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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나라/'12 홋카이도(冬)10

왠지 숲속 요정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후라노 닝글테라스(닝구르테라스) 비에이 투어를 마치고 후라노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해는 지고 주변은 완전 어두워진 때였어요. 이제 이날 투어의 마지막 코스였던 후라노 닝글테라스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닝글테라스는 후라노 스키장 한쪽에 통나무로 지어 만든 각종 공방 및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사계절 내내 오픈되어 후라노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볼 수 있게 하고, 또한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한 곳이기도 한데, 무엇보다 이렇게 저녁시간때에 맞춰오면 공방 가게들 주변으로 장식된 은은한 조명들이 이쁜 야경을 연출해 줘서 많은 분들이 구경삼아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특히나 데이트족들이 눈에 많이 띄더라구요. ^^;; . . . 이곳이 바로 닝글테라스로 들어가는 입구예요. 후라노 스키장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2013. 2. 28.
차마 발길을 돌릴 수 없게 만들었던 해질녘 노을이 비치는 비에이 풍경 온천을 마치고 흰수염폭포까지 구경하고 나니 안그래도 해가 짧은 홋카이도 지방에 벌써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합니다. 아직 4시도 되지 않은 시각인데 벌써 하늘이 붉어지네요. -.-;; 아... 그래서 겨울의 홋카이도 여행은 정말 짧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ㅠ.ㅠ . . . 비에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후라노로 가기 위해 길을 가던 중.... 좋은우유님이 그래도 해질녘의 비에이 풍경을 보여주기 위해 차창 밖의 스팟으로 지나가 주더군요. . . . 하얀 설원 너머로 지는 해를 바라보며 비에이 여행을 정리해 보기도 합니다. . . . 사실 일정에 여유만 많았다면... 비에이.. 혹은 후라노에서 숙박을 하며 좀 더 여유있게 이곳을 둘러볼 수 있었을텐데... 라는 작은 아쉬움도 가져봅니다. 그러고보니 세번의 북해도 .. 2013. 2. 26.
푸른 빛이 감도는 비에이 흰수염 폭포, 그리고 눈내리는 노천온천 기타코보에서 커피 한잔을 한 후..... 몸도 나른해지고.... ^^;; 그러다 온천 이야기가 나와서 비에이에 있는 온천을 잠시 하고 가기로 합의(?)를 봅니다. ㅎㅎㅎ . . . 온천을 향해 눈길 위를 씐나게 달리는 중... 또다시 눈이 거침없이 내리기 시작하는군요. . . . 청의 호수를 지나... 조금 더 달리니 온천을 할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 온천 이름이 "비에이" 라는 군요.. ^^;; . . . 사람이 서 있는 저 곳 왼쪽편으로 입구가 있는데, 그 쪽으로 들어가면 당일온천 입욕비를 내고 온천을 즐길 수 있답니다. 때마침 눈도 계속 내리고 있어 눈오는 날의 온천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듯 합니다. 아쉽게도 카메라는 차에 두고 들어가서.. 내부 사진은 찍지를 못했어요. -.-;;.. 2013. 2. 21.
홋카이도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 홋카이도 맛을 찾아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때가 이제 점심시간이 다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구경할땐 구경하더라도 일단 배에 뭘 좀 채워넣어야 더 기분좋게 볼 수가 있지 않겠어요? ^^;; . . . 투어 중, 중간에 아사히카와에서 합류했던 두분이 다시 아사히카와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지라.. 중간에 아사히카와 공항으로 오게 되었는데, 공항 바로 뒷편에 맛있는 아이스크림 집이 있다고 해서 들렀어요~ ^^ 아... 가게 이름을 기억해야 하는데... 기억이.... -.-;; . . . 가게 안에 들어서니 맛난 아이스크림들이 쫙~~~ (침이 꼴깍 꼴깍~ ) 평소에도 아이스크림을 무지 좋아하는지라... 헤벌레..하고 좋아라 했지요... 두 종류를 콘 위에 얹어서 맛을 봤답니다... 그 맛은 뭐.. 굳이 설명 안해.. 2013. 2. 19.
한번 보면 또다시 찾고 싶어지는 홋카이도 겨울 비에이 파노라마 풍경 패치워크를 지나 파노라마 쪽으로 가려는 순간.... 좋은우유님께서 파노라마 쪽을 보시더니 눈구름이 몰려있어 지금 가면 눈내리고 있을 상황이라 판단하여... 파노라마로 바로 가지 않고 루베시베..라는 곳으로 잠시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 . . 운전석 같았던 조수석에 앉아 전망 좋은 정면 풍경을 바라보며 계속 달려가고 있지요~ ^^ . . . 이 강이 비에이 강이라고 좋은우유님이 설명을 해주시는데, 상류로 올라갈수록 푸른 빛을 띤다고 하네요. . . . 구름이 잔뜩 낀~ 하늘에 잠시나마 파란하늘의 희망을 갖게 해준 잠깐의 타이밍... . . . 이쪽 파노라마 풍경은 어느 계절에 와도... 어느 시간에 와도 참 멋진 곳이라 생각됩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 쵝오~ ^^ . . . 이쪽 풍경을 바라.. 2013. 2. 14.
6년만에 다시 찾은 겨울의 비에이, 여전히 아름다웠던 순백의 감동 여행 셋째날이 밝았습니다. 둘째날 온천 다녀온 것 밖에 없는데, 벌써 삼일째가 되어버렸군요.. ^^;; 이날은 좋은우유님의 화이트 투어에 참가했었는데, 앞서 좋은우유님에 대해서는 잠시 소개드렸던걸로...... ^^ 예전에 6년전... 처음 이곳에 왔을때는 겨울철 렌트에 대해 엄두도 못내는 상황에서 정보도 거의 없이 그냥 1시간에 5,400엔짜리 패치워크 코스를 선택해 택시투어를 진행했었는데, 아시다시피 1시간짜리 택시투어라 해봐야 정해진 시간에 몇몇 포인트만 대충 지나가는 형식이어서 여유있게 비에이를 즐기지 못했던게 사실이었어요. 하지만, 이번엔 좋은우유님의 도움으로 직접 좋은우유님이 운전하시는 차에 동승해서 택시투어와는 비교가 안될만큼 여유있는 비에이 여행이 될 수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암튼... 이날.. 2013. 2. 12.
좋은 날씨 덕분에 운좋게 다녀온 겨울철 노보리베츠 오유누마와 천연족탕 노보리베츠의 초입에 위치한 지옥곡(지옥계곡) 산책코스는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짧은 거리의 코스이고,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도 제설작업이 잘되는 편이라 통제가 될 일은 거의 없지만, 지금부터 가야 할 오유누마와 천연족탕이 있는 곳은 제설작업을 하지 않아 차량은 물론, 사람의 출입까지 통제되는 날이 많기에 쉽게 가기 힘든 곳이라 합니다. . . . 노보리베츠 안내 지도랍니다. 앞전에 말씀드린 노보리베츠 인포메이션 센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파란색 칠한 경로가 제가 걸어서 다녔던 이동 경로랍니다. . . . 지옥계곡을 벗어나 오유누마 이정표를 보고 조금 올라가니 바로 이런 급경사로 이어진다는... ㅠ.ㅠ 아이젠이나 스패츠가 있으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그.. 2013. 2. 7.
온천지역답게 유황냄새 가득했던 노보리베츠 지옥곡(지고쿠다니) 산책 노보리베츠에서의 일정은 일단 지옥곡(지고쿠다니) 산책을 한 뒤, 천연족탕이 있는 곳까지 눈길로 통제가 되지 않았다면 거기까지 다녀와서 온천을 하려고 했습니다. . . . 버스 온천터미널에서 내려 온천호텔가를 따라 위로 난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되요~ 정류장 바로 윗쪽에 타키모토관이 보이는군요. 저기도 온천하러 많이들 가는 곳이라죠? ^^ . . . 한 5분쯤 걸어올라가면 노보리베츠 인포메이션 플라자가 나옵니다. 노보리베츠 관광안내소라고 보시면 되는데, 처음 오시는 분은 여기서 노보리베츠 지도와 갈만한 곳을 소개받아 가면 아주 좋을거예요. 특히, 여기엔 '카오리상'이라고 한국어를 아주 능숙하게 잘하는 직원이 있으니 일본어를 하지 못해도 충분히 안내받고 설명을 들을 수 있답니다. ^^ . . . 카오리상에.. 2013. 2. 5.
삿포로에서 저렴하게 노보리베츠를 다녀올 수 있는 JR 온천패키지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곳 홋카이도는 우리나라보다 겨울철 해가 훨씬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하루가 무척 짧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이날 둘째날은 노보리베츠를 다녀오기로 한 날이었어요. 이번 여행은 바삐 돌아다니며 여행하는 것 보다 그냥 푹 쉬며 온천을 즐기다 오려고 한 것도 있었기 때문에 하루를 노보리베츠에서 온전히 보내기로 한 것이었지요. 노보리베츠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온천마을이랍니다. . . . 숙소였던 리솔트리니티 호텔은 오도리 공원 바로 옆에 있는 곳이어서 삿포로 테레비탑이 바로 보이는군요. 저 앞의 철골 구조물은 앞으로 있을 눈축제 유키마쯔리 행사를 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겠지요. 기차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삿포로 역을 향해 걸어가기로 합니다... 2013.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