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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쪽나라/'17 태국 방콕&후아힌

후아힌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 태국 왕실이 직접 이용해서 더 유명해진 곳

by @파란연필@ 2017. 6. 8.

서양인들이 많아 마치 유럽의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의 후아힌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후아힌은 태국 내에서도 왕실의 휴양지로 많이 알려진 곳인만큼


왕실을 위한 리조트나 숙박 시설들도 여러군데 있는 편인데요.




그 중의 한 곳이 바로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 & 빌라 후아힌' 이라는 곳이었습니다.


1923년에 개장을 해 후아힌에서도 가장 먼저 문을 연 리조트인만큼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리조트 전체가 태국 전통의 느낌이 드는 듯 하면서도 세련되고 깔끔한 5성급 호텔이랍니다.


생각보다 규모도 꽤나 크고 룸이 무려 249개에다 풀빌라 객실까지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후아힌의 대표적인 리조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어김없이 시원한 웰컴드링크 서비스를 받게 되는군요.


컵의 모양이 코끼리인 것이 신기했습니다.







리조트 객실 건물들은 120여년 동안 조금씩 리모델링을 진행 했겠지만,


나름 그 때 그 건축물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오래된 건물이라 좀 낡은 느낌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그래도 꾸준한 리모델링과 관리로 생각보다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로비 역시 높은 천장과 탁트인 공간활용으로 시원한 느낌마저 드는 곳이었네요.







이곳 역시 비치와 연결된 리조트라 그런지 몇발자국만 나가면 바로 비치로 나갈 수 있게 되구요.


넓은 리조트 답게 풀장만 해도 4개가 마련되어 있고 각 풀장 사이로 야자나무 같은 조경시설이 워낙 잘 되어 있어


휴양지 느낌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곳 같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은 아직 한국인에게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리조트 내를 돌아다니면서 봐도 한국인은 물론 동양인들 자체가 그리 많이 보이질 않고 대부분 서양인들이 휴양을 즐기는 모습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마치 유럽의 어느 휴양지 리조트에 와 있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리조트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한국인들이 방문하는 비율은 전체 투숙객 중의 5%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하는군요.





풀장이 있는 곳이 갑갑하다면 직접 비치로 나가 비치에서 시간을 보내셔도 됩니다.


이날따라 날씨도 맑고 좋아서 비치에서 선탠을 즐기는 유러피언들도 상당히 많이 보이더라구요.







비치 근처 쪽에는 야외 레스토랑도 자리잡고 있어서 근사한 런치나 디너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배부른 런치를 먹기로 했지요.









깜찍한 러버덕이 띄워져 있는 칵테일 먼저 한잔 마시구....


바로 이어서 나오는 푸짐한 해산물 요리... 후아힌 자체가 바닷가라서 그런지 해산물이 정말 크고 양이 많더라구요.







안그래도 해산물 요리로 배가 터지게 먹었는데, 후식으로 나온 애프터눈티까지....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면서 애프터눈티까지 마구마구 집어 먹었네요. ㅎㅎ









객실 룸 역시 왕실 리조트답게 깔끔하고 깨끗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리조트 자체가 오래되어 좀 낡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꽤나 고풍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이 들기도 했네요.





객실로 이어지는 복도는 이렇게 탁 트여있어 시원한 전망과 함께 즐기기에 좋구요.


이곳 역시 2~3층의 낮은 건물로 이루어진 모습임을 알 수 있습니다.





깔끔하게 잘 정돈된 모습의 후아힌 센타라 그랜드 리조트





이곳은 일반 객실 말고도 별관 쪽에 마련된 풀빌라 객실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호텔 매니저의 도움으로 버기카를 타고 풀빌라도 슬쩍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풀빌라라 하더라도 풀빌라 투숙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공용 풀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구요.





화이트 톤의 깔끔한 레스토랑과 바도 같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풀빌라 객실 안으로 들어가니 룸과 바로 연결된 작은 풀이 카바나와 함께 프라이빗하게 준비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허니문으로 온다면 이런 곳에서 묵으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침실 역시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풀빌라 객실 쪽은 일반 룸들과는 달리 모두 마치 지중해에의 어느 별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화이트 톤으로 꾸며져 있는 것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객실과 풀장 및 레스토랑 시설들을 둘러보며 정말 휴양으로 여행을 오고 숙박으로 묵게 된다면


이곳 후아힌 센타라 그랜드 리조트는 꼭 한번 묵어봐야 할 곳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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