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정보 TIP

지리산 등산코스 및 추천 당일 단풍코스(피아골, 노고단, 뱀사골) 등산로 안내지도, 단풍 절정시기

by @파란연필@ 2014. 10. 17.

지리산 국립공원 가을단풍 추천 등산코스별 안내도



어느새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만 10월도 벌써 하순으로 접어들기 시작하였군요.


지난주부터 설악산에 이어 지리산 정상 부근에서부터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아마 이번주말과 다음주까지 지리산 중턱 군데군데 등산로에서도 쉽게 단풍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지리산 노고단 올라가는 길



지리산은 산세가 워낙 넓고 광대하게 분포되어 있는 산이라 등산코스가 여러군데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중에 가을철 단풍을 보러 오를만한 몇몇 코스를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1. 피아골 코스



연곡사-직전마을-포고막터-삼홍소-피아골 대피소-피아골 삼거리




피아골 코스는 지리산 가을 단풍코스로 가장 많이 알려진 코스이기도 한데요.


특히 피아골 단풍은 지리10경에도 들어갈만큼 멋진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랍니다.


연곡사부터 시작해서 피아골 삼거리까지 약 8.8km거리에 편도 소요시간이 약 5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로군요.


연곡사부터 포고막터까지는 비교적 평이하게 올라가는 코스이지만,


삼홍소부터 피아골대피소까지 오르막이 시작되어,


대피소에서 피아골 삼거리까지는 계단과 돌길 등... 경사가 좀 급해지는 힘든 코스로 이어지게 된답니다.




▲ 사진출처 : 지리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2, 노고단 코스



성삼재 주차장-무넹기-노고단 대피소-노고단 고개




노고단 코스는 지리산 등산코스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평이한 코스로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성삼재까지 차량이 올라갈 수 있어 성삼재 주차장에서부터 노고단까지 오르면 되는 코스인데요.


코스 자체도 워낙 쉬운 코스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길이라


체력이 약하신 분이나 가족끼리 단풍구경 가신다면 추천할만한 코스예요.


편도 4.7km 구간에 소요시간 1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데, 짧은 코스라 할지라도


오르면서 보이는 섬진강 줄기와 함께 등산로 곳곳에 물든 붉은 단풍은 가을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해줄겁니다.




▲ 사진출처 : 지리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3. 뱀사골 계곡코스



반선-뱀사골 탐방안내서-요룡대-병소-간장소-화개재




지리산 뱀사골 코스는 계곡과 함께 어우러진 가을 단풍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병소, 병풍소, 제승대, 간장소 등과 같은 옥색의 맑은 소와 담이 어우러진 계곡 주위를 걸을 수 있어


피아골 못지 않은 가을 단풍코스로 알려진 곳이랍니다.


편도 9.2km 거리에 4시간 20분 정도의 소요시간이 걸리는 거리이구요.


난이도도 그리 어려운 코스는 없는만큼 평이한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사진출처 : 지리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그 외에도 화엄사 화엄계곡 코스, 백무동 코스, 중산리 코스 등등 많은 등산로가 있으니


자신이 원하시는 코스로 탐방을 하시면 될 것 같구요.




마지막으로 전국 유명산지별로 올해 단풍시기를 나타낸 표를 살펴보니


지리산의 경우 10/19 첫 단풍이 물들 예정 (이미 정상부근에는 시작되었지요)


10/21일 절정 예정이라고 하니 이번 주말과 다음주중까지 각 등산코스별로 절정의 단풍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리산 단풍 구경하러 가실 분들은 미리미리 준비 잘하셔서 멋진 단풍 보고 오시길 바래요~ ^^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