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NE VIEW2018.01.29 09:45

하늘에서 내려다 보니 마치 작은 한라산처럼 느껴진 제주 용눈이 오름



제주의 오름들 중에서 가장 많이들 찾고 오르는 곳이 바로 용눈이 오름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마 적당히 오르기 쉽고 제주 동쪽의 뛰어난 풍광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역시 그동안 제주 지역을 여행하면서 용눈이 오름을 계절마다 몇번씩 올랐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동안은 두 발로 직접 걸어 분화구가 있는 정상까지 여러차례 오르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드론을 띄워


보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용눈이의 새로운 풍경을 한번 보고 싶었습니다.




더구나 이튿날 전까지 제주 지역에 내렸던 눈이 용눈이 오름 주변에도 아직 녹지 않고 남아있는 곳이 더러 있어...


겨울 용눈이 오름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흔히들 기생화산이라 불리는 오름은 저마다 독특한 모양과 정상 부근에는 분화한 흔적이 남아있는 분화구가 있는데요.


용눈이 오름 역시 정상 부근에는 커다란 모양의 분화구가 움푹 파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오름의 규모에 따라 분화구가 워낙 커서 정상에 올랐다 하더라도 이게 분화구의 모습인지 아닌지 제대로 와닿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요.


용눈이도 예전에 두발로 걸어서 올랐을 때에는 분화구의 규모를 쉽게 짐작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드론을 띄워 보다 높은 곳에서 오름을 아래로 내려다 보니 정확히 원을 그리는 분화구가 선명하게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전체적인 용눈이 오름의 모습을 확인하는 첫 순간이었습니다.


오름 입구에서부터 산책로를 따라 분화구까지 올라가는 길도 선명하게 보이구요.


분화구 주변을 따라 한바퀴 돌 수 있도록 나 있는 산책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른 각도에서 바라 본 용눈이 오름의 모습이예요.


각도를 약간 트니 저멀리 제주 동쪽 바다와 함께 성산일출봉과 우도까지 한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분화구가 커다랗게 있으니 마치 작은 한라산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더라구요.





이번엔 드론으로 촬영을 한다고 오름 정상까지 올라가진 않고, 아래쪽에서만 촬영을 했는데요.


하늘에서 내려다 본 용눈이 오름의 모습을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유튜브로 보기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다음팟에도 같이 업로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