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따뜻한 남쪽나라/'17 태국 방콕&후아힌

방콕 자유여행 코스로 꼭 한번쯤 가볼만한 곳, 아시아티크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 !!

by @파란연필@ 2017. 5. 16.

방콕여행 필수코스, 짜오프라야 강바람을 맞으며 시원한 맥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아티크



동남아 쪽 여행은 아무래도 치안 때문에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태국의 방콕은 치안이 좋은 편이기도 하고, 휴양 말고 관광지로 가볼만한 곳도 많아 자유여행으로 가시는 분들 역시 많습니다.




방콕 시내만 하더라도 둘러볼만한 자유여행 코스가 정말 많이 있는 편인데요.


그 중에서도 저녁이 되면 꼭 한번쯤 가보시라고 추천할만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짜오프라야 강가에 위치한 아시아티크 이지요.




아시아티크는 동남아 국가 여러 도시에서 활발히 성행하고 있는 야시장 중의 하나라고 보시면 되는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재래시장 모습의 야시장이 아닌, 깔끔하고 현대적인 건물들로 잘 가꾸어진 현대판 야시장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실제로 가보니 야시장의 느낌이라기 보다는 쇼핑몰 같은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보시다시피 짜오프라야 강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있는 곳인데,


첫날 숙소였던 방콕 이스틴 그랜드 사톤 호텔과도 그리 멀지 않아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자마자 찾아갔던 곳이랍니다.


이스틴 사톤에서는 택시를 타고 대략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그래도 야시장의 개념이라 그런지 아시아티크 영업시간은 오후4시부터 시작해 자정까지 운영이 된다고 합니다.


저희는 거의 밤 10시 정도 된 시각에 도착을 했는데, 한창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시간이었어요.





사진을 보니 기존에 생각하던 동남아 야시장의 풍경이 아니지요?


야시장 보다는 마치 대형 쇼핑몰이나 아울렛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보였고, 각종 기념품 가게라든지... 잡화 및 의류가게들이 많이 보였던 것 같네요.





방콕 아시아티크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대관람차가 있는 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인증샷을 많이 남긴다고 하던데, 생각보다 대관람차 규모도 꽤나 커서 직접 타고 한바퀴 돈다면


멋진 방콕의 야경도 쉽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더군요.... 하지만 전 타보지 못했다는...;;;


그냥 사진으로 인증샷 남긴 것에 만족 !!





이젠 전세계 어느 관광지를 가더라도 쉽게 볼 수 있는 사랑의 자물쇠 (?)


암튼 여기에서도 이렇게 자물쇠를 구입해서 직접 걸 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빈틈없이 빼곡히 들어찬 모습입니다.







대관람차는 타지 못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순 없어 야외 테이블이 널려있는 가게에 들어가서


시원한 맥주 한잔씩 하고 가기로 합니다.





가게 이름이 'Happy Fish' 였는데, 짜오프라야 강 바로 옆에 있기도 해서 야외테이블에 앉아있으면 바람이 시원하더라구요.


분위기 또한 굉장히 자유스러운 분위기에다 실내 테이블에서는 라이브 밴드 연주까지 볼 수 있어 맥주 한잔 하기 괜찮은 곳 같았습니다.





안그래도 태국의 더운 날씨에 땀도 많이 흘리고 갈증이 났던터라, 바로 호가든 한잔을 주문했는데, 컵이 상당히 크더군요. ㄷㄷㄷ


암튼... 첫모금을 마시는 순간.... 정말 시원했던 그 맛을 지금도 잊을 수 없네요.





주변 테이블에는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저희처럼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이 보였습니다.


저 두분은 서로 아이컨택을 하며 꿀떨어지는 풍경을 연출해주고 있네요. ㅎㅎ





굳이 가게 테이블에 자리를 잡지 않더라도 강가 쪽으로 나오면 쉴 수 있는 벤치들이 많이 있어


맥주 한캔씩 사들고 벤치에 앉아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거의 야시장이 문을 닫는 자정까지 그렇게 맥주를 즐겁게 마시다가 이제 다시 숙소인 호텔로 돌아가야 할 시간....


아까 아시아티크로 올 때는 택시를 탔는데, 그래도 태국에 왔으니 뚝뚝이도 한번 경험해보고 싶어서 숙소로 돌아갈 때 타게 된 뚝뚝이입니다.


그냥 삼륜 오토바이에 뒷좌석이 마련된 형태라 보시면 되는데, 타기 전 흥정은 필수!!


긴 비행시간에 피곤한 몸상태기인 했지만, 그래도 나름 알찬 첫날 저녁을 보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네요.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