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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나라/'09 호쿠리쿠 (北陸)14

여행 마지막날까지 그칠줄 모르는 눈을 뒤로한 채 귀국길에...  여행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이 곳 타카야마를 비롯한 호쿠리쿠 지방은 어김없이 눈발이 휘날리는군요. 간밤에 어제보다 더많은 눈이 내려 이곳 타카야마 시내에도 제법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 . . 타카야마에서 이틀을 묵었는데, 각각 다른 숙소에서 묵었다는 얘기는 지난편에 언급했듯이.. 둘째날 묵었던 숙소는 아르피나 호텔이었습니다. 이곳은 따로 홈피가 없는 것 같았고, 자란을 통해서 예약을 했는데,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새호텔인것 같았습니다. 타카야마 역에서도 걸어서 10분 이내의 좋은 위치에다가 새호텔이니 시설의 깨끗함은 물론, 카나자와에서 맛봤던 꼭대기층의 대욕장 및 노천온천은 바로 이곳을 예약하기에 결정타였다고 볼수 있었죠. ㅎㅎ 싱글룸 기준으로 가격은 6,750엔 정도 밖에 하지 .. 2012. 2. 29.
동화속 그림같은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시라카와고 전망대  점심때가 되니 배꼽시계는 어김없이 알람을 울려댑니다. ^^;; 타카야마에서 미리 싸간 유부초밥 도시락과 함께 따끈한 우동국물을 한그릇 들이키니 속이 따뜻해지는게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점심도 해결했겠다..... 눈은 아직도 펄펄 내리고 있어 그칠 기미가 전혀 안보이는 상황이지만... 전망대로 한번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 . . 여전히 쏟아지고 있는 눈... 이 눈은 도대체 언제 그칠건지... -.-;; . . . 원래 이길은 차가 다니는 길인데, 눈이 하도 많이 와서 차도인지 인도인지 구분도 안갑니다. 다니는 차도 저기 보이는 버스 말고는 별루 없고 해서 아예 차도로 걷고 있는 중이죠.. ㅎㅎ . . . 아까 봤던 감나무와는 다른 감나무인가 봅니다. 그러고보니 이곳 시라카와고 마을에는 감나무가.. 2012. 2. 21.
폭설이 빚어낸 한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을 닮은 시라카와고 마을  시라카와고 마을에 도착하면서부터 이 엄청난 폭설을 보구나서 놀라버린 저는... 과연 이곳 사람들은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한겨울에는 어떻게 생활을 할까 궁금해지더라구요. 눈에 지붕이 내려앉는 것을 막기 위해 뾰족 삼각지붕 모양을 한 가옥 형태와 함께... 각 집에는 기본적인 제설기구들은 크든 작든 다들 하나씩은 갖추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겨울의 폭설을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한 동시에 또한 관광지화 시키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 . 시라카와고의 가옥들은 멀리서 보면 작고 아기자기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가까이서 보면 생각보다 그 규모가 꽤나 크답니다. . . . 아빠가 두 아들을 데리고 이곳으로 여행을 왔나 봅니다.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데도 저런 자상한 아빠의 모.. 2012. 2. 14.
시라카와고 마을 초입부터 엄청난 폭설에 놀라버린 부산촌놈  드디어 9:50분 타카야마에서 버스를 타고 시라카와고를 향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번 여행의 메인 목적지라 할 수 있는거죠.... ^^ 겨울 시즌에는 타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까지 버스가 하루에 4-5편 정도 밖에 없으니 시간을 잘 맞춰서 움직여야 합니다. 그나마 제가 여행을 갔던 전년도(2009년) 7월 이전까지는 고속도로가 개통이 되지 않아 산길을 돌아가고 했어야 했는데, 7월달부터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어 1시간 남짓이면 시라카와고까지 도착한답니다. 그리고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예전 고속도로가 없을때에는 눈이 많이 오면 자주 통제되고 그랬다는데, 고속도로의 제설 System이 워낙 잘되어 있어 왠만한 눈이 와도 쉽게 통제는 되지 않는다는군요. 실제로 제가 갔을때에도 엄청난 양의 눈이 쏟.. 2012. 2. 9.
리틀교토라 불리우는 타카야마 전통거리, 직접 보구나니 이해가...  여행 셋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날은 9:50분 버스를 타고 타카야마를 출발해 시라카와고 마을로 들어가는 날이네요... ^^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지 중의 한곳이 바로 시라카와고 마을이라 더 설레는 아침이었습니다. 시라카와고행 버스를 타기 전, 시간이 남아 잠시 타카야마의 아침거리를 돌아보기로 했어요. . . . 일어나자마자 먼저 호텔 창문의 커튼을 열고 창밖을 보면서 날씨를 확인합니다. 오~~ 다행히 간밤에 눈이 더 내렸나보네요... 타카야마 역광장이 어제보다 더 하얗게 변해 있었습니다. ^^ . . . 둘째날 묵었던 호텔이예요... 워싱턴 호텔 플라자.... 그나마 저렴하고 평이한 수준의 비즈니스 호텔이었습니다. 타카야마 유스호스텔에서 묵을까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냥 .. 2012. 2. 7.
카나자와 하고는 또다른 분위기의 소박했던 타카야마 저녁거리 풍경  아침 일찍 일어나서 카나자와 시내를 둘러봤지만 역시 여유있게 있지를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제가 갔던곳 이외에도 카나자와 미술관이라든지.. 볼곳이 상당히 많았는데 말이죠.. 그렇게 아쉬움을 달래고 카나자와를 떠나 이제 타카야마로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 . . . 카나자와에서 타카야마까지는 버스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날이 일요일이라 승객이 많아 버스가 만석으로 출발하였는데 저 빼고 모두 중간정차지인 시라카와고에서 다 내리더군요... ;; 다음날 갈 곳이기는 하지만 사람들 내릴때 저두 덩달아 내리고 싶었습니다. ^^;; 하얀 눈으로로 덮힌 시라카와고를 그냥 버스 안에서만 앉아서 구경하고.. 시라카와고에서 내린 사람들 대신 이제 시라카와고에서 타카야마로 갈 승객들이 우루루 올라타네요... ^^ . .. 2012. 2. 2.
마치 에도시대의 골목길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든 나가마치 무사저택지  겐로쿠엔에서 눈을 흠뻑 맞고 이제 카나자와에서 마지막 코스인 나가마치 무사저택지를 향해 가야 할 시간... Loop 버스를 타면 9번 정류장에서 15번 정류장까지 가야하니.. 이번엔 버스를 좀 오래타야 해요. 이곳dl 바로 나가마치 무사저택지 입구랍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두어블럭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길찾기가 약간 까다로웠어요. . . . 나가마치 무사저택지는 역시 마에다가 카나자와를 통치할때 이 나가마치 부근에 고위급 무사들이 거주하는 동네였는데, 그 당시에 지어진 가옥들의 모습이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있어서 이렇게 지금은 관광지로 소개가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좁다란 골목에 집들의 담이 모두 흙담으로 쌓여져 있는데, 그중에서 특이한 것은 눈이 많이 내린는 카나자와의 .. 2012. 1. 31.
추위도 잊게 만든 카나자와 겐로쿠엔의 눈내리는 겨울풍경  카나자와 성을 나와 겐로쿠엔에 들어섰을때만 해도 눈발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내리고는 있었는데, 겐로쿠엔 정원을 조금 걷다보니 갑자기 눈이 함박눈이 되어 쏟아지더군요. 마구마구 쏟아지는 눈을 피해 잠시 피신(?)을 하고 있는데, 이거 보니.. 장난이 아닙니다. 도저히 이 어마어마한 눈이 그칠 기미가 보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오후에는 타카야마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하는데, 이러면 참 곤란합니다... -.-;; 그래서 할수없이 그냥 눈을 맞으며 나머지 곳을 둘러보기로 하는데, 모자에다 장갑까지.. 완전 무장을 하고 카메라와 렌즈는 융으로 칭칭 감은채로 들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 . . . 저말고 다른 사람들도 쏟아지는 눈때문에 우왕좌왕 하는군요...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2012. 1. 26.
일본 3대 정원 중의 한 곳, 겨울풍경이 더 매력적인 카나자와 겐로쿠엔  카나자와성을 나와서 다음으로 간곳은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라고 불리는 겐로쿠엔(兼六園)입니다. 카나자와 성과 겐로쿠엔은 작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곳이라 금방 찾아갈 수가 있죠.. ^^ . . . 카나자와 성을 나와 도로를 건너면 바로 겐로쿠엔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오고 오른쪽 옆으로는 이렇게 작은 상점가가 형성되어 있답니다. 겐로쿠엔은 카나자와성과는 달리 입장료가 있어요... ;; 300엔이었나? 여하튼 입장료를 내고 고고씽~~ . . . 일본의 도로가나 공원들이 하나같이 깨끗한 이유가 있더군요. 매일같이 청소하시는분이 저렇게 지나다니며 빈틈없이 휴지나 낙엽들을 줍는 모습을 쉽게 볼수가 있답니다. . . . 겐로쿠엔도 카나자와성과 마찬가지로 관광객들이 쉽게 다닐수 있는 .. 2012.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