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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적거리기/Digital,IT

탐론 24-70, 탐륵이라 불리는 가성비 최고의 표준줌렌즈 사용 후기 (with 소니 A7m2)

by @파란연필@ 2017. 7. 28.

계륵 아닌 계륵렌즈, 가성비 끝판왕이라 불리는 Tamron 24-70 F2.8 VC USD



한때 표준줌렌즈 없이 광각줌렌즈와 망원줌렌즈, 그리고 표준영역은 50미리 단렌즈로만 사용할 때가 있었습니다.


극단적인 화각의 풍경을 좋아해서인지 표준영역은 그리 잘 쓰이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캐논 6D를 구입하고 24-105L 렌즈를 같이 영입해서 여행을 다녀보니 렌즈 하나로 왠만한 여행사진은 다 찍을 수 있다는


편리함을 느끼고 나서는 표준줌렌즈가 어느덧 가장 자주 쓰는 렌즈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사용하던 24-105L 렌즈는 형아계륵 24-70 F4L 렌즈로 바뀌게 되었고,니콘 D750을 기추하면서 24-120vr 렌즈를 들임에 따라


화각이 겹치고 조리개도 같은 형아계륵 역시 다시 내치게 되었네요.


어차피 지금은 6D도 팔아버려서 캐논바디는 없지만, 소니바디에도 표준줌렌즈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어 알아보던 중...


니콘바디에 24-120vr F4 렌즈가 있으니 소니에 물릴 표준줌은 조리개가 2.8이면 좋겠다 싶어 탐륵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각 브랜드별로 현재까지 출시된 최고의 표준줌렌즈 (소니 금계륵, 캐논 신계륵, 니콘 24-70 vr)



물론 소니바디를 사용하면서 가장 최선의 표준줌렌즈는 금계륵이라 불리는 24-70 GM 렌즈가 제일 갖고 싶었지만,


역시나 넘을 수 없는 가격의 벽이 존재했고, 캐논 어댑터가 있었지만, 캐논 신계륵 역시 아직까지는 비싼 편이었습니다.


최근에 탐론에서 24-70 G2 렌즈라고 표준줌렌즈 두번째 버전을 출시했다고는 하지만, 신품 프리미엄으로 인해 아직은 비싸더군요.





그래도 같은 조리개 2.8 이면서도 화질은 끝내주게 나온 탐륵 첫번째 버전은 형아계륵과 비슷한 가격대의 중고가가 형성되어 있어


바로 저의 2.8 표준줌렌즈는 탐륵으로 결정이 되었네요.


출시된지가 이제 5년 정도 되었고, 아직까지 신품은 여전히 비싼 관계로 저렴한 중고로 구입을 했습니다.


지난 연말에 구입을 하고 그동안 사용한지는 반년이 지난 것 같군요.





탐론 24-70의 스펙은 대략 위와 같습니다.


조리개가 2.8 고정인데다 아무래도 화질 개선을 위해 렌즈 구경을 키우다 보니 필터사이즈는 82mm 대구경이 되었습니다.


이는 캐논 신계륵이나 소니 금계륵 역시 마찬가지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탐륵에는 손떨방이라 불리는 VC 기능까지 들어가 있어서 동영상 촬영에 더 유리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게는 800g을 육박하는 묵직한 무게를 가지고 있네요.





최근에 출시되는 탐론 신형렌즈들은 그나마 디자인이 개선되어서 좀 이쁘게 보이던데,


탐륵은 나온지 5년이 되다보니... 금띠를 두른 예전 디자인이라 디자인은 좀 살짝 구려요. 줌링도 좀 촌스럽게 보이구요..





기존에 사용하던 소니 A7m2 바디에 캐논 어댑터를 물려 캐논용 탐륵을 마운트한 모습입니다.


미러리스 바디라 바디 자체는 가볍지만, 역시 렌즈가 무거우니 약간 가분수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디자인이 좀 구리긴 해도 그래도 렌즈 성능이나 화질은 발군이랍니다.


캐논 신계륵과 견줄 정도로 주변부 화질이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며, 야경 빛갈라짐도 나름 괜찮더라구요.


무엇보다 신계륵에는 없는 손떨방 VC 기능이 달려 있어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지요.





필터사이즈가 82mm라 필터값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그나마 UV 필터는 중고거래 할 때 같이 포함해서 받은거라 나름 아꼈네요. ^^


어차피 CPL은 잘 쓰지도 않고.... 그나자 자주 쓰는 ND필터는 아는 동생으로부터 남는거 얻어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줌렌즈 특성상 망원영역으로 갈수록 코가 나오게 되는데요. 최대망원 70미리 정도일때 이 정도 코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줌락 버튼이 달려 있어 어깨에 메고 다닐 때나 보관할 때에는 락을 걸어 놓으시면 흘러내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조리개가 2.8 고정이라 그런지 확실히 F4의 형아계륵을 사용할 때 보다는 무게감이나 크기가 느껴지구요.


하지만 그만큼 화질이나 심도에서 얻는 것이 많아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탐론 24-70, 탐륵으로 촬영한 사진들을 한번 살펴볼텐데요.


캐논바디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소니 바디에서도 나름 Pixco 어댑터로 AF는 불만없이 잘 작동이 되어 쓸만 하답니다.


미러리스에 사용하다보니 무엇보다 써드파티 렌즈에서 항상 불만으로 여겨지던 핀 스트레스가 없어 정말 쾌적하더라구요.




Sony A7m2 / 24mm / F16 / 1/60 sec / ISO 250





Sony A7m2 / 42mm / F11 / 13 sec / ISO 100





Sony A7m2 / 38mm / F13 / 20 sec / ISO 100





Sony A7m2 / 24mm / F8 / 1/640 sec / ISO 100





Sony A7m2 / 45mm / F8 / 1/250 sec / ISO 100





Sony A7m2 / 36mm / F8 / 1/100 sec / ISO 100





Sony A7m2 / 38mm / F2.8 / 1/1250 sec / ISO 100





Sony A7m2 / 24mm / F5.6 / 1/125 sec / ISO 100



그리드형(광고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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