다 본 프라하 시내 프라하 성으로 올라가면서 내려다 보는 중세 속 유럽의 멋진 풍경 까를교를 지난 후... 존 레논 벽까지 둘러보고 나서 이제 본격적으로 프라하 성까지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전날 저녁 야경으로 봤던 프라하 성은 정말 멋졌는데, 실제 가까이에서 보는 성의 느낌은 또 어떨지 궁금하더군요. 프라하 성은 아시다시피 프라하 뿐만 아니라 체코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단연 손꼽히는 곳이기도 한데요. 9세기 말부터 건축이 시작되던 것이 지금과 같은 형태의 성으로 만들어지기까지 무려 900여년 동안 작업이 이루어진 곳이라 합니다. 여러 시대를 거쳐오면서 보헤미안 왕국의 통치 중심지가 되고, 이후 체코슬로바키아, 그리고 현재까지도 지금의 체코 정부의 중심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체코 대통령의 관저도 이곳 프라하 성 안에 있.. 2017. 3. 24.
프라하 까를교를 지나 존 레논 벽 골목까지 이어지는 낭만 가득한 체코의 거리 투어 체코인들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유서깊은 다리, 프라하 까를교 프라하에 도착한 전날 저녁 황홀했던 까를교와 프라하성의 야경을 봤었는데, 까를교의 낮풍경은 어떨까 해서 구시가지 광장을 지나 다시 까를교로 발길을 옮겨보기로 했습니다. 앞선 야경 포스팅에서 소개를 해드린대로 프라하의 까를교는 프라하를 여행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은 지나가는 다리일만큼 아주 유명하면서도 유서가 깊은 다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는 12세기경에 나무로 만든 목재다리로 지어진 곳이었지만, 홍수로 인해 붕괴가 되고 이후 돌로 만든 석교로 지어졌으나, 다시 한번 더 무너지고, 지금의 다리는 1402년에 다시 완공이 된 다리의 모습이라고 하는군요. 무엇보다 다리 양 끝단에 있는 교탑이 세워져 있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며, 다리 난간 양쪽에 .. 2017. 3. 23.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의 명물 천문시계탑과 틴 성당, 그리고 얀 후스 동상 프라하를 가게 되면 꼭 한번 지나치게 되는 곳, 프라하 여행코스의 중심지, 구시가지 광장 전날 산뜻한 기분으로 프라하 야경과 함께 맥주랑 꼴레뇨를 배불리 먹고난 후 기분좋게 첫날밤을 보내고 이제 본격적으로 프라하를 여행하는 이튿날 아침이 밝았네요. 프라하가 체코의 수도이긴 하지만, 프라하도 사실 서울처럼 그리 큰 도시가 아니라서 왠만한 볼 것들과 관광지들은 걸어서 둘러볼 수 있을만큼 생각보다 작은 도시인 것 같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가봐야 할 곳 중의 하나가 바로 프라하 여행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구시가지 광장이었습니다. 숙소와도 걸어서 10분 정도? 가까이에 있어 금방 찾아갈 수 있었네요. 숙소가 하벨시장 안쪽에 있어서 숙소를 드나들 때엔 늘~ 이렇게 시장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2017. 3. 21.
베네치아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떼 성당, 그리고 빗속의 곤돌라 돔형 지붕이 인상적인 베니스 살루떼 성당과 빗속에서 곤돌라를 즐기는 사람들 내리는 비와 높아진 해수면 때문에 물에 잠긴 산 마르코 광장을 뒤로 하고 다시 찾아간 아카데미아 다리... 10유로를 주고 구입한 비닐 장화는 제 기능을 하지도 못한채 이미 발은 흠뻑 젖은 상태라 움직이기도 힘든 시간이었는데요. 그래도 이때가 아니면 언제 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이 물에 잠긴 모습을 보겠냐며 애써 위로를 다짐해 봅니다. 아카데미아 다리 위에서 보는 베네치아의 그림 같은 풍경은 비가 와도 참 멋지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아카데미아 다리 위치가 베네치아 본섬 아래쪽 물길이 끝나는 지점 쪽에 위치한 지라... 넓은 바다로 나가는 물길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또한 오른쪽 수로가 끝나는 지점에는 베네치.. 2017. 3. 9.
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이 물에 잠기던 날, 그리고 탄식의 다리 바닷물이 넘쳐 물에 잠긴 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 리알토 다리를 둘러보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베네치아의 핫플레이스인 산 마르코 광장이었습니다. 베네치아 여행의 시작은 바로 산 마르코 광장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아주 유명한 곳인데요. 저는 전날 저녁 비발디 연주회를 보러 가기 전... 밤에 잠시 들러봤던 것이 처음이었고, 이날에서야 드디어 낮의 산 마르코 광장의 모습을 처음 마주하게 되었네요. 산 마르코 광장은 베네치아에서 가장 높은 종탑과 전망대가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산 마르코 대성당과 두칼레 궁전, 마르차나 도서관 등 유서깊은 건축물로 둘러쌓인 베네치아의 정치, 종교, 문화의 중심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찍부터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기도 하답니다. 하지만.. 전날 저녁부터 내리던 비가 .. 2017. 3. 7.
비오는 날 베네치아 리알토 다리에서 내려다 보는 운하와 골목길 풍경 여행중 반갑지 않은 비소식, 하지만 센치한 베네치아 골목의 감성을 느껴보다 베네치아에 도착한지 3일째.... 첫날은 피렌체에서 밤늦게 도착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실제 베네치아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이틀째가 되었습니다. 둘재날... 부라노 섬을 가면서부터 흐리기 시작했던 날씨가 저녁무렵부터 비가 내리는 날씨가 되어버려 야경과 일몰을 포기한채로 아쉬운 마음에 다음날 날씨가 좋기를 기대했었지만.... 셋째날 아침 역시 베네치아는 세차게 내리는 비로 시작을 합니다. 아마 유럽의 가을은 전체적으로 우기가 시작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혹여나 맑은 날을 기대했지만... 셋째날도 여전히 비로 시작하는 아침을 맞이하니 기운이 빠지더군요. ㅠ.ㅠ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비가 온다고 마냥 숙소 안에서.. 2017. 3. 6.
일몰이 아름답다는 베네치아 리알토 다리와 아카데미아 다리, 하지만 현실은 잿빛 하늘 날씨 때문에 아쉬웠던 베니스 리알토 다리와 아카데미아 다리 위의 풍경 부라노 섬을 다녀온 후... 저녁에는 리알토 다리와 아카데미아 다리 위로 올라가서 베네치아의 근사한 일몰을 보고 싶었습니다. 베네치아의 많은 엽서사진에도 나오는 그림같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베네치아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이날 다녀왔던 부라노 섬과 함께 가장 보고 싶었고 담고 싶었던 풍경 중의 하나였습니다. 부라노 섬이 아기자기한 파스텔 톤의 집들과 함께 동화같은 풍경을 보여줬던 곳이라면, 리알토 다리와 아카데미아 다리 위에서 보는 베니스의 풍경은 말 그대로 베니스를 대표하는 풍경 중의 하나였거든요. 그런데, 역시 유럽의 가을은 우리나라 가을과는 달리 맑은 하늘을 보기가 참 어려운 것 같더라구요. 구름 많은 흐린 날이나 .. 2017.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