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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적거리기/Digital,IT

시놀로지 NAS DS 213j 구입 및 개봉기

by @파란연필@ 2013. 11. 6.


시놀로지 나스 DS 213j 개봉 및 설치까지....


지난 주말 Symology NAS DS 213j를 구입하여 주말내내 설치하고 세팅하느라 진땀을 뺐네요.


이제 어느 정도 설치랑 데이타 이동을 완료한 상태라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우선 NAS라는 기기 자체에 대해 생소한 분들이 계시거나 처음 들어보는 단어이기도 할텐데요.


저역시 얼마전까지는 NAS라는 단어 자체를 몰랐답니다.



NAS란... Network Attatched Storage의 줄임말로 


말그대로 '네트워크로 연결된 저장장치' 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PC나 노트북 내부의 하드가 모자라면 외장하드를 추가로 구입하여 모자란 용량을 보충하는데,


NAS 역시 나의 모자란 하드를 추가로 보충해 주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되지만,


단, 외장하드처럼 USB 연결이 아닌 네트워크로 연결된 하드디스크라 보시면 됩니다.



그냥 USB로 연결해서 외장하드를 쓰면 되지.. 왜 굳이 NAS를 사용하느냐...?


사실 USB 외장하드는 아무리 부피가 작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휴대해서 들고 다니기엔 귀찮은 부분이 있고


매번 PC나 노트북에 연결하고 해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상당히 번거롭지만, 


NAS는 한번 구축해 놓고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잡아버리면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NAS에 구축되어 있는 하드에 접근이 가능하게 되지요.


일일이 USB를 꼽고 빼고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으며,



무엇보다 집에서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손쉽게 나의 NAS의 저장장치로 접근이 가능해


NAS 안의 각종 데이터 (음악, 사진, 동영상)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저역시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고, 블로그를 하다보니 언제 어디서든 사진을 불러올 수 있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사진의 양이 방대하다보니 노트북 하드로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NAS를 사용한다면 NAS에 사진파일을 저장해놓고 필요할때 불러와서 사용을 하면


아주 유용할 것 같아 구입을 하게 되었답니다.





NAS도 제조업체 및 사양에 따라 여러 제품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시놀로지와 큐냅이라는 업체가 그래도 나스 업계에서는 많이 알아주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제품의 종류도 PC와 마찬가지로 하드디스크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내부에 CPU와 메모리가 있어야 하는데, 데이터 처리 속도를 좌우하게 되므로


이것도 사양에 따라 가격대별로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일단, 전 우선 혼자서만 사용을 할 예정이므로 그리 높은 사양은 필요없어


시놀로지에서 출시된 가장 보편적인 사양인 DS 213j 모델을 구입하게 되었지요. ^^



구성품은 심플합니다. NAS 본체와 전원연결선.. 그리고 설치CD 및 설명서.... 이 정도가 끝~





NAS 본체 크기는 아담한 편입니다. 화이트의 깔끔한 케이스가 마음에 드는군요.


참고로 DS 213j 모델은 하드디스크를 2개 장착할 수 있는 2Bay 모델입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전원을 켜놓고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라 그런지 발열처리가 중요한데,


이 제품은 양옆으로 로고를 저렇게 뚫어놓음으로 열을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NAS를 구입하기 전까지 2Bay 외장하드로 사용했던 Xtreamer Dual 외장하드 케이스랑 크기를 비교해 봤습니다.


나름 이녀석도 USB 3.0이라 쾌적하게 잘 사용을 해왔지만,


사용할때마다 전원을 올려야 하고... 무엇보다 소음이 너무 심한 것 같더라구요.... -.-;;




우선 하드를 장착하기 위해 본체를 열어보니 역시 안은 외장하드케이스처럼 텅텅 비어있는 구조예요.


2Bay 모델이라 하드디스크 2개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보입니다.


구조는 정말 간단해 보이는데... 사실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한 것 같다는... ^^;;





일단, 하드 하나를 끼우고 제공된 나사를 가이드에 단단히 고정시키기로 하지요.





나머지 하드도 추가로 장착하여 기존에 쓰던 외장하드 2개를 모두 장착하였습니다.


하나는 2TB, 나머지 하나는 640GB 짜리로군요.



하드 장착을 모두 하고.. 랜선과 전원을 연결한 뒤... 세팅을 하는데,


세팅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까다롭고 시간을 참 많이 잡아 먹더라구요. -.-;;


포맷도 새로 싹~ 해야되고 디스크 검사에 다시 원래 데이타를 백업하고 이동시켜야 하니


거의 한나절 이상 시간을 보내게 되네요.



그외에 공유기랑 네트워크 설정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아무래도 기본적인 네트워크 지식이 있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저처럼 지식이 없다면 열심히 검색을 해서 하는 수 밖에...


그래도 나름 꾸역꾸역 세팅을 하다보니... 이제서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세팅이 완료된 것 같습니다.



이제 언제 어디서든 NAS의 하드에 있는 자료들을 사용할 수 있으니 참 유용하게 잘 사용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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